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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내가 중학교때
그니까 한참 내자신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렸을때 일이다.
내가 중학교때 우리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떤 사소한 일에도 트집잡고 싸우고 ..
나는 그게싫어 항상 내방에 스스로 나를 가두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한바탕 소란이 있고난후에 밤이었다.
그렇게 싸움이 있고난후 어머니는 나가버리고 아버지는 방에서
잠을 청하고 계셨다.
평소에 아버지는 나에게 관심도 없을뿐더러
나도 그런 아버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날은 시험기간이었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 졌다.
나는 내방에 스탠드를 켜고 공부를 하는중이었다.
내방을 정사각형으로 보았을때
책상이 왼쪽 위에 있고 왼쪽아래에 방문
그리고 오른쪽면 전부는 창문으로 되있었다.
그창문 아래에는 내침대가 있고 우리집은 2층이었다.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부를 하고있던 나는
오랜시간동안 집중한탓인가 피로를 느껴
책상에 앉아 기지개를 펴고 있을때
무심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세차게 쏟아지는 비를 보고있을때
그냥 잡생각에 빠져있을때였다.
갑자기 천둥이 내리치고
나는 내눈을 의심했다
창밖으로 어떤사람이 눈만 내놓고 쳐다 보고 있었다.
머리의 형체도 없고 눈동자만
흰자위가 또렸하게 내 눈에 보였다
어두운 밤에 천둥으로 더 환하게 보였다.
책상 창문
그것도 창문에 끝쪽이 아닌 중앙쪽 ┌-----------┐
│ │
│ o │ ( 동그라미가 쳐진쪽)
│ │
└-----------┘
우리집은 2층이다.
공중부양도 아니고 옥상에서 내려와매달린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럴수 있나 한참 생각에 빠져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창으로 다가갔다.
나는 창밖에 눈을 대고 바라보았으나
아무해답도 찾을수 없었다 .
그후에 천둥은 계속됬지만 더이상 그 기분나쁜눈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눈이 보이고난 직후 공부도 더이상 손에 잡히지 않고
그 원체에 기분나쁜 집안분위기에 더이상 있을수 없었다 .
친구에게 전화해 친구 집으로 향했다 .
어차피 나에게 관심도 없는 집이라 허락이고 뭐고 받을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나는 친구집에서 자고 나서 친구랑 같이 바로 학교로 가서 시험을 치뤘다.
그날이 시험 마지막 날이었다
시험이 끝나고 나는 친구들과 기분좋게 놀다 저녁늦게 집에 들어왔다 .
집에 왔을때 충격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나의 아버지는 칼에 수십번 찔려 피가 흐르는 채로 침대에서 누워있었다 .
이미 시간이 엄청 흐른후였는지 침대시트는 피가 이미 말라있었다.
나는 곧바로 경찰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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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힘드네요 다음편 연재할께요
추천 한번씩~!
추천수가 높아지면 연재속도도 빨라진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