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기다려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Bannie |2011.07.13 05:20
조회 125 |추천 0

 

저는 현재 지금 고무신입니다.

제 남자친구와 저는 유학생커플이라 한국에들어와도 사는지역이달라서 만나는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싫다고하지도않고 힘든내색한번 내비추지않은 남자친구입니다.

이번에 갑자기 비자문제로 한국에있어야하는데 갑자기 군입대 하라고 통지가 날라오고

그렇게 들어가버렸네요- 너무 갑작스런 통보여서 사실 가기전만해도 얘가 군대를 가는지 마는지

전날까지만해도 아무렇지않고 눈물도안나오고 문자로 히히덕거렸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같이있다 왠지 입대하는건 보고싶지않아서 안간다고하고 저는 제가 사는 지역으로

내려왔습니다. 들어가기 1시간 전 " 이제서야 실감이난다" 라는말과함께 눈물이나더라구요

 

이제 5주훈련차를 다 끝내도 3주훈련으로 들어갔어요

5주훈련 끝내고 수료식이있어 이등병을 달고 만나서 좋고 행복하게 웃다나왔습니다

마지막에 가는데 왜이렇게 안나던 눈물이 다 나던지 ....

그렇게 보내고 남자친구 부모님 차를 타고 다시 또 저는 서울에서 내려왔네요

남자친구가 5주훈련이면서도 불구하고 편지를 정말 많이 보내줬습니다

어쩔땐 일주일에 편지가 3-4 번 올정도로 정말 많이 써줬어요

옆에서 동기들이 그런다구 하네요 "무슨편지를그렇게많이쓰냐" 라고 "니고무신너한테질린다"

이랬데요, 그런데 저는 아직 질리기는 커녕 떨어져있는데 더 보고싶고 더 많이 그립습니다

사실 저희 커플 만나기만해도 정말 무슨 드라마처럼 만났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오래된 연인이있었고,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저는 그 결과로 학교생활을 못할정도로 우울증에 집에서 매일 있었어요

그런 내가 불쌍했던지 매일 찾아와주고, 매일 커피사들고, 아니면 밥먹으로 가자고 저를 그렇게 달래서

집밖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처음 집 밖으로 나온날 지금 남자친구는 그냥 친구사이였는데

그날 하필 헤어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고있더라구요, 그것도 제.집.앞.에.서.요

그여자앤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옆에서 "어 걔아니야?" 하면서 지금남자친구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내가안나오겠다고했잖아 하면서 역정을 냈습니다

미안하다고 아무말 못하던 지금 남자친구는 더 절 많이 챙겨줬습니다

곰신카페도 가입하고 이래저래 편지도 다른 곰신들 군화한테 보내는거 부럽지않을정도로 편지 미친듯이

쓰고 정말 잘해주고있어요- 그런데 왜이렇게 헤어진 고무신들과 군화들이많은지

자꾸만 그 글을보면 내 남자친구가 마음이 변할것같고, 두렵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를 사귈려고 했던 마지막 이유가 친구들이 "쟤는 진짜 한사람만 바라볼인간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남자친구에게 바람으로 버림받앗고, 아무리 오래사겨봤자 사람마음은 나중에는 변한다고만

생각했지만 마지막으로 믿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사겼습니다..

누구보다 믿고 누구보다 제가 의지하는사람입니다.

 

비가오면 비가온다고 날 데리러와주고

날씨가 더운날엔 덥다고 아이스커피한잔들고 학교앞으로 찾아오고

밤에 학교 과제로인해 가야하면 위험하다고 학교같이가주고

잦은 밤샘, 스트레스로인해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저는 자주아팟는데

아플때마다 꾀병아니냐고 그런말한마디없이 젖은 수건에 죽까지 끓여주고

일주일에 5일은 학교에 사는 제가 배가고플까봐 도시락을 들고와 매일 챙겨주던 남자친구입니다.

 

다른사람이 부러워할만큼, 정말 많이잘해주는사람입니다.

그런데 왜자꾸 불안할까요- 이사람이 마음이 변하면 어떻게 될까, 이사람도 날 두고 가버리면 어떻게될까

난 이렇게기다렸는데 이사람은 나로인해 지친다고 가버리면 어떻하나 난 또 그럼 다시는 무서워서

누굴 사귀거나 한다는 염두는 다시는 안내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요즘 잠까지 설칩니다...

되도록이면 헤어진 군대이야기는 보지않을려고많이 노력합니다..

아직도 편지에는 정말 많이 보고싶다, 보고싶다라는 말밖에 못하겠다

다른 군화들은 보면 편지에 이런 저런 훈련을 해서 힘들다, 라는식으로 많이들 적어놓는다고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사람은 편지에다가 군대 힘들다, 훈련 힘들다 라고 말하기보단 오히려 편지에

보고싶다, 전화한통 한번 더 걸어볼려고 오늘하루 널 생각하면서 힘낸다. 라고 오히려 미안할정도로

편지에 저에게 많은 애정을 담아서 써줍니다..

 

하지만 12월달이 되면 저는 다시 유학하는 나라로 돌아가야하고 그럼 1년동안 이사람을 보지못합니다

다른 고무신들은, 보고싶을때 면회가고 그러다보면 휴가나오고 만날수잇는 날이 많겠지만 저희에겐

1년이라는 벽이있습니다... 기다리고싶은데 왠지 나중에 버림받을꺼같다는 느낌때문에 자꾸만 힘이듭니다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세상에이런일이베스트

  1. 노래방댓글1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