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신어보고싶긴했지만 그냥저냥 운동화에 만족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처음으로 뮤지컬을 ㅋㅋ
보러가게됐어요
뮤지컬을 처음보는지라 환상(?) 같은게 있었죠 ㅋㅋ 차도녀처럼 구두를 신고가야겠다!
그래서 구두를 샀습니다
키는 작지만 구두는 처음이고 7센치,8센치 구두는 신을엄두가 안나서
4~5센치 정도의 굽인데 하이힐은 아니고.. 통굽?
아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ㅋㅋㅋ
(발손 ㅈㅅ)
암튼 이렇게 생긴 구두를 샀습니다
제가 발은 235인데 발볼이 넓은편이어서 240을 샀는데 맨발로 신어보니 엄청 헐떡거리더라고요..
뭐 휴지넣으면 되겠지?
이러면서 신발장 안에 처박아두다가
뮤지컬을 보러가는날 처음 꺼내 신었습니다
그런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서 연습했을때는 멀쩡하게 걸어다녔는데 아스팔트를 밟자마자 발목이 휙휙꺽이더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1시간쯤 지나자 발 뒤꿈치와 오른쪽 세번째 발가락이 까졌습니다 ㅠㅠㅠ
너무 아파서 밴드를 붙였는데도 10분지나니까 벗겨지고 떼어져서 구두에 덜렁덜렁 ㅠㅠ
구두를 자주신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원래 다 그런거라고하면서 자기 뒤꿈치를 보여줬는데 헐...
발 뒤꿈치에 굳은살이 배겨있고 딱딱한 갈색이었습니다 ㅠㅠ
저는 충격...
구두를 위해 희생한다지만 그렇게까지 발이 까지면서 신고싶지는 않았어요 ㅠㅠ
구두를 편하게 신는법은 없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뒤꿈치에 굳은살 배길때까지 참아야하나여??
아 구두 신기싫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