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방금 너무황당한일을겪고 너무놀래서..
눈물이다나네요 진짜 이거 여학생분들은 꼭읽어주세요ㅠㅠ
오늘 바로몇분전에 컴터하다가 전화와서 받았더니,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센터에요.
학생이시죠?
청소년의 성문화에대해서 조사하는데 협조해주세요."
라고시작했어요. 초반엔 뭐
폭력이나 성에관한 설문조사를 학교에서하느냐
성교육을학교에서 실시하느냐
야동을 언제처음봤느냐 요즘 애들이 빠른거알고있느냐
뭐또..그런 성문화들이 어떤매체로부터 많은영향을받는거같냐는둥
정말 설문다운 질문을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정말성심성의껏 그리고 솔직하게 답했어요..
근데 점점
"그런야동들은..어디서다운받아요? 혼자봤어요?"
나曰친구들하고 같이본때도 있고..
"그럼 혼자본적이많아요 같이본적이많아요?"
이질문..솔직히 이런게 왜 설문에필요한지..이상하지않나요?
근데 이아저씨목소리가 정말 상담사처럼 조근조근하고 너무착한거에요.
쪼금씩 의심이가기시작했습니다.
"야동볼때 무슨기분든적있어요?"
있다면 언제그런게 처음느껴졌냐면서 흥분한적있냐고하고
이 때부터 뭔가이상하다고 느껴서 너무 떨렸어요
너무 떨려서그랬는지 기억이쫌 띄엄띄엄나는데
"자위나 마스터베이션이란말들어봤어요?"
나曰네
"어디에서 그런걸봤어요?"
나曰걍..인터넷에서요
"거기에 뭐라고 표현되어있던가요?"
나曰음..잘..모르겠어요(하고 어색하게웃엇어요)
그러더니 따른데서 배운적없냐고 해서 있다했더니
"어떻게 하는거라고 써있었어요?"
나曰...
"그냥 아는대로만 말해도되요"
너무집요하게묻는거에요..자위어떻게하는건지에대해서 한 3번은물어본듯;
자위할때기분어떤지아냐면서
시도해본적없냐면서
그래서 제가
나曰그걸왜말해야되요
"아 쑥스러워서 그런가?"
나曰아네
"왜 잘할거같은데ㅋㅋ"
이미친호루라기가 저지랄하고앉았음...
이외에도 제가 뒤죽박죽 쓰느라 다쓰진못했는데
레즈끼리 관계(좋게말해서 관계지 이아저씨는 그냥대놓고ㅅ스라고말했어요)한다는거주변에서들어본적있어요? 주변에 남자친구랑막 키스하거나 관계갖거나 그런친구들있어요? 친구는 남자친구없어요?
없다햇더니
왜요 범생이인가?ㅋㅋㅋㅋ
이래요..제가 도저히못참고
나曰이거전화언제까지해야되요
"왜요?"
나曰뭐봐야되서요
이랬더니
"알겠어요"엄청황급하게 전화끊더라고요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고...진짜기분더럽더라구요
너무열받아서 눈물흘리면서 친구랑전화했어요
거의10분가량을통화했는데...목소리만 듣고 친절한상담사아저씬줄알았는데
지금보니그냥 변태새끼잖아
너무억울하고 더러워서미칠거같아요ㅠㅠ다른여학생이나 여성분들은..그런전화받으시면
설령 그전화가진짜일진몰라도.. 그냥 바쁘다고하고끊으세요.
다른분들은그런 짐승만도못한새끼한테 당하지않으셨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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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글쓰면서 다시생각해보니, 초반에 정상적인전화인줄알았을때
집에 어른계시냐는둥 여동생있냐는둥 이따위질문을했어요.
지금생각해보니까 이 질문도 좀 어이없네요.
진짜 뒤죽박죽한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