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에 붙어있는 거울, 안심 하지 마세요.

와장창 |2011.07.11 12:00
조회 9,123 |추천 28

21살 그냥 여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고 울컥하는 마음에 글 씁니다.

오늘 아침 10시쯤이던가? 저는 자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계~속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나 어머니께 가보니 이게 왠걸?

안방 화장대 거울이 다 깨져있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손을 댈 엄두 조차 나지않고 어떻게 그 큰 거울이 저절로 깨졌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께 어떻게 된 일인지 여쭤보니

아침에 일어나셔서 화장실을 가서 볼 일을 보고있는데 거울이 와장창 깨졌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1분만 늦게 일어나셔서 1분만 늦게 움직이셨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차근히 다시 깨진 유리들과 유리가 붙어있던 벽을 살펴보니, 그 큰 유리가 달려있던곳에 접착테이프같이

보이는 테이프가 달랑 네군대에 고작 손바닥만한 크기로 붙어있던게 아니겠어요?

저희가 이 집에 이사온지가 횟수로는 3년차입니다.

지어진지는 6년쯤 된 아파트입니다. 6년동안 그 테이프에만 의존되어 벽에 붙어있던 거울이

대견해지더라구요.그리고 그 테이프 어느 회사 제품인지 그 놈 참 튼실하죠?

어디제품인지 저도 좀 알고싶네요.

 

도대체 시공업체에서는 무슨생각으로 거울을 접착테이프로만 붙여 놓은건지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올라와서 좀 보시라했습니다. 그랬더니 관리사무소 수리기사님 한분만 올라오셨더라구요.

이 정도로 거울이 박살이 났을꺼란 생각은 못하셨었나 봅니다.

그래서 하자보수에 대해서 여쭤보니 유리같은경우는 1년이라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느 아파트 어느 건물에 거울과 유리가 1년안에 저 꼴이 납니까

누가 1년안에 "아 저 거울 몇년안에 박살나겠다 하자보수신청해야지!"

이런 생각을 할까요..

뭐 애초에 저렇게 될꺼란 생각을 하지도 않으셨겠지요.

 

기사님께서는 하자보수기간이 끝났으니 이제는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하자보수를 해달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적어도 최소한테 미안하다는 말과 앞으로는 좀 더 주의해서 작업을 하겠다는 것과 본사에 연락을 취해서 전달하겠다라는 말이라고 해주셨으면 좋을을것을...

 

그래서 제가 직접 본사에 글을 올려보려해도 본사 홈페이지는 이미 사라져있네요^^

전화를 해봐도 아파트건에 대해서는 관리소에 연락하라하고..이름만 대면 알만한 큰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대처를 하려하니 참 막막합니다.

 

혹시나 그 거울로 인해서 어머니가 다치셨어도  하자보수기간이 끝났으니 시공업체나 관리소에서는 나 몰라라 이제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고만 하실게 뻔하네요. 

 

그래도 올라오신 기사님께서 차분히 깨진 거울치우는거까지 도와주시고 가셨네요.

그 기사님께서 잘못하신건 아닌데

괜히 마음 불편하게 해드린게 아닌가 생각되며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붙어있는 거울도 다시보자.

오늘의 표어라 생각되네요^^

 

톡커님들은 정말정말 조심하시고 다치지마시고 안전하시길 바래요.

 

 

 

 

추천수28
반대수2
베플25살인천흔남|2011.07.12 10:21
실내 인테리어를 전공한 현재 인테리어회사에 대리로 있습니다. 저것은 굳이 인테리어를 전공하지않아도 모두가 알법한 시공인데 양면테잎은 잠시나마 고정을 도와주는 재료일뿐이고 그사이에 투명실리콘 을 쏴줘야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거울 양 옆으로는 벽 색깔과 최대한 비슷한 색의 실리콘 으로 4면 마감을 해줘야 튼튼하죠. 저건 부실시공입니다. 클래임 거세요. -------------------------------------------- 내집 뚝딲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