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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 답변좀

누나 |2011.07.03 01:52
조회 131 |추천 0

동생이 재수를 해요

 

92년생인데

 

공부못한다고 하면 진짜 싫어해요

 

공부못해서 대학 다떨어진건데

 

그래도 어떻게 해서 집안 형편도 어려운데

 

재수를 시켜주고있어요

 

학원비랑 책값 밥값하면 달달이 100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가는데

 

동생때문에 대학교도 휴학해야할판이예요

 

그런데 이색기가 공부를 좀 열심히하면 대견할텐데

 

잘안하는거 같애요. 제가 동생학원 근처에서 주말알바를하는데

 

친구들이랑 놀다가 걸린적도 있었어요

 

지금도 안들어왔어요

 

새벽인데 뭐하고 돌아다니나

 

학원에서 연애도해요

 

나도 못하는걸

 

한달에 한두번은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오고

 

그담날은 공부 못해요

 

집에오면 핸드폰만 붙잡고있고

 

지말로는 학원에서는 핸드폰 손도 안댄다고 집에와서 겨우 하는거라고 하는데

 

기록보면 학원에서도 문자하고 핸드폰 만져요

 

집에오면 공부하느라 힘들다고 온갖 추태를 부리는데

 

성적은 이번에 6월모의고사 보니깐 쬐금 올랐어요

 

지가 공부한번 제대로 해보고싶다고해서 시켜줬는데

 

제눈에는 제대로 안하는것처럼 보여요

 

담배도피고 연애도하고 술도마시고

 

책산다고 맨날 사오만원씩 가져가는데 그걸로 뭘하는지

 

의심하면 정색하고

 

부모님은 돈아까워서 김밥한줄도 못사드시는데

 

밥값오천원씩 주면 먹을거 없다고 투덜거려요

 

여자친구랑 밥먹으러 다니니깐 비싼거 먹으려나봐요

 

화나요 엄마아빠는 학원보낼라고 고생하는데

 

폼으로 재수하는것도 아니고

 

여기까지가 제입장이고요

 

이렇게 화내봤는데 오히려 역효과만나서

 

그냥 잘해주는척할라고 하는데

 

잘해주니깐 뭣모르고 더그러는거같아요

 

자기말로는 누나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하지말라

 

자기가 학원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는줄아냐 하는데

 

보는 사람입장에선 ............. 화가납니다

 

엄마는 장어다 오메가3다 한약이다 다 갖다바치는데

 

당연한걸로 여기는건지 진짜 자기도 힘들어서 그러는건지

 

어떻게해야되요???????????

 

무조적적인 믿음과 신뢰????????

 

과감한 싸대기?????????

 

어떻게해야 동생이 정신차릴까요

 

동생인분들, 특히 재수생이면서 동생인 분들, 재수생을 둔 누나 친척 친구 애인 분들

현명한 답변 좀 주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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