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메이커 민팀장 : 김태훈 남자 : 김종일 여자 : 이두리 천사1 : 김진이 천사2 : 민정기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8시 공연 캐스팅
ㅋㅋㅋ 지난 러브메이커 클럽에서 우연히 발견한 세 분의 배우님들 사진으로... 싫어하실라나?
그치만 너무너무 풋풋하고 귀여운걸~~ ☞""☜
이두리 배우님과 민정기 배우님은 사진보다 실물이 더 어려보이시고..
이 날의 캐스팅은 첫공부터 쭈욱~ 이어져오던 인연의 김문주 배우님이 아닌 이두리 배우님을 처음 본 날이었다.
어떤 합을 보여줄지 무지 기대했음.. 그리고 역시나 또 이~~쁘시다! ㅋㅋㅋ
"뒤에서 아무리 소리를 질러 보아도... 곁에서 아무리 불러 보지만....." ♬♪
하아~ 정말이지 이 부분은.... 첫공 다음부터는 계속 내 맘을 먹먹하게 만든다.
태훈군의 목소리로 표현되어 아마 더 그런듯..
가슴에 깊이 박히는 힘이 있는 목소리다..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런 목소리다..
이어서 천사들..... 어느새 한 3년은 합숙한 듯 이젠 그 움직임이 정말 딱딱 맞는다. 표정들이 어쩜 그렇게 해맑을 수가 있을까..... 대부분이 원캐다보니 이런 말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독무부분에서 가끔은 다른 동작도 기대하게 된다. ㅋㅋ 뭔가 더 엄청난 걸 숨기고 계시는 듯한 포스들이.. ㅋㅋ (혼나겠다.. 에고)
첫번째 커플.. 언제나 웃음부터 터지게 만드는 해병대 커플..
센 척 하는 남자라... 그런 심리가 다들 있는거 같다 정말.. 여자들은 안 좋아하는데~~~
센 척 보다는 배려와 자상함을 바탕으로 한 이끌어줌! 뭐 이 정도?! ㅋㅋ
두번째 커플.. 가면 속에 숨겨진 진실로 놀라게 했던 느끼~~남 커플..
상대를 대하는 태도와 말투...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에 좀 놀랐던게 사실이다.
저게 정말이면 진짜 우울할 것만 같았다.. 믿을 수가 없잖아... ㅠㅠ
그런 면에서.. 이어주는 방법은 다소 극단적인?!
위험을 무릅쓰는 상황에 처해서야 진정 서로만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잘 됐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이 커플 부분에서는... 천사 배우님들이 너무너무 돋보이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
김진이 배우님...
정말 귀를 막고 보더라도 저분이 어떤 말을 어떤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만큼 표정이며 손짓이며 참 다채롭다. 넘 신기해~~ ^^
세번째 커플.. 하나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만남.. 재호.. 은영.. 그리고.....
김종일 배우님은 이번 작품에서 본의 아니게 다중이가 되고 계시다.. 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재호 캐릭터가 제~~~~~일 잘 어울린다.. 변신 후 말고 변신 전!! 넘 귀여워~ ㅋㅋㅋ
재호의 상상이며.. 민팀장과의 만남이며.. 테스트에.. 부탁에.. 기도에... 그 기도내용 가지러 나온 귀요미 천사들에... 변신에... 태권댄스에.. 불량배 연극에.. 깜짝 노래선물에..
정말이지 다~~~~~~ 기억에 남지만.... 일일히 말하면 또 재미없으니까~ ㅋㅋ(이 글 볼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겠지만.. ^^)
이두리 배우님의 태권댄스.... 정말 시원시원했다. 굉장히 말라보이셔서 살짝 불안했는데 주먹 쥔 모습에서 강단이.. 운동하셨나? 발차기도 쭉쭉!! 정말 열심히 자알 하셨다. 짝짝짝!!!!!
그리고 재호에 대한 마음을 더는 숨기지 못하고 노래하는 배우님의 눈에서 보인 그 안타까움.... 눈물이 서서히 그렁그렁 차오르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리던지..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옛사랑을 보내는 마지막 인사하러 가는 길이.. 조금은 조금은 더 무거워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는.. 작업이 들어와도 작업인지 몰랐던게 아니라 옛사랑에 대한 마음때문에 새사랑에 흔들리면 안됐었으니까.. 그렇게 스스로를 가두고 다지며 버텨온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거라면... 이제는 자신을 진정 사랑해주는 새사랑에 마음을 열기로 했다해도.. 그 정도로 사랑한 옛사랑을 보낼때.. 그 눈빛에 조금은 아련함이 묻어나와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두리 배우님의 눈에선 살짝 본 것도 같다.
그리고 또 지나.. someday~ 이 노래도 참..... ㅠㅠ 좋다~~
곁에서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옛사랑.. 그 옛사랑과의 사랑만을 지켜오던 은영.. 그런 은영만을 바라보는 재호..
재호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이젠 재호 곁에 있겠다는 은영....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요.." 딱이다 정말..
그리고 마지막..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한 마디..
조용한 적막 속에 나즈막히 들려오는 그 한마디는 생전에 지켜주지 못한 사랑을 죽어서까지 지켜주고 그녀를 위해 새로운 사랑에게 보내주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 옛사랑의 목소리다.
은영을 바라보는 눈빛 속에 극에서 다 보여줄 수 없는 그들 사이의 모든 시간과 마음이 담겨 있고, 그 한마디 안에 진심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 순간엔 정말이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저 바라본다.. 듣는다..가슴이 먹먹해진다.. ㅠㅠ
절로 긴~ 한숨이 내어지는.... 그 안타까움이 전해져서 어찌할바를 모르게 만드는...
참 짧은 한 순간에 너무 많은걸 느끼게 만들어버린다.. ㅠㅠ
그런 사랑..... 정말 있을까?
이젠 정말 내용과 동선이 외워질 지경인데.... 신기하게도 매번 객석에 앉으면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웃게 만들고 울게 만드는 작품이다.
그것만 봐도 얼만큼 배우님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하는지 나타내주는 것 같다.
러브메이커는 참~ 열심인.. 참~ 진심인.. 유쾌하고 신나며 감동적인 뮤지컬이다!!
사진은 내가 찍은 동영상 캡춰~~
동영상은 미영언니가 찍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