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내내 정말 잘해줬습니다
첨엔 오빠가 나 좋다고 해서 사겼었고 사귀자말자 주도권이 바뀌더라구요
약자였어요 제가.
오빠 자취하는데 자취방에 반찬 간식 이런거 다 사다두고
오빠 축구하러나가면 몰래들어와서 빨래하고 집청소 다하고 ㅋㅋㅋㅋㅋ왜그랫는지 모르겠네..
뭐 여자친구니까 이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사람은 이걸 항상 당연히 받아들였어요.
고맙단 말 ...한번도 들은적이 없네요
오빠가 평일에 나 안만나줘서 그걸로 투덜거리니까
주말에 보는게좋다길래 (당시 주말알바 하고있었음)
주말알바도 관두니까 주말에 야구한다고 날 보지도 않더이다
스킨십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 사귄지 한달도되지않았는데 잠자릴 요구하더라구요.
그때가 가을쯤이었는데 ..집이 강원도라 관계를 맺고 가지않으면 불안하다 머라나....
오랄도 맨날요구하고..
물론 나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나에게 모질게 구는, 나는 사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에게 할 도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게 너무업어서 나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사귈때 초반에 내가 불만얘기하니 "넌 또 뭐가문제야?" "한숨.." 이런 반응들이 넘 힘들어서
불만이 생겨도 표현도 안하고 말도 안했지 그 속에서 쌓여오기만 했었는데
오빠는 그 부분이 너무 힘들었다며 헤어짐을 고하더라고요
찰려고 했는데 차였어요. 분명 내가 차려고했고
사귀는 내내 항상 내가 오빠단대쪽으로 갔지, 항상 데이트비용도 내가 더 냈지,
항상 내가 이해했었는데
오히려 자기가 불쌍한 입장이되어 날 떠나갔어요
너무 지쳤다면서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그래놓고 지금 매우매우매우 잘지내는거 보니까 화도 많이 나고
나혼자 찌질하게 이러는것도 짜증나고
사귀는 내내 항상 내가힘들었고, 항상 내가 퍼다주는 사람이었는데
왜 내가 더 힘든건지
저런 사람에게도 후폭풍이 올까요? 내 생일날에도 카톡 하나 없더라구요...
만약 미련이 있었거나 했다면 생일날 생일축하한다 이말정도는 해줄수있을거라 생각해요
그걸로 뭐하고 지냈니 뭐 이런 일상대화가 가능하니 말이죠,
그렇지만 뭐 그런것도 업고 헤어진지 2주 조금 넘었는데 연락도 전혀 없이
잘지내는거 같아보니까 매우화가나네요 ....
저런 사람도 후폭풍이 오나요?
아니면.. 난 이제 고작 두번째 사랑이고
그사람은 가볍게 만난 여자가 엄청 많아요 내가알기론
그래서 이별의 대처방식이 내가 서툴어서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