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표한테 밥사주던 직원이야기.... 도와주세요 ㅜㅜ

블링캣 |2011.07.06 13:19
조회 231 |추천 0

글이 너무 길어요.. 요점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하나. 애초에 근로조건이 채용조건과 불일치했다.

       (월급이 예전에 있던 직장과는 넘사벽수준// 채용사이트 내용과도 월

        60정도 차이가 났음)

 

둘.  임금체불 총 세달

     (3월 급여는 5월에 수령/ 4,5월 급여와 퇴직금은 6월에 수령)

     (정작 본인은 다달이 400~500만원씩  개인통장에 월급이란 명목으로

      집어넣음 ㅡㅡ)

 

셋. 애초에 회사 사정 여러번 봐주고 한달만 더 봐달라고해서 한달 더 일해

     줬더니, 이번에도 회사 인원 부족으로 대출을 못받으니 한달만 더 사대

     보험에 이름만 넣어달라. 그럼 실업급여도 받게 해주겠다.

     (이 과정에서 제 손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ㅠㅠ)

 

이렇게 해놓고 지금와서 지난달에 개인사유로 퇴직처리했고, 실업급여 신청을 하게되면 회사에 불이익을 본다. 인턴사원채용을 못한다... 이번에도 니가 이해해라...이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제가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더라도 뭔가 저 대표라는 사람한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도 ㅠㅠ

진짜 맘같아선 대표라는 인간 신상까지 다 풀어서 털어버리고 싶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서요 ㅜㅜ

아시는 분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ㅜㅜㅜㅜㅜ

두달동안 믿고 기다렸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네요...


====자세한 내용==================================================================

 

2010년 5월31일 갓세워진 신생회사에 입사하였습니다.

면접보러 간 순간부터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많았지만 신생이기때문이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근로조건이 구직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것들과는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급여.

연봉 1800으로 알고갔는데 퇴직금포함 1300이더군요,

그런데 대표라는 사람이 강조하길, 신생이라 처음에만 이렇다.. 조금만 함께 참아보자..

저 같은 경우 나이도 있고 해서 마지막 직장이란 생각으로 힘들어도 참고 버텨보자라며

한달에 90만원 받고 다녔습니다. 그나마 건물내에 식당이용은 회사에서 식비가 나와서 다행이지

차비빼면 80만원받고 다닌셈이었습니다.

직원이 저 하나라서 그랬는지 다음날 6월1일자로 바로 4대보험 등록과함께 정직원으로 써주더군요

그런데 소위 말하는 배운사람들이...

이 회사의 임원들이었습니다.

대우받고 싶어하고 커피심부름이며 잔심부름이며 이거치워라 여기 닦아라.

전 업무를 하러갔지 잡일하러 회사다니는게 아니었기에 화가났지만 참았습니다. 사회생활 안해본것도 아니고 차라리 내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오히려 내집이란 생각으로 화초도 가꾸고 바닥청소까지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첫 월급을 받고 며칠지났을때였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대표가 그러더군요.

"월급받았는데 한턱 쏴야지!!! ^^"

전 사람얼굴만봐도 인성까지 뚫어보는 그런 능력이 있나봐요...

진심이더라구요..

결국.. 점심때 대표라는 사람한테... 고기사줬습니다.

월급80만원 받고 다니는 직원한테 고기얻어먹고 좋아하는 어른은 처음봤습니다.

아주 신나서 콧노래 흥얼거리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12월까지 그적저럭 각자일 하면서 보냈죠

같이 일하는 직원이 없으니까 대표 나갔을땐 혼자 밥먹고 일하고, 또 혼자 있으니까 비품사는것도 눈치보이고...
오죽하면 저... 사무실 간식거리는 다 사비로 구입했습니다... 손님용 간식.. 대표 가끔먹는 과자와..컵라면 등..
저는 군것질을 안해서 애초에 사다놓지 않는데....
단지!!! 회사.. 사무실 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혼자서 모든일을 한게 억울하고 서럽고 그렇습니다. 그땐 왜 그랬을까요..

회사에서 개발하는 프로그램의 밑바닥일은 제가 다하고.. 사무실일도 다 도맡아서 하고..

이건 언제까지해라..저건 언제까지해라..

여러 이사들이 돌아가면서 오더를 내리는데 무슨 일 하고 있는지 뻔이 알면서도 본인꺼 먼저 하라고...

그것도 개인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어쨋든 다 맞춰서 해주고나면 퇴근시간 지나있기 일쑤고 그럼 내가 해준 자료들고 자기들끼리 저녁먹으러가고 그럼 전 또 남아서 사무실 정리하고 터덜터덜 집가고...

어찌보면 그때부터 쌓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1월00일.

회사창립1주년이라며 회식을 한다는겁니다.

그런데 그 날은 개발프로그램에 일손이 부족해 아르바이트생을 쓰기로 한날이었습니다.

저는 어디서 일잘하는 학생들을 구해온줄 알았는데.

이사 중 한명이 20살짜리 제자들을 데리고 왔더군요. 그것도 저녁 8시에... 회식시간은 이미 지나있었고...

평일날 출근해서 퇴근때까지해도 벅찬일들인데 평일엔 제자들이 다른 알바를 하고있으니까

주말에 저더러 봐주라며... 아니면 정확하게 메뉴얼을 짜서 아이들에게 넘겨주래요

거기서 싫은소리 한마디 했습니다.

여기일 벅찬데 얘기해줘도 이해를 못하고 있지 않느냐!! 다른 알바생 제가 알아서 구하겠습니다.

이 얘기 듣고는 이사는 화가나서 먼저 회식자리로 가고 전 남아서 알바생들에게 설명을 해주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임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9시가 다 되서야 임원들은 도착하고,짜증이 난 저는 알바생들은 돌려보내고 회식자리로 출발을 했죠

 

그런데 갑자기 대표한테 전화가 오더니 어디냐며 대뜸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는 겁니다.

내가 늦고싶어서 늦었나??? 지들끼리 이상한애들 알바시킨다고 데려와놓고 지들이 늦게왔는데

왜 나한테 소리를 지르고 난리인가 싶어 바로옆에 있던 이사한테 전화를 넘기고 고개를 돌리는데

눈물이 울컥나는겁니다. 승질나서 그냥 집간다며 그냥 나와버렸죠

아무도 신경안쓰고 술먹고 놀더라구요

진짜 맘같아선 벗겨진 머리와 큰얼굴에 한대씩 갈겨버리고 나올걸 그랬어요

 

그리고 다음날은 주말이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때 술깨고 일어났나봐요 대표가 ....

나한테 서운하다고.. 저보고 어떻게 자기한테 그럴수가 있녜요.ㅋㅋㅋㅋㅋ

입을 찢어버린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온걸 남자친구가 겨우막았어요.

진짜... 주둥이로 막 지껄인다고 그게 말이 되는게아닌데 그게...하....

쨌든 그때부터인거 같네요...

회사에서 마음이 떠난건....

결국.. 이사의 제자들은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모른채 제 전화를 피하고 연락조차 안되더군요

그 이사한텐 있었던일 다 얘기했더니 바로 앞에서 통화까지 하고 ㅋㅋㅋ 내전화만 안받고 ㅋㅋㅋ

이것들이 무서운 언니를 한번도 못만나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난 너의 신상들을 알고 있는데~~

그래도 일을 마무리는 지어야하니까 어린 제 친척동생까지 끌고와 일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런데 3월급여부터... 갑자기 아무 말 없이 늦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돈이 없으니까

다음주에 줄께.... 그리곤 다음주가 되서 2주만 기다리렴... 그리고 2주뒤엔 담달 급여랑 같이줄께!!!

그렇게 두달치 월급이 밀렸습니다.

그동안 어찌 생활했는지 모르겠네요. 집에 손을 벌리기도 뭐해서 암말안했습니다 ㅜ

나이 서른에 손벌리기.....참.....

결국은 어버이날 빈손으로 내려가... 용돈..... 받아왔습니다 ㅜㅜ....

그리고 어버이날 오후 미안하다며 한달치 급여 주더군요. 벌써 용돈받아서 자취방 도착했는데.......

2월달 월급 5월달에 주면서 또 생색내고.. 아 지겨워....

아!!그 전에 4월까지만 일하겠다고...더이상 못다니겠다고..

그랬더니 회사어려운거 알지 않냐며 퇴직금 줄테니까 한달만 더 해달라는겁니다.

1년동안 일한거 생각해서 고민끝에 1년만 채우자고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5월 그 한달동안에도 어찌나 많은 일들을 빵빵 터뜨려 주시던지 참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전 5월 말일까지 일하고 나왔습니다.

두달치 밀린 월급과 퇴직금은 받지 못한 상태로요.

그 이후에도 직원이 아무도 없으니까 뻔질나게 전화하고 문자로

뭐는 어디있냐 어디에뒀냐 ..... 이러더군요

그러던차에 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봤더니 아직 4대보험을 해지하지 않았더라구요.

회사에서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인원이 모자르니까 돈 받을때까지만 넣어두자고...

저렇게 말을하면서 제가 병원을 많이다니니까 너도 좋은거 아니냐...

(제가 몸이 약해서 병원을 많이 다녀요.. 근데 아빠아래로 들어가면 되는데 나는...)

이래저래 좋은게 좋다라는 생각으로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나서 6월 중순에 밀린 월급과 회사에 직접가서 사인하고 퇴직금도 받았습니다.

돈없어서 위로금은 못주고 100만원 씩이나 퇴직금을 주겠대요..ㅋㅋㅋ

아주 멋지게 그대사를 외치는데.. 그모습이 와~~ 

시끄러워서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ㅡㅡ

 

그런데 오늘 . 한시간전에 연락이 온겁니다.

6월 20일에 4대보험 해지했다고..

어이가 없었지만.. 이제 드디어 연이 끊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웃으면서

그럼 실업급여 신청하겠다고 했더니..

니 발로 스스로 걸어나갔으니 넌 해당되지 않는다. 우린 인턴직원 뽑아야 되니까 니가 실업급여를 받게되면 회사가 불이익을 본다 . 이번에도 니가 이해해라.... 이렇게 떠들어대더군요 , 대표라는 작자가 ㅋㅋ

 

저... 체불때문에 회사그만둔다고 할때 조건이 그거였거든요.

그냥 월급밀린거랑 퇴직금만주세요. 대신 실업급여 받게 회사에서 잘 처리해주세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전 그 말을 믿었구요.

그래서 퇴직절차를 밟아야한다며 사직서는 쓰라고 하길래 사직서도 썼구요 ㅠㅠ

그걸 괜히 썼나봐요....

무엇보다 어이없는건... 저한텐 100만원도 돈없다며 배째라던 사람이 본인은 달마다 꼬박꼬박 400~500만원씩 대표월급이라며 가져갔더라구요,,

(본인관리 통장은 제가 퇴사하기 바로  전 주에에 딱 한번 통장정리해오라고 시켰었거든요,,,

그러면서 단란주점 다니고 ㅋㅋㅋ 골프도 치러 가고 ㅋㅋㅋ

되게 멋쟁이 같아요..

어려운데 품위 잃지않으려 취미생활하러 다니는거보면...

그러면서 대표월급이 너무 적지않냐며 좀 올려야겠다는 얘기도 덤으로...ㅋㅋ)

 

그런데 지금와서  6월 20일에 개인사유로 퇴사했다고 이미 신고를 한 상태랍니다.

지들은 인턴직원 뽑아야 되니까 실업급여 신청을 못해주겠다고 하고있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