
<인민군 소좌가 목격한 보도연맹원의 학살 만행>
후퇴하는 한국군 ---------------
증언해주시는 분은 전 북한군 공병 병과 소좌로서 소련어 통역으로 참전했던 주영복씨다.
그 분은 참전중 북괴 체제에 염증을 느끼던중 UN군에 투항했다. 포로로서 제 3국인 브라질로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의 자서전은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연재되었었다.
-------------------------------------------------------- 횡성 직전 창봉리 부근에서 다시 지휘부와 합류했다. 평양을 떠날 때는 소좌 중좌 급의 정치 보위부원이 2명 정도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배 이상 늘어 4,5명이 눈에 띈다.
나는 그들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사법권을 쥐고 있는 그런 비밀경찰 같은 부서의 인간들은 경원해왔다.
그들은 군단 지휘소와는 다소 떨어진 독립 막사를 차지하고 어딘가 기분 나쁜 공작을 하는 듯이 보이기만 했다.
군단 지휘부에는 민간인들이 없는데 처음 보는 남한 민간인들이 빈번히 정치 보위부 막사에 들락 달락했다.
나는 그들이 단순한 정보 제공자로 알았는데 그들이야말로 숨었던 남로당 보도 연맹원들로서 색출과 학살의 협조 단들이었다.
얼마 후 손을 뒤로 묶인 5명의 군복차림 젊은이가 그들에게 정치 보위부 막사로 끌려왔다.
나는 눈이 둥그래져서 그들의 거동을 지켜보고 있으니 정찰 참모가 귀에 대고 말했다.
“놈들은 국군 헌병과 악질 경찰들이야!“ “뭐라고 ? 포로인가?” “포로가 아니야! 체포 된 자야!” 그때 민간인 1 명이 보위부 막사로부터 나와 우리 옆을 지나가기에 다시 물었다.
“ 당신들은 저 사람들을 압니까?” “ 예 ! 알고 있습니다. 저 속에는 춘천 헌병대에 있는 악질 특무 상사가 있습니다. 그 놈은 많은 애국 청년을 죽였습니다. ” “ 그 외 몇 놈의 경찰관도 많은 남로당을 체포 학살한 놈들입니다.” “ 그래서 어떻게 하는 겁니까?“ “ 오늘 보복합니다.” “ 보복 ?” 그 민간인은 손가락을 구부리며 “ 이렇게 합니다.-총살을 말한다.- 벌써 수 십 명 처단했습니다.”
그 때 보위부 막사에서 때리고 고문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대한민국 국군 특무상사다아! 죽일테면 죽여라아!”
북한 적색분자들이 자행하는 학살의 전주곡- 인민재판 ----------------------------------------------------
그러나 또 다른 목소리는 경찰관들인듯 제발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잠시 후 4.5명의 정치 보위 군관들이 그들을 주판알처럼 묶어 잡초가 우거진 언덕 아래로 끌고 내려갔다. 그들의 뒤를 따라 다갈색 군복 입는 총살 집행대가 따발총을 앞가슴에 걸머쥐고 따라 섰다.
경찰관들은 계속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무슨 협조든지 다 할 터이니 목숨만 살려 달라고 울며 애원했다. 나는 가슴이 뭉클했지만 10여명의 도살자 앞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선생님! 집에는 처와 철없는 아이들 밖에 없습니다. 살려 주십시오!. 하고 계속 애원했지만 국군 헌병 특무상사는 죽기를 각오한 듯 “이 공산당들아 !죽이려면 빨리 죽여라!” 라고 소리쳤다.
북한군이 고함을 지르며 구타했다. "이 승만 졸도 강아지야 !" 그러나 헌병 상사는 기가 죽지 않고 맞고함을 질렀다. “김 일성 도당 강아지들아!”
죽음을 각오한 다른 국군이 따라 외쳤다. “이 빨갱이들아 ! 너희들도 벌 받을 때가 --!“
이때 정치 보위부 대좌가 “ 쏴라!”하고 총살 지시를 내렸다. “따따따 따! 따르르 따르르르 !”
비스듬히 아래로 겨눈 몇 정의 따발총이 일시에 불을 뿜었다. 수 십 발의 탄알을 한꺼번에 받은 헌병 특무 상사는 털썩 앞으로 거꾸러졌다.
배 허리 가슴 등에 몇 발씩 맞은 국군 포로와 경찰들은 앞으로 옆으로 뒤로 마구 쓰러지고 신음 소리마저 냈다.
그중 한 사람은 딩굴며 풀을 마구 쥐어뜯었다. 또 어떤 경찰은 머리를 땅에 박고 손발을 부들부들 떨었다. 정상적인 인간으로서는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다.
“태양 아래 자행되는 살인극!“. 아아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나는 얼굴을 돌려 뒤를 보았다.
그때 서산에 넘어가는 태양을 한창 더 붉게 비쳤다. 내 눈에 비친 그 붉은 태양은 지금 본 피와 혼돈하여 거대한 핏덩어리와도 같다. 그리고 내 가슴은 떨리는 듯하다.
북한 공산분자들의 양민 학살 ---------------------------
하늘이 내려다본다! 하늘이 나를 보고 있다! 이때 나는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죄의식에 사로 잡혀 분노,허탕, 혐오가 일시에 우러난다.
인민군이 성장하여 용이 될 줄 알았는데 고작 붉은 독사로 변했다. 죄악으로 뭉친 김일성은 남북을 통일하고 다스릴 자격이 없는 죄인이다. 그리고 북한군은 이겨서는 안 되는 악마의 군대다! -------------------------------------------------------------

흔한 다음의 베플

3년전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