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인천사는 23살 여인네입니다
저한테는 시골에 있는 대학다닐 때 진짜 친하게 지낸 4살 터울 언니가 있어요
맨날 밥도 같이 먹구 그랬던 언니라서, 대학 졸업하고 인천으로 상경할 때
두 손 잡고 같이 올라왔었습니다. 뭐 원대한 꿈이 있는 것 처럼 무보증 단기임대로 원룸 하나 잡고
소박하게 함께 살던 그 때. 벌써 1년이 지난 일이네요.
오늘 언니를 만나 커피 한잔 살짝 하던 중
그 때 얘기가 나왔고 스스럼 없이 웃다가 판에 올려볼까해서, 상의 후에 올리는 글입니다^^
어쨋든 음슴체로 저도 가보겠숩니다 짧게 간결하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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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스물두살 언니가 스물여섯살 아마 겨울이였던 걸로 기억됨
그 날도 아닌 밤중에 배가 고파서 소주 일잔에 알탕이라도 먹을까 언니랑 얘기중이였긔.
근데 갑자기 언니 핸드폰이 띠리링 울리더니
서울 사는 남자친구님이 인천이라고 했다며 집에 들여도 좋겠냐고 물어봄
언니한테 남자친구님이 있으리라곤 생각 안했던 나님 놀라기도 잠시
알았다고 ㅎㅏ고 인원이라도 맞출까 싶어 친하게 지낸 3년지기 남자친구를 부름
걍 이성친구임 내 남친님은 당시 지방에 계셨음
어쨋든 두분 다 도착하심
언니 남친님은 언니보다 두살 많은 스물여덟이라고 함.
자긴 뭐 서울예대에 다닌다고 한달ㅇㅔ 천만원은 껌으로버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무튼 이빨을 좀 많이 치심
그래도 그냥 냅뒀음
울 언니 외모도 많이 이쁘지 않고 말주변도 없어서
늘 의기소침한 거 나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저런 뻥카치는 놈이
좋다고 하니까 언니가 행복해하는 거 같애서 별말 안하고 아 그러세요^^?를 연발해줌
어쨋든 내 친구님이랑 나랑 언니랑 그 남친님이랑
소주에 닭도리탕과 내가 끓인 라면을 먹기 시작함
술이 조금씩 들어가자 나하고 언니는 사경을헤멤 ㅋㅋㅋㅋㅋㅋㅋ둘다 술 너무 약함
여튼 각자 자기 취사량에 달한만큼 들어갔을때였음
언니 남친님 갑자기
왕게임을 하자고 함 나 진짜 기겁함
뭔 개소리임.
자기 맘대로 시작을 하더니
왕이 본인이 됬음 그러더니 왕이랑 3번이랑 키스
이러는거임
헐 3번 나였음
내가 이건 아닌거같다고 술 마시자고 그냥 그랬더니
그럼 한잔을 원샷하라는 거임
언니 눈치 보니 언니 울먹거림
그래서 원샷함
그 다음판도 또 타격은 나였음
뭔가 이상하다고 느낌
그래서 계속 원샷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언니를 보니
언니는 혼자 술 쭉 마시다가 뻗음
그러자 그 남자 자기 자랑 드립 또 침
보다 못한 내 3년지기 친구님ㅋㅋㅋㅋㅋ한소리함
형님 많이 취하신거같은데 집에 가셔야죠
서울 사신다면서요,
그러자 그 언니 남친님이 언니 슥 보더니(자는거 확인하는거 같았음)
내 친구님 보고 한다는 소리가 술 사오라고 술이 비었다고.
내 친구님 별수 없는 듯 일어났고
왠지 이 자리에 이 인간이랑 단둘이 남으면
꼴 안나겠다 싶어서 난 친구님 따라나섬
아니나 다를까 왜 둘씩이나 가냐고 핀잔줌
하지만 악착같이 친구님 따라나와서
술 사러가는 중에 내가 친구님한테 신신당부를했음
아무리봐도 또라이같다 술마시다가 먼저 집가지마라
왠지 이상하다 낌새가 구리다 뭔가 좀 그렇다
그러자 친구님도 그런거 같다면서
누나 남자친구니까 뭐라곤 못하겠는데 이상하다고 너 조심하라고
어쨋든 우리 술 사고 들어가서 또 한잔씩 하는데
나 더이상 먹으면 토할꺼 같아서 누웠음
그리고 눈 감고 술 깨길 기다리는데
두 사람이 마시면서 오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나 그 순간 진짜 경악함
"나 쟤 마음에 드니까 내가 쟤 데리고 나갈게 너도 어차피 쟤 남자친구 아니잖아??"
"아 형님. 그래도 쟤 제가 아끼는 동생이고 남자친구도 있는걸로 압니다,"
대충 이런 ..........
하 순간 진짜 꼭지가 휙 돌아서 일어나서 한소리하려고 벌떡 일어섰음
지금 뭐하자는거냐고 당장 꺼지라고 소리막 지르는데
자긴 그런소리 한적 없다고 잘못들었나보다고 취했나보다고 그러는거임
열받아서 소금을 가져와서 머리부터 좌르르 뿌리려는데
갑자기 언니가 일어나서 대성통곡을 하는게 아님
하..................다 들었나봄 진짜 개 미안했음
언니한테 진짜 죽을죄 진거같앴음
옆에가서 안아주고 달래주면서 그 미친새끼를 개 쏘아봄
언니 막 소리지름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같냐고
내 동생한테 이러는게 어딨냐고
그러자 그새끼 급당황함
그게아니라면서 날 끌고나가서 해명을 하기시작
니가 잘못들었다고 끝까지 그 ㅈㄹ함 그럼 언니는 왜우냐며
내가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당장 집에가시라고 택시불러드려여???????????이랬음
그랬더니 뭐 할증이 붙어서 비쌀꺼라고 그러고 있음
그래서 내가 한달에 천만원 버신다면서요^^이렇게 씨부리자
진짜 미안한데 니가 맘에든다는둥,
개소리를 하기 시작함
정말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언니가 좋아하는사람이고 그렇게 울 만큼 믿은 사람같기에
최대한 정중하게 남자친구가 있고 사랑한다고 얘기했음
그러자 그 새끼 한다는소리가 진짜 과관이였음.
내 남자친구가 누군지 알고있었나봄,
사실 필자 남자친구는 나이트 웨이터이심. 나이도 꽤 드셨음
내 남자친구님 욕을 하기 시작. 그 나이에 그딴거 해서 무ㅓ하냐며
남자친구 있으신 여자분들은 다알꺼임.
진짜 그런 소리 들으면 울컥함
나 막 울면서 소리 꽥 질러버리고 들어왔는데
하...................집으로 따라들어옴
그러더니 언니 옆에 대짜로 뻗어버림
친구님이랑 나랑 언니는
진짜 세상에 저딴새끼가 있냔눈으로 보다가
셋다 일단 술이 올랐으니
에블바디 뻗었음
근데 그 와중에 난 솔직히 너무 빡치고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잠엔 들지 못했었음
근데 그새끼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보일러를트는거아님?????????????????ㅡㅡ
그러더니 옷을 하나씩 벗기시작
나진짜 눈 안감고 있었어서 다봄
속옷까지 다 벗더니 성큼성큼 욕실로 들어가서 씻기시작함 ............................
그때 시간이 약 5시?
씻고 집에가야겠다고 생각했나봄
그래 그거까진좋음
근데 왜 원룸. 자기 말고도 셋이나 자고있는 그 방에서 옷을 벗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도 미친놈임
알몸으로 보일러 확인하러세번이나 다시 들락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어쨋든 다 씻고 그 새to the끼 나간 시간이 일곱시쯤 됨
우리에게 미안했다며 휘청거리며 나감
난 나가자마자 소금뿌림 집밖에
근데 그 새to the끼 나가고 이제 우린 속이나 풀자며 짬뽕 시켰는데
언니가 갑자기 지갑이 사라졌다는거임................후ㅡㅡ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도 그새끼가 훔쳐간거였음
아직도 나는 이가 바득바득 갈릴 정돈데 언니는 어떻겠나 싶음
그 때 얘기하니까 언니는 그냥 아찔하다고 함.
어떻게 그런 남자를 믿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언니가 좀 너무 착한 구석이 있음.
맨날 그래서 약아빠진 나랑 다니면ㅅ 내가 맨날 못된소리만 골라함
그렇게 착하게 살아봐야 다 소용없다고ㅋㅋㅋㅋ
그래두 울언냐는 천성이 좀 맹하고 착한거같음
그 때 이후로 언니는 인천에서 다시 시골로 돌아가씀..
흐유 여자님들 이상한 남자들 많은거같음
요즘세상 무서움...................................
긴글읽느라 수고하셨어요
혹시 저도 톡되면 집지을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앙
모두들 꿀목되세영^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