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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대한지 1주일됐어요 ... 훈련병임 ......

쇼콜라 |2011.07.06 03:45
조회 359 |추천 0

제가 네이트온 탈퇴해서 남자친구껄로 들어와서 톡올려요 ....

 

간단하게 24살 고무신 ?? 이에요 ...^^

 

입대하던 날 같이 가서 인사 못한게 자꾸 맘에 걸리네요

 

미안하고 아쉽고 내 자신한테 화도 나고 ;;;;

 

편지도 주고받고 하고싶은데 제가 사정상 남자친구 있다는 걸 걸리면 안되는 상황이라

 

집주소로 답장이 오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입대하기 전에 친구 주소로 보낼까 물어봤는데 남자친구가 그러지 말라고

 

" 아직 괜찮으니깐 좀 더 있어보고 " 하면서 흐지부지 넘겼어요 .....

 

지금은 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편지를 쓰는거 밖에 내 맘 전할 방법이 없네요 휴

 

근데 그것도 공개식이여서 제가 쓴 글이 다 공유가 되거든요

 

그러다보니 내맘을 다 표현하기도 쫌 그렇더라고요 사생활 보호가 안되니깐 ....

 

넘 답답하고 마냥 마음졸이며 있었는데 입대 4일 후 모르는 폰 번호로 문자가 왔어요

 

"O중대 O소대 O훈련병 OO님이 전해달래요 . 나 잘지내고있으니깐 걱정하지마 편지써 OOO사랑해 "

 

전 진짜 문자 읽자마자 눈 앞이 막 흐려지더니 눈물이 막 떨어지더라고요 ....

 

또 막 미안해지는거에요 제가 그때 너무 생각이 짧았어요

 

제가 서울에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간거라서 친구들이 다 서울에 살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편지 답장올때 마다 서울 왔다갔다하면서 친구한테 답장받아가야하니깐

 

저 힘들까봐 일부러 괜찮다고 편지 안써도 된다고 말했던거였어요 ......

 

지금 생각하니깐 그런 생각이드네요 난 그것도 모르고 .. 바보같이 맘만 졸이고있었구나 .. ;;;

 

남자친구는 저한테 편지오길 많이 기다리고있을텐데 정말 많이 초초하게 기다리고있었겠죠... ??

 

많이 답답했었나봐요 문자로 ' 편지써' 이글자가 ... ㅎㅎㅎ

 

아 궁금한게 있어서 톡 올렸는데 ;; 주절주절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 ;

 

여기 톡을 읽다보니깐 훈련병 8주까지는 연락 딱 한번만 할수 있다는 글을 봤는데요 ...

 

정말인가요 ??  그럼 문자온게 혹시 .....?  통화도 못했고 문자였는데 ㅠ.ㅠ

 

만약 그런거면 8주동안 목소리 못듣는건가요 .... 하 ... 너무 아쉽고 슬프네요

 

너무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 목소리 빨리 듣고싶었는데 .....

 

그래도 이젠 편지 주고받고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깐 위로가 좀 되간하는데

 

빨리 답장이 왔으면 좋겠네요

 

거기서 적응은 잘 하구있는지 아프지는 않았는지 .. 이것저것 알고 싶은게 많은데

 

이제 간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너무 맘졸이며 애타네요

 

벌써부터 이렇게 약해지면 안되는데 .. 씩씩한 모습 보여줘야하는데 말이에요

 

거이 800일 넘도록 떨어져있는 날보다 붙어있는 날이 더 많았는데

 

이렇게 일주일이라는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 그래서 아직 실감이 안오네요 ;;;

 

우리 곰신님들 톡들 보면서 제가 다 뿌뜻해지고 힘이나는 글도 많아 위로가 되네요

 

끝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 곰신분들 감사해요

 

 

아무튼 ....

 

앞으로 군화와 고무신 톡 보려 자주 와야겠어요 모두들 힘내시고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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