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라면 껌뻑 죽는 한국 여성
클럽에서 나와 10여 분쯤을 기다리자 백인 세 명이 클럽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 중 한 명에게 다가가 말을 붙여봤다. 캐나다에서 온 그는 실명과 직업에 대한 대답은 피했다. 대신 ‘JR'로 불러달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단지 춤을 추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JR의 말을 들어보자.
“나는 주로 홍대 클럽을 즐긴다. 그곳에서는 ‘원나잇 스탠드’를 할 수 있는 여성을 만날 확률이 높다. 보통 친구들(외국인)끼리 술을 마시다 여자 생각이 나면 홍대로 넘어간다. 클럽에서 굳이 작업할 필요가 없다. 한국 사람들은 평소 얌전하고 배타적이지만 술을 마시면 용감해 진다. 여성들이 먼저 다가와 같이 춤춘다. 한국 여자들이 먼저 우리 몸을 만지고 유혹한다. 상대가 먼저 유혹해 오면 우리도 자연스럽게 터치하면서 춤을 춘다. 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그 여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JR은 외국 남성들이 한국 여성들을 유혹하는 데 그리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직장 동료(외국인) 중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몇 명 있다. 자기 나라에 있었다면 여자와 사귀기도 힘들 것 같은 외모에 성격도 이상한데도 매주 다른 한국 여성들과 즐겼다고 자랑한다. 한국 여자들은 외국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외국인이라고 하면 무조건 좋아하는 여성들이 많다. 조금만 매너 있게 행동해도 금방 넘어온다."
이렇게 만난 관계가 연인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회성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보통이다.
그는 “클럽에서 만나 사귀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나조차도 클럽에서 만난 이성을 쉽게 생각한다. 잠깐 즐길 뿐이다. 한국 여성과 사귀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들은 다른 경로로 만난 경우이다.”
그렇다면 한국 여성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요구하자 JR은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외국인이 “이지 걸(easy girl, 헤픈 여성), 옐로우 택시(yellow taxi, 동양인을 칭하는 ‘옐로우’와 쉽게 타고 내린다는 택시의 결합어)”라고 거들었다.
한국 여성에게 돈 쓸 필요도 없어
이는 비단 이들만의 생각이 아니다. 아예 한국 여성들과의 ‘뜨거운 밤’을 노리고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도 있다.
자칭 ‘홍대 클러버’ A씨는 “언젠가 뉴질랜드 사람과 클럽에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는 한국 여자와 놀기 위해 휴가를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 여자들이 쉽다는 말이 진짜라고 했다. 한국에서 더 오래 있고 싶어 이직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비슷한 목적을 가진 이들끼리 하룻밤 관계를 맺은 여성을 공유하는 일도 벌어진다. 여성에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성관계를 할 것을 제안하고 여성이 이를 받아들이면 다른 친구와 함께 세 명이서 즐기는 식이다. 제안을 받은 여성들 중 열에 아홉은 망설인다고 한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원래 이렇게 논다”며 회유하면 금방 오케이 사인을 얻어낸다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에서는 ‘한국 여성 길들이는 방법’ 등의 글을 자주 접한다. ‘한국 여성을 사귀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어보자.
“한국 여자와 다닐 때는 귀찮더라도 꼭 손을 잡고 다녀라. 그러면 멍청한 한국 여자는 외국인을 사귄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 한국말을 배울 필요는 없다. 그들은 영어를 구사하는 당신을 우월하게 바라본다. 웃긴 것은 그들은 외국인이면 무조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당신이 영어권 사람이 아니라고 아쉬워하지 마라. 어차피 그들은 당신이 영어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이 손짓발짓하며 되지 않는 영어를 혀를 굴리며 하더라도 절대 알아듣는 척을 하면 좋아한다. 가끔 부드럽게 발음을 지적하면 고마워 할 것이다. 그들은 영어도 배우면서 외국인을 사귀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대화가 되지 않는 한국 여성들과 영어를 가르치면서 만나는 일은 힘들다. 그러니 당신을 위해 최소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을 쓰는 한국 여성을 만나야 된다.”
이외에도 ‘쉬운 한국여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 ‘한국여자 차버리는 법’ 등이 포함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기분ㄴ나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