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문증거입니다.
시작하기 앞서서....
많은 분들이 열한번째 이전의 글들을 예전에 본 것 같다고...
다음카페에서라던지...책이라던지....
그곳 카페주소나....책에서 봤다면 출판사 좀 알려주세요...
이 글들은 100% 제가 쓴 글이고요....
열한번째 이전에 글들은 작년 여름에 쓴것입니다..
제 글인데 어디서 베껴왔냐는 댓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ㅠ.ㅜ
그리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부풀려지기 마련입니다. 이해해 주세요.ㅎㅎㅎ
시작합니다.
저희 삼촌이 거의 15년 쯤 전에 겪으신 옛날옛적 이야기입니다...ㅎㅎ
삼촌은 원래 작은아버지라 불러야 하는 나이시지만...
아!직!도! 결혼을 안하셨기 때문에 삼촌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15년 전 삼촌은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여름이었죠....
그런데 그 무더운 여름....
공포스럽게도....
냉장고가 고장났습니다....
까짓거 냉장고 없이 살아보자 결심하셨는데...
사나이의 결심을 즈려밟듯 중고가전제품가게가 동네에 생겼답니다...
잘됐다 싶어서 중고가게에 가본 삼촌은 거의 새거같은 냉장고 하나를 발견합니다...
가격도 무척 싸서...지르셨답니다...
성인 키보다 좀 작지만 냉동고까지 있는 당시 최첨단 중고 냉장고를 얻은 삼촌은
뛸듯이 기뻤겠죠...아마도...
그날 이후로 삼촌은 이상한 일을 겪게 됩니다....
한참 꿈나라에서 접영을 하고 계신 삼촌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에 어렴풋이 잠이 깬 삼촌 귀에.....
마치 남아아이가 말하는 듯한.....소리가 들리더랍니다....방안에서...
그것도 뭔가 주문을 외우는 듯한 중얼거림.....
놀라서 벌떡 일어난 삼촌은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그 소리는......
그냥 냉장고가 돌아가던 소리였답니다....
냉장고가 돌아가는 소리를 잠결에 남자아이의 말소리로 잘 못 들은거죠....
하지만 그 뒤로 삼촌은 이상한 꿈을 계속 꾸게 됩니다....
자고 있는데....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당시 모태쏠로이셨던 삼촌은 밤에 누구 집에 올사람도 없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답니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방한칸에 부엌있고 바로 현관문이 있던 구조임)
아무도 없더랍니다....
잘 못 들었나 생각하고 자시 자리에 누웠는데.....
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는데...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그런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 방향은 현관문이 아니라....
방안쪽에서 들렸답니다.....
삼촌은 다시 방쪽으로 들어오자.....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는데....
그 소리가 나는 쪽에는 오직 냉장고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삼촌은 그 냉장고 문을 열었답니다....(간도 크시죠..)
냉장고 안에는 한 남자아이가 웅크리고 앉아있더랍니다....
그리고 너무 놀라 꿈에서 깼죠....
그런 꿈을 계속 반복해서 꾸다가.....
한번은 제대로 가위에 눌리셨답니다....
전처럼 냉장고 소리가 남자아이의 중얼거림처럼 들리더니....
몸이 안움직이더랍니다....
생전 처음으로 가위를 눌린 삼촌은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남자아이의 중얼거림이 확실하게 들리기 시작했답니다...
왜 안 찾아주냐고 삼촌을 원망하듯이 말하더랍니다....
다음날 삼촌은 냉장고가 아깝지만.....
이상한 꿈과 가위눌린 것인 냉장고와 관련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중고가게에 되 팔았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중고가게주인 아저씨가 말 한마디 없이
냉장고 샀던 돈을 그대로 돌려주더랍니다....어두운 표정으로....
이유는 저도 잘....몰라요...ㅎㅎ
아마 그때 어린아이들이 냉장고 안에서 질식사가 많은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전에는 한창 드럼세탁기 안에서 질식사 하던 아이들이 많았죠...
그 뒤로 드럼세탁기 잠금장치가 개선됐다고 하던데...
그리고 혹시 냉장고 문 안에서 못 연다고 잘 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려요~냉장고 문 안에서도 열 수 있습니다.
맞춤법 틀린 것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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