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9 수 10:47
다이어리 내용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근황:
며칠전엔 버스에서 내리다가 미끄러져서
양 무릎 다 갈리고 팔꿈치도 갈리고 시계까지 반토막나더니
어제는.....하...
자자, 시작
집에가자마자 기필코 라면을 먹으리라! 하며 다짐하고
퇴근하자마자 버스를 타러 갓음
(집까지는 108번을 타고 내려서 1000번으로 환승해야함)
108번 버스는 한시간가량 타고가야되기때문에
맘편히 오빠랑 통화를 하고 잇엇음
평소보다 통화시간이 길어졋는데 너무 재밋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하하호호 하고 잇엇는데
엥? 뭔가 이상한거임
ㅡㅡ 백석역을 지나쳐버리고 한 정거장 더 가서 백석동인거임..
허겁지겁 내리고 1000번을 탈려고 기다리고 잇는데
56번이 나타낫다!!! (대화역에서 내리면 집으로 가는 버스)
잘됏다 싶어서 56번을 타고 창밖을 바라보며
달리는 차들을 열심히 구경......
차들이 워낙 많다보니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는데
또 정신 못차리고 넋놓고 잇다가
'어..? 내릴때가 됏는데.. 이렇게 오래타지 않는데...'
그 생각을 하고 버스노선도를 봣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내가 내려야되는 양우아파트글씨가 없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그래서 이모한테 전화를 해서
"이모 56번을 탓는데 자꾸 이상한데로 가요..ㅠㅠ"
"그래? 그버스는 돌아서 가는거라 좀 시간이 걸릴텐데..
1000번을 타지 그랫어!!!"
"아....ㅠㅠ네..... 아무튼 도착하면 연락드릴게요!!"
그러고 한참을 더 더더 ....... 계속계속 쭉쭉......
듣도못한 마을이름들이 계속 나오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내리는데
지금 나는 어디로.......... 여긴어디인가..나는 누구인가....
하고 잇는거임........
느낌이 너무 쎄~해서 기사아저씨한테 가서
"아저씨.. 혹시 대화마을 아직 멀엇어요?"
"대화마을? 그쪽은 이 버스 안가는데...? 그쪽 지난지 한참됏는데
왜 이제서야 말을 하니;"
ㅡㅡ???????????????????? 안가???????? 56번맞는데??????????
........알고봣더니... 여긴 56번도 잇고 056번도 잇엇음....
내가 타야되는건 56번이 아니라 056번이엇던거임.....
다시 또 허겁지겁 내려서 반대쪽에서 버스를 기다림..ㅠㅠ
교선이오빠랑 카톡을 하면서 여기가 어딘지 모르겟다고
정류장 보니까 가람마을이라고 되잇다며...ㅠㅠ 그랫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람마을 파주라며 답이 오는 교선이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고양시 일산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시로 넘어왓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주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증거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가람마을 요즘 뜨는곳이라고 최고의 번화가라며...
위로인가 안 위로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버스만 세시간째 타고 이동함..ㅋㅋㅋㅋㅋㅋㅋ 좀만더타면 진주서울거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대화역 가는 버스를 타고.. 또 하염없이..... 하...눈물.....ㅠㅠ
환승만 몇번을 하는지^^,,,,,,,,,,,,,,
교선이오빠나 우리오빠나 이모나 친구나 전부다 웃겨죽을라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내가생각해도 웃긴걸어떡해..
웃어도 머라할수없는 그런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뭐 내때문에 웃을수 잇다면..................
대화역에 도착을 햇는데 너무 열받아서 편의점들어가서
오예스랑 예감 과자를 삿다
1000번을 타서 예감을 우걱우걱 씹어먹엇다
근데 맛잇엇다 오랜만에 먹는 과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튼 드디어 집 도착 ㅜㅜㅜㅜㅜ 오자마자 땡초세개넣고
라면끓여먹음.. 꿀맛 완전 꿀맛!!!!!!!!!!!!!!!!!!!!!!!!!!!!!!!!!!!
나중엔 이모부 집에 오셔서 이모가 다 얘기해주셧는데
파주시까지는 뭐하러 갓냐며..ㅋㅋㅋㅋㅋㅋㅋ
재밋넹
재밋어
ㅋㅋㅋ
이런재밋는경험은 한번으로 족하다
ㅡㅡ
빨리 면허를 따서 차를 산 다음 자유로 타고 사십분만에
집에오고싶다......
2~3년 뒤쯤에나 가능할법한 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이렇게 잘 지내고 잇음! 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좀전에 찍은 따끈따끈 사진^^
다이어리 부가내용 공개설정 : 전체공개 스티커 다이어리 댓글 var reply_1171164016 = new CyReply('reply_1171164016', '40300714', '59917997', '1171164016', replyActions.mydiary, {breply_check: breply_check}); 게시물댓글 ㅇㅇㅇ:
ㅇㅇㅇ: 나도 내가 웃겨욬 (2011.06.29 11:05)
ㅇㅇㅇ:
ㅇㅇㅇ: 내 인생에 길이 남을 대박사건.. (2011.06.29 11:53)
ㅇㅇㅇ:
ㅇㅇㅇ : 일기가 너무길다.... (2011.06.29 11:20)
ㅇㅇㅇ : ㅋㅋ 사진이 반... 저것도 줄인거다... (2011.06.29 11:54)
ㅇㅇㅇ :
ㅇㅇㅇ : 이 긴 일기끝까지 읽어준게 고마울뿐 ㅋㅋ (2011.06.29 14:15)
ㅇㅇㅇ: 심히 길다... (2011.06.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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