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포스팅입니다~
사실 이 집을 다녀온지는 꽤 됐고, 그동안 4번 정도 이용했었는데,,
뭐 하다 뭐 하다 보니 이렇게나 늦게 포스팅이 이루어 지는군요.
최근에 영등포구청을 참 많이 포스팅하게 되는데..
이집 역시 영등포구청역에서 참 가깝습니다.
그리고 음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러서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랄까?
아무튼 구포국수 포스팅 나갑니다~^^
간판샷은 밤이라 글씨가 안나와서 포기했고,
여기 인테리어..ㅋㅋ 참으로 술집 문 열고싶게 만들었습니다.
약간 예전의 복고식 인테리어라고 할까? 글씨체도 정겹고,
이 집을 모르는 사람도 지나가면서 아 한번 들르고 싶네 할정도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만들었네요~
이름은 국수집이지만 여러가지를 같이 파는 술집의 형태로,
대포집 비슷하게 소주나 막걸리를 걸치면서 옛날 이야기를 할수 있는 그런 모토라고 할까..ㅎ
신세대 보다는 약간 나이든 사람들 발걸음 잡는 그런 컨셉이네요.
들어가보니 막걸리 전문점 마냥 막걸리의 종류도 참 많습니다.
저기에서는 알밤 막걸리를 먹어봤는데 완전 밤 향이 나서 참 달고 좋았습니다.
술 잘 못하는 여친도 좋아라 하더군요.
근데 안주 종류에 비해 사케는 좀 오버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
점심에는 세트메뉴도 있네요. 직장인들 와서 식사하고 가기 참 좋을듯 합니다.
이집 멸치국수도 먹어봤는데.. 전 개인적으로 비빔국수가 훨~~씬 맛있더라구요.
국물은 처음에 먹었을때는 좀 마일드 하고 간이 약한 잘 넘어가는 국물인데
계속 멸치국수를 먹기엔 좀 밋밋한 감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안주일색입니다. 정말 먹고싶은 안주들만 모아놨네요.
처음이니까 이집 메인인 비빔국수와 보쌈 대짜를 주문합니다.
여담이지만 이집에서는 간단한 안주를 드시고
고기추가(\8,000)를 하시면 고기가 미니 보쌈처럼 훌륭한 안주 대용으로 나옵니다.
저번에 두부김치를 먹고 고기추가를 시켰는데 보쌈 보통크기만큼 고기를 푸짐히 내어주시더군요~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는 간단 메뉴판도 보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서 정감있네요.
내부는 편안합니다.
다만 시멘트 벽으로 되어있어서 소리가 좀 울린다고 해야하나..
목청 큰사람들 오면 좀 시끄러워요~
그래도 사람냄새나고 참 좋습니다.
내부 풍경입니다.
오픈형 주방이고 좌석이 ㄴ자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쪽은 4인석이고 오른쪽은 단체가 앉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양파절임.
양파절임 오랜만에 보네요~
보쌈 대짜 나왔습니다.
\ 25,000
같이 나오는 구성은 뭐 기본이지만 땟깔이 괜찮습니다.
양도 섭섭치 않고, 삼겹살 부위를 쓰는 것 같습니다.
적절히 들어간 비계와 오돌뼈. 아우.. 지금 포스팅하면서도 먹고싶네요~
특이하게 묵은지가 나옵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여성분들을 고려한 듯한 구성이라 점수를 많이 받는듯 합니다.
깊고 구수한 맛이 나네요.
주변도 깔끔합니다.
저기 나오는 무채는 음.. 맛은 소소하고, 아주 특출난 맛은 아니지만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고추랑 마늘을 주는건 참 맘에 드네요.
보쌈에 현혹되고 있을때쯤...
이집의 메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비빔국수가 나옵니다. \ 3,500
일단 가격이 매우 아름다워서 괜찮네 라고 말하고 시작하는데.. 이게 물건이었을줄은 몰랐습니다.
육수도 주십니다. 저게 바로 남해 멸치로 우려낸 육수입니다.
육수만 마시는게 더 맛있을 정도네요. 참 마일드하면서 시원한 맛.
아.. 비빔국수 비쥬얼. 다시봐도 죽이네요..
쓱삭쓱삭 비벼서~
잘 비벼서 먹어봅니다.
혹시 제 홈에 오시는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양념종류나 비빔면 종류, 매콤한 맛 이런걸 별로 안좋아 하는걸 아실겁니다.
냉면도 항상 물냉만 시키지, 비빔냉면은 절대 안시키거든요.
유일하게 먹는게 여름에 ㅍㄷ 비빔면 한 2개정도 먹는게 다인데..
이집 비빔국수는 거의 흡입하다시피 먹었습니다.
물론 보쌈의 느끼한 맛 때문에 더 맛있었을 수는 있지만..
정말 여지껏 맛본 비빔국수중 최고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이 비빔국수 하나 먹으로 온다고 해도 이 집은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가격도 싸고 맛도좋고, 제가 항상 이상적으로 추구해 오는 그런 메뉴네요~
마지막 고기 한점을 털어넣으며.ㅎㅎ
계속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고체연료같은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양이 많아서 금방 먹을 수 없어요.ㅋ
나중에 너무 식으면 고기의 식감이 좀 줄어드니까 요거 보완하는거 강추인데.. ㅠㅠ 사장님이 보시려나~
찾기 쉬워요~
지하철 2, 5호선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로 나오세요.
조금 걷다보면 던킨도넛과 베스킨라빈스가 나오는 4거리가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거의바로요.
거기서 좌회전 하시고 조금 걸으시면 우측 1층에 구포국수가 보입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비빔국수 꼭 드셔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