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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에 대처하는 방법

집에서노는... |2011.07.03 22:56
조회 67,342 |추천 256

일어나서 어김없이 톡을 읽다보니

오늘톡에 제 글이..........ㅋㅋ신기해요ㅎㅎ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의 댓글을 다 읽고 있습니다.

사는게 즐거울때도 있고 슬프때도 있고.. 계속 반복이잖아요 

이별의 아픔을 겪었으니 그 다음은 좋은사람과 알콩달콩 햄볶는 시간일꺼예요.

다들 힘내요. 화이팅!>.<

 

 

누가 이럴땐 집짓는거라고 하던데.......

소심하게..슬쩍 짓고갈깨요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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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25살 서울사는 여자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친구한테 말하듯이 반말로 쓸께. 이해해줘.

 

 

 

 

 

나이를 막론하고, 내가 처음 연애해봤던 17살때나 지금이나

이별에 익숙해질때도 되었는데 절대 적응이 안되더라고

예나 지금이나 이별은 참 가슴아프고 날 힘들게해.

그리고 사랑의 크기가 어릴때는 작고 어른이되서는 크고 그런건 아니더라.

 

 

 

 

 

 

몇달 전만해도 연봉2700정도 받으면서 한달에 10번~12번 쉬면서 일했던 직장인이었어.

일이 물론 고되고 힘들었지만 여유즐기면서 살아갈 정도는 됬었지. 그와 헤어지기 전까지는,

난 정신 못차렸어 일도 할수없었고 정말 말그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는것밖엔 할수없었어

지금생각해보면 무슨눈물이 그렇게 나왔는지 의아해. 일도 할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러서

결국 난 자포자기로 약에 손을 댓지. 결국 새벽에 응급실에 실려갔고 난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온몸이 마비되고 정신도 온전하지 못했어 헛것이 보여서 미친여자처럼 날뛰고 헛소리만 해대고.

결국 나는 건강도 잃게되고, 직장도 잃게되고 이렇게 되버렸지.

절대 결코 자랑은 아닌 경험이었지만, 어쨋거나 바닥까지 맛보았기 때문에 이렇게 조언을 해줄수 있다고 생각해.

 

 

 

 

 

첫번째.

힘든거 다알지만 헤어져서 힘들다고 술마시며 몸망가뜨리면서 시간 허비하지마.

게다가 당신들도 잘 알잖아. 알콜이 들어가면 더더욱 생각나고 내가 비련에 여주인공이 되는것처럼 느껴지는거.

 

 

두번째.

학생이면 학업에 직장인이면 일에 절대 소홀히 하지마.

잘 알겠지만, 세상은 냉혹하기때문에 당신이 어떤상처를 받아서 얼마나 힘들어서 손에 잡히지않는다고해도

그걸 이해해서 안됬다며 B받을 성적을 B+을준다거나 하지않고 상사가 그래 이번만 봐주자 하지도 않아.

시간은 되돌릴수 없어 그러니까 당신을 평가하는것에 소홀히해서는 안되.

 

 

세번째.

그와 관련된 모든것을 잘라버려.

선물이고 편지고 옷이던간에 상자에담아서 안보이는곳에 놔두거나 버려.

그것들을 보면 더욱 생각나고 당신만 힘들어지니까.

 

 

네번째.

제일 적응안되는게 하루에 수시로 울리던 핸드폰이 조용해질때야.

번호따위는 지워도 머릿속에 남아잇기때문에 자꾸 연락하고싶어지지.

사람마다 대처하는 방법은 틀리지만. 나같은 경우는 허전함 못느끼게

더욱더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그렇게 했어. 어느순간 허무해지고 그렇긴해도

그래도 내생각엔 그순간에는 그게 최선인거 같아.

 

 

다섯번째.

대중음악은 피하는게 좋겠어. 무슨 노래를 들어도 다 그와 내얘기같고

날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버리게되. 가사 한나하나 감정이입해서 듣는 대중음악말고,

pop이나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락 같은걸 들으면서 기분전화하는게 나을것같아.

 

 

 

누가 먼저 잘못했고를 떠나서

남자가 헤어짐을 내뱉은 순간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

연락이 온다고 해도, 그것은 당신을 사랑해서 되찾고싶은게 아니라

아쉬워서 그런거래.  생각보다 너의 빈자리가 허전해서.

절대 여자가 있으면 연락안한다고 하더라. 헤어지고 마땅한 여자가 없어서

전에 만난 당신이생각나서 연락해보는거라고 하더라고. (남자애들이 해준말)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잘 만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결국 같은이유로 헤어지거나 아니면 다른이유로 다시 헤어진다고 하더라고.

 

 

당신이 그리워 하는것은 그 사람이 아니야.

그와 함께한 행복하고 달달했던 그 순간들이지.

다시 만나면 그렇게 될 수 없어.

그와 당신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미친듯이 사랑하는데

어쩔수 없이 헤어진것이 아닌 이상은...

 

 

 

나 역시 아직 그사람을 못잊고 있지만,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려고해.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 없고

그 누구도, 내가 허비해버린 시간들을 보상해 주지는 않으니까.

망가지고 아파하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잖아 ?

 

 

 

이걸 읽고있는 당신은 정말 멋진 여성이야.

무엇하나 다른사람보다 못난거 없어. 자책이나 원망하지말고

당장에 죽을것같이 아프고 그사람이 마지막같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픔은 점점 옅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게 되어있어.

이별에 목매지마. 너는 멈춰있어도 세상과 시간은 배려하지않고 계속 흘러가.

힘든 상황일수록 정신 차리고 현명해 졌으면 좋겠다.

 

 

 

추천수256
반대수18
베플아더워|2011.07.05 19:07
이놈은 좀 다른가 싶어서 만나보면 그 놈이 그 놈
베플띵똥|2011.07.05 11:56
다 아는데도 안되는걸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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