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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BN 알바 경험기!!

베네 |2011.06.25 17:17
조회 2,124 |추천 6

처음 쓰는 판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잘 모르겠지만.

 

나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로 쓰겠음.

 

나란 남자. 정말 카페에서 일해보고 싶었음.

 

우선 나도 남자인지라 왠지 카페에는 여자들이 많이 올거 같아 ㅋㅋㅋ시작한 카페BN알바!

 

맨 처음 이력서를 내자마자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음.

 

내 나이 20대 초/중반이긴 하지만 알바 경험 전혀 없어 면접이 처음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너무 재밌을꺼 같고 그냥 면접 보러 간다는게 너무 즐거웠음.

 

면접이 시작됬는데 정말 ㅄ같이 이 상황이 너무 즐거운 거임. 그래서 진짜 ㅄ처럼 계속 웃고만 있었음ㅋㅋ

 

점장이 말도 안꺼냈는데 왜케 웃고있냐고 그러고 ㅋㅋㅋ

 

아무튼 그냥 상황이 즐거워 웃고 있던거 뿐인데 점장은 내가 항상 웃는 얼굴인지 착각하고 나를 뽑아줬음.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 첫 출근하기로 함 ㅋㅋㅋ

 

여기서 면접볼때 ㅋㅋㅋ 정말 웃고있었던게 크게 작용한거 같음 ㅋㅋ 그냥 닥치고 웃고 있는게 최고임 ㅋ

 

우선 첫날엔 진짜 닥치고 설거지만 했음.. 아오 허리 빠지는지 알았음..

 

이게 가만히 서있으면서 설거지만 하는게 은근 힘듬..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서 주문 받는법, 음료 만드는법, 빵만드는법.. 등 배우게 되면서

 

일이 조금 재미있어짐. 주문 받으면서 정말 사람들 구경하는게 은근 재밌음.

 

어떤 손님들이 있는지 대충 말해볼겠음 ㅋㅋㅋㅋㅋ

 

1. 진상

제일 먼저 기분 드럽게 나쁜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러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아줌마들이 반말 찍찍 하면서 주문할때 진짜 기분 드러움!

 

"여기 아메리카노 한잔" 이렇게만 말해도 기분 드러움 진짜..

 

가끔은 음료 나오면 지네가 앉아있는곳에 가져다 달라는 사람들도 있음..

 

싫다고 하면 싸움나니까 그렇게 해드려야됨.. 여기가 다방도 아니고 ㅅㅂ..

 

그리고 학생들.. 중고딩들이 많이 오는데.. 우리동네 잘사는 사람이 많은 지역임..

 

그래서 그런지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들이 돈쓴다고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겁나 띠꺼움..

 

반말 찍찍할떄도 있고 한손으로 돈주고 돈받고 하는건 기본. 바닥에 침 밷는 놈들도 있음..

 

아오 콱 주때려불락!

 

2. 천사들

우린 손님이 가실때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라고 인사를 해야됨.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그냥 나감.

 

하지만 우리가 인사할때 "수고하세요" "안녕히계세요" 라고 말하고 가면 진짜 기분이 디게 좋음.

 

가끔씩 고개 숙이면서 인사하는 사람들은 진짜 다들 천사로 보임..

 

한번은 어떤 여자분이 나가려고 하길래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라고 했더니

 

정말 90도로 인사하면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이러시는데 진짜 나 반해버렸음.

 

눈에서 하트 뿅뿅.. 와 진짜 그냥 반했음.. ㅋㅋㅋㅋ

 

3. 특이한 분들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이 많이 안나는데 ㅋㅋㅋ

 

생각나는 한사람만 적어보고 마무리 하겠음 ㅋㅋㅋ

 

원래 카페bn는 생과일주스를 팜. ㅋㅋ 근데 체리주스는 없음 ㅋㅋㅋ

 

근데 어느분이 체리를 가지고 오더니 체리주스좀 해줄수 있냐는거임..

 

당황해서.. 저희는 체리주스는 없습니다 손님 이랬더니 ㅋㅋ 체리는 자기가 사왔때 ㅋㅋㅋ  

 

아오.... 그러면서 체리 우리한테 주심..

 

아무튼 내가 카페bn에서 일하고 싶어서 톡에 들어와서 알바 경험기 좀 찾아보니까

 

거의 피씨방 얘기고 카페 알바 경험담은 별로 없더라고. 그래서 써봄 ㅋㅋㅋ

 

시작은 알바가 어떤지에 대해서 쓰려고 했으나.. 궁금해 하지 않을거 같아서.. 그냥 대충 써봄..

 

아무튼 끝!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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