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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찢어지는고통을아시나요..

누나.. |2011.07.12 02:02
조회 142 |추천 0

아..드라마나영화에서흔히나오곤하는말 가슴이찢어지는고통이란걸 지금에서야 알겠네요...

생전 절대 이런거쓰는성격도아니고 흥미도없는제가..정말답답하고미치겠는데 안에다썩혀두면진짜로미칠것같아서 써봅니다..평소에 눈물없기로유명한 제가 한사람을위해서 눈물을흘리는것도 지금이 처음이네요.. 이런거한번도보지도 써보지도못해서 어떻게써야할지모르겠지만...그냥제얘기조금써볼께요...

전수능을앞둔고3남자입니다. 하루하루반복되는 일상..지루함을느끼고있을때 문득 제초등학생시절이 떠올랐었습니다.. 그때문득 제인생에서 가장행복한순간이언젠지 하고 생각해봤을때 초등학생시절이더군요.. 정말하나하나새록새록 희미하게 추억들이떠올랐습니다..즐거운회상을하고있을때 지금까지한번도 안잊고살았다가 고3수능준비를하면서 잠시잊은 제첫사랑인 제가슴을찢어놓은 그 누나가 생각났습니다..정말 얼굴은희미하게기억나지만 가끔씩 만나서얘기했던 생각을할때마다 저절로가슴이콩닥콩닥뛰고 입가에는미소가띄었습니다..그때 전 '아! 누나를찾아야겠다!'하고는 그때부터공부고머고 다때려치우고 싸이로 제어릴적친구들을찾기시작했습니다. 세상이정말좁은지 거의다1주일안에찾더군요..이런저런얘기들을나눈후 저는 그누나의 행방을찾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제친구들은다모른다고해서 전 싸이월드사람검색에 그누나의 이름을 찾기시작했습니다 20페이지가넘는사람하나하나다 들어가봐도 없어서 친구추천에 뜨지않을까 별짓다했습니다..그러다어느날 친구추천에 그누나가떳고 전 그누나의 방명록에"누나!오랜만이에요~~저기억나죠?!!"라고 적은뒤 설레는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누나가바쁜지 1주일만에 방명록이남겨지더군요.. 그런데 그누나의답장은"누구?ㅋㅋ"였습니다..미칠것같았습니다..그래도저는 어떻게든 기억나게할려고 누나의추억들을하나하나다적고,사진도보냈었습니다..1주가지나고2주가되서야 답장이오더군요..정말모르겠다고... 방금 그누나홈피에들어갔는데 제방명록이모두지워져있더군요.. 누나한테 난머였을까요....이사가고6년동안 그누나를잊은적이한번도없는데..그누나만생각하면지금도가슴이쿵쿵뜁니다..그누나를만나는말만 기다리면서 살아왔고 힘들어도 누나생각만하면 그래도버틸만은했었었는데...이런게가슴이찢어지는고통인걸까요? 진짜쓰리네요..가슴이...전이제어떻게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조금이라도위로받고싶어서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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