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쓰는 저는 고3수험생입니다
공부해도 모자랄 시간에 이 판을 쓰는 이유는 최소한 여기 네이트 판에 계시는 분들은
유료투표이니 만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따라 투표여부를 판단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저도 이 건에 대해 조사하기 전까지 학교에서 제주도가 세계 7대경관 선정중 8위에 머물고 있으니
투표하라, 는 말을 듣고는 애국심에 불타오르며 문자투표를 날린 사람이었습니다만 연관검색어에 "사기"
라는 말이 기재되어있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혹시?"하는 마음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분노를 감출수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대 국민 사기이더군요.
제가 제일 처음으로 본 포스팅내용입니다 수정 - (엑박으로 주소만 링크시켜놓겠습니다ㅠ)
http://impeter.tystory.com/1435?CMPT_CD=E0942
주소이구요
포스팅에 이어 또다른 후보지인 "몰디브" 정부의 입장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69455
▲ 몰디브 정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세계 7대자연경관 후보지 철회를 의결했다.
ⓒ 몰디브 대통령실
몰디브
[기사보강 : 20일 오후 7시 30분]
세계 7대자연경관 후보지 중 하나인 몰디브 정부가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몰디브섬은 세계 7대자연경관 28개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섬부문'에서 제주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몰디브의 독립언론인 <미니반뉴스>(MINIVAN NEWS) 등에 따르면, 토이브 모하메드(Thoyyib Mohamed) 문화예술관광부 장관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금액을 요구해 왔기 때문에 몰디브는 이 경쟁에서 철수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경쟁에 참가하는 것이 몰디브의 경제적 이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단이 제주도에도 이러한 돈을 요구했는지 등과 관련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월드투어 행사에는 5명의 재단쪽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항공료와 6성급 호텔·숙식·차량 비용 등을 제주도에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디브 정부는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사기'로 보고 있다"
세계 7대자연경관 후보지가 되려면 공식후원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제주도가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위원장 정운찬)라는 민간단체로 공식후원회를 구성한 것과 달리 몰디브는 정부가 공식후원위원회로 나섰다.
그런데 뉴세븐원더스재단은 상업적 영리활동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NOWC)을 통해 최초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추가 요금과 비용을 요구해왔다.
<미니반뉴스>(MINIVAN NEWS)에 따르면, 재단은 스폰서십 비용으로 35만 달러짜리 '플래티넘'과 21만 달러짜리 '투골드' 중에서 선택하라고 요구했고, 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재단의 월드투어 비용도 감당하라고 요구했다. 또 통신회사인 '디라구(Dhiraagu)'를 전화투표 주관사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통신회사에서 난색을 표하자 50만 달러에 낙찰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몰디브 정부가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행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자 재단은 리조트산업으로부터 돈을 조달하고 조언했다. 즉 "큰 리조트 회사들 몇 곳만 모으면 비용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
또한 또다른 몰디브 언론인 <하비루 데일리>(Haveeru Daily)에 따르면, 몰디브 정부가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재단이 거액을 요구했기도 하지만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의심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비루 데일리>는 "(몰디브) 정부는 이 경쟁(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경쟁)을 '사기'(scam)로 보고 있다"며 "지난달(4월)에 이미 정부는 공항의 광고 플래카드도 떼어버리고 더 이상 투표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몰디브가 2위로 뛰어올랐다"고 보도했다.
<하비루 데일리>는 "이를 보고 정부는 투표과정이 전혀 투명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문화예술관광부 장관은 '몰디브의 아름다움을 입증하기 위해 7대자연경관 타이틀을 돈을 주고 살 필요도 없으며 그 누구도 이런 데 돈을 낭비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몰디브 정부가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들인 돈은 1만2000달러(한화 약 15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7대자연경관 행사는 토건-부동산업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설립자 버나드 웨버(자료사진)
ⓒ 유성호
하지만 뉴세븐원더스재단은 "몰디브 섬의 후보지 자격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공식후원위원회를 정부에서 몰디브여행사협회, 몰디브건설협회, 몰디브요트협회로 바꾸었다.
이와 관련, 20일 몰디브 언론 기사를 발굴해 공개한 누리꾼 AF1219와 netroller, pythagoras0는 "(재단의 조치는) 몰디브섬의 선수 자격은 유지하되 감독을 '정부'에서 '여행과 건설업자'들로 변경해서 투표를 계속 진행하겠단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실체에 처음으로 문제제기했던 이들은 "그동안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행사가 제주 토건업자들과 부동산관련업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것이라는 점을 누차 언급해 왔다"며 "뉴세븐원더스재단은 아예 노골적으로 '경제효과' 측면에서 부동산 시세상승을 자랑이라고 늘어놓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이미 지난 2007년에 칠레의 미셸 바셸레 대통령이 신7대불가사의 후보였던 이스터섬의 거대 화강암 모아이 석상과 관련해 '그 누구도 이스터섬의 경이로움을 알기 위해 투표 따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가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선정 발표식' 개최를 미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계속적으로 요구해서 지난 2월에 코모도섬을 후보지에서 빼면서 법적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왜 칠레, 인도네시아, 몰디브의 관료들은 그 내막을 죄다 알아차리고 더 이상 돈 뜯기기 않겠다고, 국가의 자존심을 돈에 팔아넘기지 않겠다고 하는데, 왜 우리나라의 관료들은 국민들에게 이 국제사기꾼의 사냥감이 되라고 독려하고, 수억원의 세금을 광고에 허비하고, 미친 듯이 전화투표에 열을 올리는 건가"라고 성토했다. 출처 : "총 85만달러 요구... 7대자연경관 투표는 사기"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76817
▲ 몰디브 정부에서 보내온 PPT자료.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에서 "뉴세븐원드스재단이 45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힌 이메일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오마이뉴스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주관하고 있는 뉴세븐원더스재단(N7W재단)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4500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몰디브 정부가 <오마이뉴스>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재단이 뉴세븐원더스 선정식 행사 주최국으로서 내야 할 돈이라면서 라이선스 비용으로 1000만 달러, 장소·행사 비용으로 3500만 달러를 요구해왔다"고 몰디브 정부에 밝혔다.
지난 5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불참'을 공식 결정한 몰디브 정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고 <오마이뉴스>에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의 상업주의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7대경관 선정식을 주최하려면 4500만 달러 내라"
최근 몰디브 정부는 <오마이뉴스>에 10여 쪽의 PPT(파워포인트)자료를 보내왔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로부터 온 이메일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이메일에서 "우리는 주최국 문제 때문에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투표 참여를) 철회했었다"며 "뉴세븐원드스재단이 (뉴세븐원더스 선정식 행사) 주최국으로서 내야 할 돈이라며 라이선스 비용으로 1000만 달러, 장소·행사비용으로 3500만 달러를 요구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단이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식'을 치르기 위해 총 45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이는 1달러당 1000원을 적용했을 때 한화 450억 원에 이르는 큰 금액이다.
재단은 몰디브 정부에도 스폰서십 35만 달러와 월드투어 행사 50만 달러 등 총 85만 달러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몰디브 정부는 ▲과도한 금액 요구 ▲불투명한 투표 과정 등을 이유로 '투표 불참'을 선언했다.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는 사기"라고도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우리가 왜 뉴세븐원더스 선정식 행사 주최국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지 충분히 이해될 것"이라며 "그리고 우리가 선정식 주최권을 거절하자 그들은 코모도 국립공원을 그 경쟁에서 제외시키겠다고 협박해왔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문화광광부는 "그래서 우리는 약 80명 정도의 기자들이 참석한 큰 규모의 기자회견을 열고 뉴세븐원더스재단의 협박을 공개했다"며 "(이후) 일이 잘 해결돼 그들은 코모도섬을 경쟁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엄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제로 와칙 장관 "재단으로부터 갈취당하지 않겠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2월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 <자카르타 포스트>(Jakarta Post) 등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다.
이들 언론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제로 와칙(Jero Wacik) 문화관광부 장관은 "재단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2011년 11월)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식 행사 개최와 코모도 국립공원의 후보지 유지를 위해 45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29일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재단으로부터 "1000만 달러 등 (선정식 개최권을 위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코모도 국립공원을 최종 후보지 명단에서 보류시키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2월 10일자 <후쿰 온라인>은 "(재단이 요구한 비용은) 선정식 주최국이 되기 위한 1000만 달러와 여기에 추가되는 3500만 달러"라며 "문화관광부는 (재단이 요구한)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이러한 재단의 요구를 거부했다. 제로 와칙 장관은 "이것은 공정하지 못하고 비이성적"이라며 이렇게 비난했다.
"나는 이 NGO 기구(재단)를 비롯한 그 어느 누구에게도 갈취당하지 않겠다. 나는 그 사업들이 투표라고 생각했고, 세계가 코모도 국립공원에 표를 던져 준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선정식 행사를 주최하는 것이 그 투표와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몰디브 정부는 <오마이뉴스>에 보낸 자료에서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의 시셈 우쿠 라크맨이 "나는 이 캠페인이 정말로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건 돈벌이 사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재단 설립자 버나드 웨버 "악의적인 허위사실 퍼뜨려"
이에 재단 설립자인 버나드 웨버는 당시 인도네시아 언론에 "그들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고,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명백히 져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금전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편견에 치우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웨버는 "내가 보기에 이런 행위들로 인해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자국이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이 전 세계와 함께 선의를 도모하는 세계적 행사들을 주최할 가능성들마저 축소시키고 말았다"고 역공을 취했다.
이후 재단은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의 코모도 국립공원 공식후원위원회(OSC) 자격을 박탈했다. 다만 재단이 애초 공언했던 '최종 후보지 박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재단의 목적이 '4500만 달러'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재단이 설립한 상업회사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NOWC)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와 공식후원위원회 계약 등을 체결한 주체는 NOWC이기 때문이다. 몰디브 정부도 재단이 아닌 NOWC와 후원회 계약을 체결했다.
"뉴세븐원더스재단의 모든 자료에서 '몰디브' 이름 지우고파"
▲ 몰디브의 '관광공사'인 몰디브 마케팅-공보회사가 <오마이뉴스>에 보낸 이메일.
ⓒ 오마이뉴스
몰디브 마케팅-공보회사(MMPRC)의 사이먼 호킨스는 최근 <오마이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그들의 투표체제가 정직하지 않고 예상치도 않았던 그들의 금전적 요구를 마냥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사이먼 호킨스의 답변은 몰디브 정부가 지난 5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왜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불참을 공식 결정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투표방식이 불투명하고, 지나치게 높은 비용을 요구했기 때문에 투표 불참을 선언했다는 것.
사이먼 호킨스는 "우리는 지금 종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뒤, "우리의 관점에서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모든 뉴세븐원더스의 마케팅 자료들, 웹사이트, 문건들로부터 '몰디브'라는 이름을 지우는 것"이라며 "그것들 위한 현실적 방법을 변호사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먼 호킨스는 "(재단의 공보담당자인) 이몬 피츠제럴드는 우리와의 연락을 두절한 상태인데도 몰디브가 그 경쟁에서 철수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변하고 있다"며 "재단은 우리 기관을 비난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MMPRC는 문화예술관광부 장관이 사장으로 있는 공기업으로 한국의 한국관광공사와 비슷한 곳이다. 출처 : "7대경관 N7W재단이 인니 정부에 450억 원 요구" - 오마이뉴스
투표의 허위성에 관한 또다른 뉴스입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10559
▶ 세계 7대 경관 선정 이벤트란 무엇인가?
<뉴세븐원더스>라는 스위스의 비영리단체('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사업으로 명성을 얻은 단체로 스위스 영화감독 버나드 웨버가 주도하고 있다)가 7대 불가사의 사업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린 뒤 다시 기획한 이벤트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벤트이다.
▶ 그런데 뭐가 문제가 되는가?
첫째는 이 단체의 정체성. 유네스코 비슷한 걸로 아시는 분들 계시나 유엔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적인 단체다. 첫 번째 7대 불가사의 선정 이벤트 때는 유네스코 측과 파트너십 협약이 있었으나 그 이후 해지되고 7대 경관 이벤트에는 파트너십 없음. 문제는 유네스코 측이 7대 불가사의 선정 이벤트에 문제가 있어 뉴세븐 원더스 재단과 유네스코는 아무 관련이 없는 단체이며 투표나 선정과정에 유네스코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니 혼동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이나 자연에 대한 아무런 과학적.문화적 검증과 연구 없이 그저 인기투표에 의해서만 선정되는 방식이어서 의미와 가치는 미지수.
둘째, 재단의 몰염치적 상업성이다. 몰디브 정부 문화예술관광부 장관 기자회견 내용.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금액을 요구해 경쟁에서 철수하겠다. 이 경쟁에 참가하는 것이 몰디브에 큰 경제적 이익을 줄 것이라 더는 생각지 않는다 ...... 스폰서십 비용 35만 달러, 재단 관계자 월드투어 비용 , 통신회사 선정 대가 100만 달러..... 몰디브 정부는 이 사업을 SCAM(사기)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발표 행사 등을 이유로 110억 원 대의 대가를 요구하자 이에 항의하다 결국 지난 2월 후보지에서 자기네 코모도 섬을 빼 버렸다. 세계 7대 불가사의 때 참여했던 인도 일간신문 파이오니아에서 'look before you vote for Taj 타지마할에 투표하기 전 꼭 참고하시오'라며 인도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경고를 내놓았다.
"마케팅 속임수일 뿐입니다. 사실상 국제적 공인과 전혀 관련 없이 민간기구가 행하는 쇼입니다. 여기서 세계 7대에 뽑힌다는 건 대중홍보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셋째, 이 단체의 공익성. 유엔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어 재단 수입의 50%를 세계 자연 및 문화유산 보호에 쓰도록 유엔과 협약이 되어 있다고 홍보. 그러나 이 재단은 세계자연문화유산을 위해 한 푼도 쓴 적이 없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넷째, 진정성과 품격. 이 단체 사이트에서 벌어지는 다른 인기투표들을 살펴보자.
▲hottest girls of the world - 지구촌에서 가장 화끈한 여성 선발 ▲top 7 most handsomeguy in the world - 지구촌에서 가장 멋진 넘으로 7 명 뽑기 ▲7 good lookingmen in south & east Asia - 동남아시아 남자얼짱 7명 선발
이런 식으로 멋쟁이, 글래머, 노래, 코미디언, 도시, 공항, 영웅 등 수백 건이 진행되고 있고 제주가 포함된 자연경관 투표는 그저 그 중 하나일 뿐이다.
▶ 비영리단체라 하는데 이 사업에서 돈을 벌게 되나??
뉴세븐원더스는 비영리단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별도의 영리단체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을 소유하고 있고 영업은 이 영리단체가 시행해 결국 돈이 그리로 흘러들어간다.
1. 전화료 수입전화투표를 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전화를 걸 경우 접속하는 통신사가 통신비용 수입 중 일정부분을 재단에 납입하게 되어 있다. 한국은 KT로 전화해서 영국의 공식지정 이동통신사를 거쳐 재단이 운영하는 미디어 회사로 걸게 되어 있다. 그럼 도대체 얼마씩 나눠 먹는 것일지?
전화 투표 설명에는 ‘투표과정은 1분 이내이고 국제전화요금기준으로 청구될 겁니다’라고 안내한다. 처음 투표 시 1,200원~1,400원 정도하던 것이 지금은 낮춰서 1/10 정도인 144원. (처음부터 낮추면 될 것을 돈 벌다가 깎아주는 척...). 제주도의 목표는 1억 명 투표. 왜 1억 명이냐고? 그 재단 이사가 ‘세계에서 10억 명은 투표할 것인데 1억 명 정도는 해야 7등 내로 들어갈 것 같다’ ..... 라고 해서 그렇게 정했다 한다. 절반인 5천만 명을 채우더라도 통신비는 72억 원. 여기서 과연 얼마나 가져가는 걸까?
2. 스폰서 수입세계7대자연경관 이벤트에 스폰서가 되어 후원하고 기업홍보를 하려면 뉴세븐원더스 재단과 정식으로 공식스폰서 계약을 체결해야 함. 이때 로고를 사용하거나 명칭을 사용하는 데 따른 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3. 비영리단체여서 7대 경관 이벤트와 관련된 사업을 직접 하진 않는다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패션, 한국맛집 쿠폰 광고가 실려 있다. 흔히 구글애드 라는 맞춤형 광고 방식이다. 그때 그때 사이트로 모여드는 사람들을 겨냥한 배너 광고 방식인데 구글애드가 있다는 건 허접한 상업 사이트의 표식이라는 건 다 아는 상식.
4. 종합하자면 별것 없는 허술한 인터넷 사이트에 요란한 투표판 벌려 놓고 사람들이 잔뜩 모여들게 한 뒤 광고비 벌고, 후진국 홍보비 뜯고, 통신회사들로부터 수수료 챙기는 방식.
▶ 우리는 돈을 얼마나 들이고 있나?
제주도는 공식 홍보사업비로 20억 원을 책정해 놓고 있으나 이것으로는 11월 11일 투표일까지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다른 예산항목에서 꺼내다 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제주도는 또 공무원들에게 ‘사비를 들여서라도 전화투표 하고 또 해라, 너만 공무원이냐 공무원의 가족도 준공무원이니 모두 전화하도록 하라. 요금 고지서로 투표 여부 확인하겠다’ ... 이렇게 올인해 독려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비롯해 각급기관과 해외교민들까지 나서 부지런히 전화 걸고 있는 중이고 대통령도 하셨고 대통령 부인도 하셨다. 우리도 하자. 그러나 그저 가볍게 즐기며 하자. 무슨 목숨 걸 일이라고.
▶ 이 이벤트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들어간다면 관광 수익도 오르고 할 것 아닌가?
브랜드 가치 상승이 1조원 대에 이른다고도 하고 관광객이 70% 이상 늘어날 거라는 추정치가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 가치 상승은 허수와 허상에 불과하다. 그런 돈이 제주로 떨어져 내리는 게 절대 아니다. 이미 제주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승인,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3대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이다. 여기에 민간 사설단체 투표 결과 더한다고 해서 브랜드 가치가 치솟을 건 없다고 본다.
관광객 70% 증가? 이 단체가 실시한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 결과 그 지역의 관광객이 그 정도 늘어난 곳도 있다는 재단의 자기네 홍보가 근거이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아 발길이 뜸하던 7대 불가사의 어느 지역이 이름이 알려지면서 1년에 100명 오던 것이 200명 오면 관광객 100% 증가 아닌가. 제주 당국은 이런 허술한 계산방식에 휘말려 현재 관광객 수입에 그저 70%를 얹어 관광수익이 늘어난다는 식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홍보한다. 냉정을 찾아야 한다. 이미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세계의 유산이다. 이런 공인된 장점을 더 홍보하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보존과 개발을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걸로도 힘이 부친다.
▶그런데 왜 이런 난리법석이 빚어지는 걸까?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뽑혔고 관광객은 마구 몰려 올 테니 빨리 파헤쳐 개발하자는 여론이 조성되면 이득을 볼 사람은 뻔하다. 제주의 한라산이나 해안을 개발해 관광휴양시설을 세우는데 있어 지금은 제주 특별법에 의해 마구 파헤쳐 개발하는 걸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7대 자연경관 지정 어쩌구 하게 될 경우 그 분위기에 휩쓸려 각종 규제가 풀리고 업자들은 개발 이익에, 항공사는 관광객 수입에, 제주도는 세수증대를 노릴 수 있는 게 현실. 그리고 정치인들은 입지를 굳히고 표를 얻게 된다. 벌써 한라산 중턱 규제를 풀고 빨리 개발하자는 움직임이 감지됐다고 현지 환경단체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제주가 세계의 인정을 받는다면 좋다, 주목을 받아 많이들 온다면 좋다. 그러나 투표에서 이겨야 한다고 난리 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제주의 자연이 관광개발 명목으로 파헤쳐지면 안 된다. 강도 파헤치더니 이젠 섬을 말아먹으려 하는 건가.
투표하실 분은 그저 즐겁고 기꺼이 제주를 위해 한 표 던지시면 된다. 사실 제주도 브랜드를 팔아 돈을 챙기는 쪽은 뉴세븐원더스 재단이니 제주도가 브랜드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돈 가져다 바치고, 재단 관계자들 오셨다고 최고급 호텔에 모셔 극진히 대접하고, 온 국민들 투표 하고 또 하라고 몰아 세우고 ... 이게 뭔가. 뉴세븐원더스 - 참 글로벌한 봉이 김선달이 등장하셨다!
이렇게 불투명하고,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기업이 추친하는 투표에 돈을 쓰고 나라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다고 또 돈을쓰고 거기에 모자라 최고급 호텔에 모셔 극진히 대접한다니...
정말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보면 어이가 없고 웃길 노릇일 겁니다.
부디 여러분은 이런 사실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전 아무런 의심없이 투표했다가 돈만 날렸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