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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빠 또 없을 걸요?★☆★☆

쫌팽순이♥ |2011.07.03 15:59
조회 114 |추천 3

 

 

 

저는 네이트 판을 보면서

그냥 눈팅만 하던 사람임다ㅋㅋㅋ

 

가족 이야기 나오길래

저도 이렇게 글 함 써 봐여

 

음슴체 쓸게여~^^

 

전 네이트 연동이 안 돼 있어서

오빠 아이디로 써요ㅋㅋㅋㅋㅋㅋㅋ

 

+) 누군지 알 것 같아도 모르는 척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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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중3 꽃다운 이팔청춘 여학생임ㅋㅋ

 

우리 오빠는 질풍 노도의 시기라는 고2 남학생

 

사실 우리 오빠가 얼굴이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몸도 멋있는 건 아님 그건 인정함ㅋㅋㅋㅋ

 

근데 나는 울 오빠가 훈남이라고 자부함

 

지금 기억나는 에피소드 다 보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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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건 어제 일임

 

우리 집은 고모 친척 언니 아버지 오빠 나 이렇게 삶

 

근데 가끔 다들 늦으셔서 집에 나 혼자 있을 때가 있음

 

어제가 그랬음 11시가 넘었는데 아무도 안 옴

 

그래서 아르바이트 중인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음

 

나: 어디야? 아직도 일 해?

오빠: ㅇㅇ 바빠 왜?

나: 나 지금 집에 혼자인데 빨리 오면 안 돼?

오빠: 고모 안 오셨어?

나: 응 아까 나가시고 나서는 안 오셨어 아직

오빠: 알았어 기다려

 

이러더니 다시 전화 몇 통 하더니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옴

 

오빠: 지금 갈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나: 음 아무거나

오빠: 아무거나?

나: 응

오빠: 알았어

 

이러고선 끊더니 감자튀김 사서 집으로 옴ㅎㅎ

 

 

 

 

 

 

2.

 

 

이 오빠랑 나는 사실 원래 무지 많이 으르렁거리는 사이임

 

왜냐하면 내가 고집이 세서ㅋㅋㅋ;

 

진짜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고

 

나한테 막말 하면 절대 안 됨

 

그래서 오빠랑 자주 트러블 남

 

오빠는 자주 장난 걸고 싶어 하는 사람임

 

그래서 내가 싫어하는 거 자주 함

 

예를 들어 내가 뭐만 말 하면 표정을 이상하게 바꾼다거나흐흐

 

내가 쓴소리 하면 어~ 그래~ 알았다~ 이렇게 단답으로 대답함

 

그럼 내 표정은 ㅡㅡ 이거임 그러면 오빠는 나랑 눈 마주쳤다가

 

씨익 웃으면서 파안장난이야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TV 볼래?

 

이럼ㅋㅋㅋ 진짜 겸디ㅋㅋㅋㅋㅋ

 

 

 

 

3.

 

 

내가 초등학생 때 울 오빠랑 나랑 크게 싸운 적이 있음

 

그때 아버지 없었을 때고 집 난장판 됐었는데

 

내가 홧김에 나 죽으러 갈 거야 쫓아오지 마 이러면서 집 나옴

 

그랬더니 뒤에서 오빠가 쫓아나오면서 야! XXX! 어디 가는데! 멈춰! 이럼

 

근데 내가 진짜 그거 개무시 하고 초등학교 쪽으로 걸음

 

오빠가 나 따라잡아서 뭐라고 하는데 이미 잔뜩 화 난 나한테는 들리지도 않음

 

그 날 비 오는 날이었는데 비 다 맞음

 

나 오빠 뿌리치고 다시 초등학교 쪽으로 감 근데 자꾸 따라 옴

 

그래서 짜증나서 뒤 돌아서 왜 자꾸 따라오는데! 이러면서 막 신경질 부리다가

 

결국 움 오빠 나한테 와서 나 위로 해 주다가 나 질질 끌고 집 들어 감

 

집 정리 다 하고 우리는 평소처럼 놀았음

 

 

 

 

 

4.

 

사실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난 좀 다혈질인 사람임

 

홧김에 모든 일을 처리하고 그럼 그건 내 심각한 단점임

 

그래서 내가 집 나간다고 몇 번 행패도 부린 적 있음

 

아빠랑 크게 싸우고 집을 나옴 그때 오빠는 아르바이트 중이었음

 

결국 나 오빠 아르바이트 하는 곳으로 감 겨울 날이었음

 

오빠 나한테 밥 먹었냐고 묻길래 아니 안 먹었어 배고파

 

이랬더니 치킨 사 줌

 

치킨 먹을 때부터 시작해서 다 먹을 때까지 나 설득 해서

 

결국 나 다시 집으로 들어 감

 

사실 집 나가면 나 어디 갈 곳도 없었음ㅋㅋㅋㅋ

 

지금 생각 해 보면 오빠는 참 고마운 사람임

 

 

 

 

5.

 

 

초등학교 때 일임

 

나는 유독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크고 작은 사고들을 많이 일으키고 다님

 

초등학교 몇 학년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초등학교 4학년 때로 생각이 남 왜냐하면 오빠가 학교에 있었으니까

 

근데 나랑 어떤 남자애랑 싸움이 난 거임

 

그때 그 남자애가 내 머리 위에 대수건를 얹음

 

나 그래서 그거 울면서 오빠한테 다 말 함(그때나 지금이나 내 기둥은 오빠였음ㅋㅋ)

 

그랬더니 오빠 진짜 무지 화나서 쌍욕 하면서

 

그 남자애한테 가서 걔 머리에 대수건를 얹었나 암튼 뭘 얹고서 한다는 말이

 

네 머리 위에 이거 올리니까 기분 좋냐? 어? XX 너 내 동생한테 한 번만 더 지X 하면 죽는다

 

이거였음 지금 생각 해 보면 저게 초등학생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었던 것 같음

 

하지만 지금이나 몇 년 전이나 어린 것들이 더 무서운 세상이었음ㅋ

 

암튼 난 그 날 이후로 오빠를 다르게 봄.. 오빠 멋있어영..♥

 

 

 

 

 

6.

 

이건 오빠랑 나와의 일이 아닌 오빠 친구와 나의 일임

 

에피소드 5번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무슨 일이 나면 항상 오빠에게 말 함

 

사실 오빠는 귀찮아 하면서 내 말 다 들어주는 사람임ㅋㅋㅋㅋㅋㅋ

 

내가 중학교 1학년 입학하고 어느 날임

 

우리 중학교는 전교생이 200명도 안 되는 작은 학교임 그래서 같은 재단인

 

고등학교와 급식소며 다른 특별 교실들을 같이 씀

 

점심 시간이 되고 밥을 먹으러 가는데 중학교 3학년(A, B, C, D 등)들이

 

우리 앞에 새치기를 함 솔직히 나도 줄 서는데 선배라는 이유로 새치기 하는 것들 별로지 않음?

 

그래서 앞에 새치기 단속하는 선생님 계셔서 A, B, C, D 꼰질렀음

 

그랬더니 뒤로 끌려가면서 우리 노려 봄 뒤에서 들리는 소리는

 

어떤 X이 꼰질렀어? 졸X 재수 없네 씨XX들

 

이런 쌍욕이었음 솔직히 나 그떄 성격 장난 아니었음

 

지금은 흔히 말하는 찐따 찌질이임ㅇㅇ

 

일단 난 1학년이고 저쪽은 3학년이니까 조용히 있자 싶어서 일단 밥부터 받고 다 먹음

 

우리는 씬나게 룰루랄라 하면서 급식소를 나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림

 

뭐지? 싶어서 뒤를 돌아보니까 내 친구가 아까 그 A 어깨를 밀어서 넘어뜨린 거임

 

급식소 나오자마자 A가 내 친구한테 시비를 건 걸로 생각 됨

 

근데 갑자기 불똥이 나한테 튐

 

네 오빠 빽 믿고 나대냐? 씨XX

 

나 이 말 정말 싫어함 꼬우면 자기들도 오빠 언니 다 데리고 오던가

 

그래서 나 그때 확 돌아서 A 어깨 퍽퍽 밀치면서

 

그래 씨XX아 나 오빠 빽 믿고 나대는 X이다 진짜 오빠 빽이 뭔지 보여 줘? 어? 보여 주냐고 XX아

 

이러면서 맞대응 함 이때 우리 오빠 학생회장이었음 친구들이 말리고 주변 사람들 시선도 많아서 우리는

 

서로 노려보면서 교실로 올라 감

 

근데 3학년들이 단체로 우르르 우리 교실에 몰려온 거임

 

야 A 어깨 민 X 누구야?

 

이래서 아까 처음에 A 민 내 친구 ★이 나감 그 선배를 E라고 부르겠음

 

E가 자꾸 ★ 보면서 네가 뭔데 얘를 밀치냐고 돌았냐고 겁나 갈궜음

 

근데 솔직히 따지고 보면 나도 A 밀지 않았음?

 

그래서 나도 가까이 감 저도 밀었는데요 이러면서 (내가 봐도 이때 나 너무 띠꺼웠음)

 

다시 ★과 나, E와 A B C D 싸움이 시작 됨

 

그때 A? E 뒤에 숨어서 씨익 웃으면서 서 있었음ㅡㅡ 아오 지금 생각하면 참 답답함

 

선배라서 때리지도 못하고 사실 난 힘도 약한데 그냥 나대는 애었음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그래서 열심히 1학년과 3학년의 싸움이 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우리 교실로 오심 결국 우리 다 교무실로 올라 감

 

1학년인 나와 ★은 교무실에서 진술서 비슷한 것과 반성문을 쓰고

 

3학년인 A B C D E들은 복도에서 무릎 꿇거나 서서 선생님한테 욕 먹음

 

근데 내가 반성문(진술서) 쓰는데 갑자기 교무실 문 열리더니 오빠가 들어 옴

 

선생님: 너 왜 왔냐

오빠: 아 제 동생이 여기 있다고 해서요

선생님: 싸워서 그래 금방 내려갈 거야 가 있어

오빠: 네

 

ㅠㅠ동생 걱정 돼서 온 착한 오빠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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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는 나에게 정말 잘 해 주는데

 

나는 오빠에게 정말 못되게 대함

 

옛날부터 오빠만 어른들의 사랑을 받고 자라서

 

나는 오빠에게 가려졌었음 (그건 우리 집 어른들도 인정함)

 

그래서 그런가 나는 정말 오빠가 싫음

 

그래도 오빠가 없으면 허전하고 슬프고 그럼ㅇㅇ

 

어쩔 수 없음 내 오빠니까

 

암튼 난 이런 울 오빠가 좋음ㅎㅎ

 

추천 해 달라는 말은 안 해요

 

그냥 우리 오빠 자랑 하고 싶었어요

 

 

비록 내가 정말 싫어하고 만날 괴롭히는 오빠지만

 

난 정말 우리 오빠가 너무 좋음

 

친구들도 항상 부러워 하는 우리 오빠

 

ㅎㅎ진짜 고맙고 사랑함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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