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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만난 GAS 매너남!!!!!!!!!!!!! ◆◇

아네네네네 |2011.07.11 22:48
조회 239,871 |추천 1,091

 

오와우아오 자고 일어났니 톡 됐어요...가 아니라ㅋㅋㅋㅋㅋ

잠 안자고 있으니 톡 됐네요파안 

톡톡 쓰고 잠 설치면서 계속 글 보고 있었어요ㅋㅋㅋ...소심소심☞☜

 

 

기대도 안했는데 톡이 되다니 우앙 신기해요 ~

 

우선 읽어주시구, 추천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_^

 

저 곧 있으면 생일이랍니당 ㅋㅋㅋ

생일만큼은 비가 안오길 바랬는데, 비가 온다구 하네요ㅠ.ㅠ

그래서 뭔가 기분이 꾸물꾸물 ~ 거의 매년 생일엔 비가 온답니다ㅠㅠ

톡된 것도 톡커분들이 미리 주신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할게용ㅎㅎㅎ 

 

참참 톡 되니깐 댓글 하나하나 다 읽게 되더라구요 !

재치있는 댓글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글에도 썼지만 엄연히 다른 사람의 폰을 본건

저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 점은 저도 잘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ㅠㅠ

 

암튼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해요^.^*

 

===========================================================================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입니다 ^_^

 

저 매번 읽기만 하다가 처음 써보는데

어머 정말 이렇게 직접 '글쓴이'가 되어보니

정말 이런 말투(ex: 매번 읽기만 하다가...처음 써보는데...)가

나오네요...   파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넹 그럼 음?슴?체로 바로 들어가겠사옵니다

시작하겠슴 !

 

 

 

내가 살고 있는 이 지방에도

오늘 비가 주룩주룩주룩 왔음

깔끔하게 머리를 감고,

아니 머리만 감고....외출을 하였음 !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무지 많았음!

아마 퇴근 시간이여서 사람이 많은듯함.

 

 

 

 

버스에는 사람도 많고 앉을 자리도 하나두 없었음ㅠㅠ

그래서 앞에서 세번째 쯤에서 봉(?)을 잡고 서있기로 결심함똥침

그리고 버스를 탈때 한 남고생이랑 같이 탔는데

그 남고생과 나는 봉을 사이에 두고 서있었음.

 

 

 

여 ! 러 ! 분 !

기둥을 사이에 두고 있던 그 남학생이

바 로

오늘의 주인공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마침 나와 그 남학생이 서 있던 기둥 앞에

자리가 비었음 !

 

 

그러나 평소에도 노약자석은 앉지않고

다음 정거장이면 할머니,할아버지들께서 많이 타시는 정거장이기도하여

전혀 자리가 비었다는 것에 신경쓰지 않았음!

 

 

 

 

그런데..... 아직도 그 남학생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음ㅋㅋㅋㅋㅋ

머리도 넘 길어서 앞머리가 눈을 가리고 있었는데

앞머리로 가려진 눈이 아주 '반 짝 반 짝' 빛나는게 보였음찌릿

 

 

 

그런데 이 남학생이 우리 앞에 자리가 비자마자

자리와 그리고 나를 힐끔힐끔 보면서 눈치를 보는 것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뜨거운 시선이 느껴짐ㅋㅋㅋㅋ

 

 

 

그러더니 그 남학생, 앉기로 결정했는지 냉큼 자리에 앉았음!

난 속으로 생각했음 '곧 있으면 자리 비켜드려야 할텐데'하고....

그러나 생각 의외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안 타셨음.

 

 

그래서 나는 좀더 편하게 봉을 잡기 위해

그 남고생이 앉아있던 자리 뒤쪽으로 살짝 이동했음

사건은 여기서부터 두둥!!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창밖도 봤다가 이런저런 생각도 했다가...

그런데 따악!!  내 시선이 그 남고생한테 꽂혔음...

아니 나랑 폰이 똑같은게 아닌가

(똑똑한 폰을 쓰고 있음! 기종은 옵x머x스 *** 쓰고 있음!)

 

 

괜히 이상한데 공감대를 느끼는 나는

반가운 맘에 그냥 시선이 절로 간듯함..

 

 

그리고 남학생들은 과연 스마트폰으로 뭘할까 생각을 해봤음.

신나게 게임을 할거라는 내 예상과 달리!!

 

 

순간 내 눈이 이상했는지

'네*버' 에서 기사(?)를 보고 있는듯 하였음.

언뜻 그 초록색 로고가 보였음

 

 

그래서 '이 남학생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기사에 관심이 많구나만족'하고 흡족한 미소를 날리고 있던 찰나...ㅋㅋㅋㅋㅋ

 

 

난 갑자기 이상한 궁금증이 생김ㅋㅋㅋㅋㅋㅋ

'무슨 기사를 보고 있을까?'

 

 

근데 기사가 아니라 네*버에서 뭔가를 검색하고 있었음

( 나 렌즈 끼는데 시력이 매우 좋아서 다 보였음!!)

 

 

자연스럽게 시선이 갔고

검색창을 보니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가 있었음ㅋㅋㅋㅋㅋ

열심히 스크롤바를 내리면서~ 반복해가며~ 읽는듯 하였음.

 

 

나는 살짝 피식 피식 거리면서 웃었음흐흐

근데 자꾸 그 남학생이 궁금해지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시선을 오로지 너를 향해!!

 

 

그러더니 검색창에 '배에 가스'라고 검색을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자꾸 '가스 가스' 거리니 그 남학생 자세도 이상하다 느껴졌음.

 

 

'배에 가스'라고 치고 맘에 드는 얘기나 안나왔는지

이번에 또 검색어가 바뀌는게 아닌가ㅋㅋㅋㅋㅋㅋ

 

 

'배에 가스 빼는 방법'

'배에 가스 빼는 방법'

'배에 가스 빼는 방법'

ㅋㅋㅋㅋㅋㅋㅋ몰래 훔쳐본건 정말정말 미안하지만ㅠㅠ

(다른사람이 폰으로 뭐하는지 보는거 나도 별로 안좋아하고 신경 안쓰는데

오늘은 정말 눈길이 가요~ 눈길이 가~ 이상한 날이었음..)

 

 

피식 피식 거리며 웃음을 꾹 꾹 참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님들도 아마 경험해 봤을거임!

웃긴데 참아야 할때, 입꼬리만 올라가면서 입안에서 피식 피식 바람이 나오는거ㅋㅋㅋㅋ

내 옆에 사람이 있었는데 나 이상하게 쳐다봤음.......

 

 

 

그리고 열심히 찾아보더니...내릴때가 됐나봄.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을 잘 메는가 싶더니 갑자기

정말 강아지처럼 '킁 킁' 거리며 자기 교복의 소매냄새를 맡는거임ㅋㅋㅋㅋ

오른쪽 한번 킁 킁 왼쪽 한번 킁킁

 

이 행동은 뭔가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암튼....

그리고 결국엔 배를 움켜잡고

누군가에게 쫓기듯 남학생 내림ㅋㅋㅋㅋㅋㅋㅋ

 

 

버스서 내리고 난 후,

남학생의 표정을 관찰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움

 

 

 

 

 

아마도.........

버스 내리자마자.......

문이 완전히 닫히기전에

 

그 남학생

참았던 가스를.............

빵 ! 빵 ! 빵 ! 빼지 않았을까 상상해봄부끄

 

 

그리고 야호~~~~~~안도하며

시원하게 웃음을 날리지 않았을까 상상해보았음부끄

 

 

 

 

배에 가스찬 거 참느라 혼난 남학생

안절부절하던 그 모습.........

 

 

 

수고했음 딴청

생각해보니 정말 매너있는 학생이었다고 생각함부끄

 

 

이거 다 쓰고 나도 네*버에

그 남학생과 똑같이 검색을 해보러 갈 거임 안녕

 

 

 

그나저나

짤방.......모아뒀던건데

음 ~~~~~~~~~적절했나요?

 

 

마지막 하나만!

 

 

읽어줘서 고마워요 !!

 

 

 

 

추천 안하시면 배에 가스 가득차요음흉

 

추천수1,091
반대수124
베플ㅋㅋㅋㅋㅋ...|2011.07.12 20:35
난 또 글쓴이가 방구 뀌었는데 남자가 매너있게 보호해준 그런 훈훈한 썸남썸녀 이야기인줄 알았네
베플방귀대마왕|2011.07.13 09:47
분명 내려서 힘찬방구와 함께 ................................소량의설사가 배출되었을꺼야 판쓴이에게 내가 방귀의 진수를 보여줘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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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2011.07.13 09:32
남학생이 양쪽 소매를 한번씩 킁킁한 것은... 암내가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하는거였음 딱보아하니 여자만나러 가는길인데 그날따라 방구가 계속 나와서 신경 쓰였나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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