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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내 여자친구의 침대

아해 |2011.07.05 16:50
조회 2,320 |추천 3

안녕하세요^^

 

아해입니다.

 

판에는 정말 오래간 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 들려줄 이야기는 그녀의 침대에 (오오~~)라는 이야기 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무서운 이야기 이고,

 

내가 겪은 이야기로써 실화이며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으니 이러한 것들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Backspace버튼을 눌러주세요^^ㅋㅋ

 

사실 좀 오래전 이야기에다 잠결에 겪은 일이라서 약 20%는 픽션이 가미 되었구요

 

(사실 그 귀신이 하는 말이 논리적이지도 않았음.ㅋㅋ)

 

그 외에는 제가겪은 완전한 실화입니다.ㅋ

 

그럼 옛 추억을 더듬으며

 

한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ㅋ

 

 

제가 서울에서 자취할 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 당시 제 여자친구가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었어요.ㅋ

 

저는 룸매가 있었지만 그녀는 없었는지라

 

그녀의 집에 자주 놀러를 갔었죠.ㅋ

 

우선 그녀의 집 구조를 설명하자면..

 

(딱히 알아야 할 요소는 아닌데 이해하시기 쉬울껍니다.)

 

복층 오피스텔 이었습니다.

 

그런곳에 그분을 만나면서 처음 가봤는데

 

입구에는 신발장, 화장실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거실겸 사용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쪽 윗부분이 2층이구요.ㅋ

 

2층은 침대의 다리를 다 빼도 침대위에 앉으면 천정이 머리랑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ㅋ

 

익숙해 지면 상관없겠지만 처음에는 누워서 위로보면 천정이 낮아 좀 답답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 자체는 입구 정면쪽 벽면이 거의 다 창문으로 되어있어 굉장히 밝은 편인데

 

2층은 조금 어두운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곳에서 유독 가위에 눌리는 지도 모르겠군요.

 

아마 주거형 오피스텔이라 수면을 위해 그렇게 설계를 했겠죠.ㅋ

 

어쨋든 그 귀신이랑의 첫 대면은 가위눌림으로 시작됩니다.

 

전날 술을 과하게 먹고 잠을 청한뒤, 그녀를 출근시키고 집에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에 그당시  저녁에 일을 했고

 

그녀는 낮에 출근은 하시는 분이라 그녀를 출근시킨뒤 홀로 잠을 청하고 있었죠.

 

그런데 똑바로 누워서 있는데 갑자기 이불이 저절로 제 머리끝까지 슬~덮히더군요;;

 

숨막히게 누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저절로 스윽 얼굴을 덮더니

 

가위가 눌리는 겁니다...

 

정말 답답했는데

 

막~~~어떻게 어떻게 해서 딱 깨니 이불은 다시 내려가 있고

 

저는 눈이 감긴 체였다가 떠지더군요

 

(이때 글에서만 보던 가위눌릴때 눈 감은체로 보는것을 처음 경험 했습니다.)

 

엄청 무섭더군요..ㅠㅠ

 

그래서 뭔가 분위기 전환을 하기위해 아래로 내려가서 새수도 하고 컴퓨터도 잠시 만졌다가

 

피곤함에 다시 올라와서 잠을 청했습니다.ㅋ

 

이날은 이렇게 대충 마무리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심하게 생각하진 않았었죠.ㅋ

 

그냥 술먹고 다음날 피곤한 상태에서 가위에 눌렸나보다 란 생각이었죠.

 

사건은 다음에 벌어집니다.

 

그날은 주말이라 그녀도 출근하지 않는 날이었죠.

 

또 에헤야 디야 술을 거하게 하고

 

(그당시 여자친구님이 술을 엄~~~~청 잘마셨습니다.ㅋㅋ항상 간단히 한잔으로 시작해서

 

먹다보면 둘이 자존심 대결로 이어지다가 둘다 정신줄을 놓다싶이 하면서 끝났었죠;;;;;;ㅋ)

 

다음날 아침 쓰린속을 부여잡고 잠을 살짝 깨면서 시작됩니다.

 

저는 한쪽에서 천정을 보며 누워있고

 

그녀는 다른 한쪽에서 저에게 등을 돌린체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 가위란 놈이 슬~~오더군요..

 

아놔 ㅆㅂ...안그래도 속쓰려서 짜증나는데...

 

평소에 가위에 가끔씩 눌리는 저는 크게 신경쓰지않았죠.

 

어케어케 깻습니다.

 

평소 같으면 돌아눕던지 잠시 일어나던지 기분전환을 하던지 했을텐데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움직이기도 싫더군요..

 

그냥 깬 그자세로 또 그대로 누웠습니다..

 

이눔색히...

 

또 누르더군요..

 

ㅆㅂ...

 

또 어케어케 깻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이번에는 남자 목소리로 귀에대고 뭐라뭐라고 중얼거립니다(잘 기억이 안남.)

 

이번에는 깨면서 일어나서 열받아서 확 질러버렸죠.

 

"아 ㅆㅂ~ ㄱㅅㄲ야 그만 안해!!"

 

옆에 주무시던 여자친구님이 놀라서

 

(그러나 그녀도 힘든지 미동도 하지않고 등돌린체로 말하더군요.ㅋㅋ)

 

"아해야....왜...?"

 

"아냐...가위눌러서...괜찮아...자..^^"

 

"웅...아라쪄..."

 

다시 잠을 청하는 나...

 

이자식...

 

또 누릅니다...

 

그리고 저에게 굵직한 남자 목소리로...

 

'근성있는데...'

 

헉...

 

ㅆㅂㄹㅁ가...ㅠㅠ

 

왠만하면 한번 지르면 대체적으로 쫄던지(왠만해선 쫄진 않겠죠.ㅋㅋ)

 

아님 그냥 불쌍해서 라도 가주는데.

 

이놈, 독하게 물고 늘어지더군요...ㅠ

 

이젠 좀 불쌍한척 빌었습니다(전 가위눌리면 버럭했다가 빌었다가 자주 그래요.ㅋ)

 

"아...쫌! 제발 잠좀 자자..!"

 

정말 무섭기도 무서웠지만 숙취로 인한 피로로 몸이 천근 만근인 나는 짜증도 엄청 나더군요.

 

가위를 풀면서 한껏 짜증을 낸 뒤

 

무서워진 나는 여자친구에게 찰싹 달라 붙습니다...ㅡㅡㅋ

 

원래 마음이 안정되면 안눌린다 자나요.ㅋㅋ

 

여튼 그때 여자친구님이 등을 돌리고 있었으므로

 

뒤에서 오른팔로 안고 왼팔은 그녀의 목으로 넣어서 팔베게를 해주었죠...

 

그리곤 꼭 끌어안고는 이제는 괜찮겠지란 생각을 하며

 

다시 잠을 청합니다..

 

 

 

흠...역시나 길어지네요...이쯤에서 끊고 최대한 빨리 2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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