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4살 예비역입니다.
저는 강원도 ㅇㅇ군에 있는 모 공병부대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그때 5분대기조를 하면서 겪었던 실화 입니다.
요즘 음슴체가 대세네여?
밑에서부터 음슴체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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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8년 늦가을쯤이였음.
공병부대여도 항시 빡시게 5분대기조가 두개 중대가 번갈아가면서 돌아가고 있었음
본인은 운행도 자주 나가지 않는 특수차운전병이여서 잡병으로 많이 분류되었기 때문에 거의 매일 5분대기조를 하였었음
그리고 보직도..젤짜잉나는 무전병을 맡고있었음.[선임이 무전병 하면 휴가준다고 하고 나한테 떠넘기거였음..하지만 휴가는 없었음....그래도 말년때까지 고생했다고 말차휴가를 17일정도로 길게다녀왔었음]
대부분 5분대기조는
5분대기조 소대장
무전병
운전병
1조장
1조부사수1
1조부사수2
1조부사수 3
2조장
2조부사수1
2조부사수2
이렇게 구성되어있던거 같음...
암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그때 5분대기조 1조장은 본인 분대 부분대장이였는데, 그 병사는 거의 말차휴가를 앞둔 말년병장이였음
편하게 이병장이라 칭함
5분대기조를 해야 좀..시간이빨리간다고 생각해서 자원했다고했음.
본인도 그 병장과 많은 트러블들이 있었지만, 이상하게 정이 들어 많이 친해졌었음.
그런데 어느날 밤이였음
군대 다녀온 분들 대부분 아시겠지만 5대기순찰이란게 있잖슴?
5대기 순찰하다 탄약고 근무자들 놀려주는게 유일한 낙이였음.
일명 탄약고털기
쉽게 말해서 잠복했다가 급습하는 걸 장난식으로 하는건데 은근 재미남...
그날도 어김없이 장난기 많은 소대장은 탄약고를 털자고 했음.
우리는 오케이를 했고
탄약고 뒤편에 있는 장간에 숨었음[가교 만드는 부품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0 0 0<-소대장과 본인, 5대기운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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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간
0 0 0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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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 0 <1조(맨우측 이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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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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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있는데 이병장 이놈아가 막 소리를 지르는게 아니겠음??
그러면서
"이일병 니 장난치면 죽여분대이? 장난 그만캐라 새퀴야. 내 말년이라 호구로 봬나 쉐키가"
하면서 욕을 하는 거임
그때 소대장이
"야 이병장 너 뭐해. 뭐라는거야??"
"아그게 이일병 점마가 뒤돌아서 절 그리고 꼬아보는거 아닙니꺼? 꼬아보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계속 꼬아 보길래 그랬습니다."
"야 이일병 내 옆에 있었어?"
"엥? 사실입니까?"
분명 본인은 소대장과 노가리를 까고있었는데...
헐..
그럼 이병장이 본건 뭐임??
............아...
제가 글재주가 너무 없네요...ㅠㅠㅠ
확실히 근데..탄약고 주변에는 귀신이 많은가바여.
다른 얘기가 있는데 그것도 음슴체 하겠음
우리 부대 탄약고는 동초근무에 두명씩 근무를 하는데
그리고 탄약고에는 씨씨티비가 설치되어있었는데
지휘통제실에서 씨씨티비만 보는 근무자가 근무를 섰었음.
근데 어느날 지휘통제실에서 전화가 오는 거임. 헐레벌떡 어느 병사가 올라와서
사수"통신보안 탄약고 근무자 병장 xxx입니다."
지통실근무병"예 아저씨 저 본부중대 xxx데요, 지금 혹시 사관님 올라오셨어여?"
사수"아니여?? 저랑 부사수밖에없는데, oo야 사관님 올라오셨나?"
부사수"안계십니다"
사수"없다는데여??왜그러세여?"
지통실근무병"아니 아까서부터 씨씨티비에 세명이 보여요..."
헐.....
역시나 무섭지도 않고 재밋지도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