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아 터닝
중에 하나 살고있는 24살 남자임
대세를 따름.
시작함.
1. 작년 9월경이였음, 나님 10년된 차를 타고다니며 학교를 출퇴근하던중 기름값이라도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여 학교 스쿨버스를 타기로 마음먹었음.
처음 타는날 동아리 사람들과 한잔 걸치고 당당히 스쿨버스에 탐.
참고로 내가 내리는곳은 종점임.
그렇게 버스를 타고 집을 향하는데 무척이나 잠이 오는것임.
졸린 눈을 부여잡고 가던중 정신을 잃었음...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나 주위가 너무 조용한거임.
그래서 눈을 딱!!! 떳는데 버스는 너무나 조용하고 주위가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임.
순간 당황해서 상황파악을 시작했음.
상황은 기사 아저씨께서 나를 버리고 한쪽 구석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나를 버리고 퇴근하신거임...ㅠㅠ
나는 잔머리를 쓰기 시작했음. 어떻게 내릴까 고민하다가 창문으로 내려야겠다고 하고 창문을 찾았음.
그러나 그 버스는 고속버스였음... 창문이 없고 있어도 맨뒤와 운전석 옆쪽 창문인데 너무나 조금한 창문이라 머리조차 안들어가는거임!!
결국 포기하고 운전석쪽을 봤는데 키가 꽂혀있는것임. 배터리만 들어오게 돌린후 문여는 버튼을 찾아해맸음
그렇게 3~4개정도 만져보는데 문은 안열리고 왠지 고장날거 같은거임
결국 그것도 포기하고 막 주위를 두리번 거렸음.
그때 나의 눈에 들어온 기적같은것이 있었으니... 비상탈출 레버인것임!!!
레버를 돌리니 문에 압력이 빠져 손으로 열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음.
레버를 원위치로 돌리고 빠져나왔음... 그렇게 아버지께 전화하여 태우러 오심
집에 도착하니 완전 웃음거리가 되었음
그렇게 다음날 다시 반모임으로 술한잔 걸치고 버스에 탔음...
그런데 또 너무너무 졸린거임.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기절했음.
딱 눈을 떳는데 우리 동사무소가 보이는것임. 급하게 뛰어 내렸음
그런데 아뿔싸! 다른 동사무소였음. 너무 똑같이 생긴거였음...
집에 전화해서 누나가 태우러옴, 부모님이 그냥 차끌고 다니라고 하심 ㅠㅠ
그러나 계속 버스타고 다녔음, 이제 적응해서 잠자도 알아서 잘일어나고 잘다님
2. 시험기간이였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너무 졸려 커피한잔 먹으려고 정수기로 나갔음
그리고 올라오는데 어떤 여자랑 부딪혀서 커피가 손에 흘린거임
그래서 괜찮다고 하고 화장실로 손닦으러 가는데 화장실안쪽에서 나의 별명을 막 부르고 있는거임
(흔하지 않는 별명임, 말하면 친구들 다알아봄 ㅠㅠ)
그래서 "뭐지 나 여기있는데" 이러면서 들어갔음, 그리고 "니네 뭐하냐" 하고 물어봤음
친구들이 내 얼굴 보더니 완전당황한 표정으로 "어!!! XX여깄다" 이러더니 두명이서 열라게 도망가는거임
그래서 또 상황파악을 시작함, 알고보니 내가 나가는거 보고 대변보러가는줄 알고 따라나와서 화장실에서 나 대변누는거 방해할라고 문두드리면서 방해했다고함. 근데 그 안에는 다른사람이였음...
그 뒤 그 둘은 학교 바깥쪽까지 도망갔다고함
3. 어플중에, 안녕,그곳 뭐 이런 어플이 있음
진짜 몇일에 한번들어갈까 말까 하는데, 잠이 너무 안오는거임
그래서 심심해서 들어갔는데, 운명의 일치인지 아는형이 "XXX에서 술마실사람 써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장난기가 발동했음, 인터넷에 '귀여운 여자 사진' 치고 가장 그럴듯한걸로 캡쳐했음, 티안나게 자르고
프로필을 바꿈, 여자 23살 등등
그리고는 쪽지를 보냄,
나 : 사주시는건가요?
형 : 당연히 사드리죠~~ 어디세요?
나 : 여기 XXX에요 몇명이세요?
형 : 4명이요 몇명이든 괜찮아요^^ㅋㅋㅋ
나 : 아~ 저희 3명인데, 직장인이신가봐요? (여기서 떠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 아~ 네 직장인 2명이고 2명은 학생이에요
나 :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세요?
형 : 000-0000-0000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참 알기 쉽죠잉?
바로 전화했음
나 : 형님 지금 뭐하시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 아ㅡㅡ 너였냐, 아 뭔가 이상하다했는데, 아오 (진지하게함)
나 : 아 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학교서 뵈요
하고 끊음
다음날 학교가서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뻑후기 라는 어플이 있음
다같이 놀다가 친구 자취방에 새벽 4시정도에 잘려고 누웠음
근데 옆에서 친구가 뻑후기를 하는거였음
나님 잠도 안오고 구경하는데 웃긴애들 많은거임
바로 다운받아서 거리 가까운사람으로 막 돌리고 있었음
그때 1km가 뜨는거임!!!
그 : ㅎㅇ
하는것임, 보자마자 20대 남자라는걸 보고 실망하며
나 : ㄲㅈ 했음
그리고 바로 나갔음
근데 옆에있던 친구가 황당해하며 나한테
"야 1km 떴는데 내가 인사하자마자 ㄲㅈ래 ㅡㅡ"
하는거임. 봤더니 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년도 안된일들은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음
나만 재미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추억에 남아 영원히 웃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