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헤어진 커플이예요..
육개월동안 바빠진 전 남자친구를 쪼아대고 몰아붙이고
질리게 만들었고 지치게 만들었고
그랬대요....
마지막으로 우리 한번 노력해보자고 하고..(이걸 한 세,네번 반복했다죠..이번엔 정말 마지막하자고 하구..헤어진적은 없었지만...거의 헤어질뻔한 적이 참 많네요..근 3개월동안..)
정말 인턴 붙은 전 남자친구..더 바빠질텐데..이번에는 꼭 이해해주자해서
매일 야근하고
하루에 문자 3~4개 보내는 게 전부였을때도 이해하고 넘어가고 했습니다.
바쁠테니까..힘내라고 항상 보내주구
대학생 홍보 담당 인턴이라 전 남자친구는 외근도 많았고, 좀 뛰어다녀야 했어요..
사귄지 초반된 커플도 아니구..그 동안 매일 반복되는 싸움에 지칠대로 지치고
잠도 하루에 세네시간 밖에 못자보이길래..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문자 말투도 변하구..
사랑하는 마음도 그동안 싸우고 지치면서 변했다고 하고..
그게 눈에 보이고..
하지만 그래도 돌아갈거라고..열정적이게 사랑했던 마음으로
돌아갈거니까..제발 자기 말만 좀 듣고 이해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그리고 내가 변하고 몰아붙이고 자기 말 안들어주는거에 너무 지쳤는데
그것만 고쳐주면 자기는 돌아갈거라고...
그 말에 매일..나는 서운해두 꾹 참구..
하루 문자 10개 보내고 퇴근 후 전화 10분하면
연락많이 하는거였어요..
그게 쌓이니까 다시한번 저는 또 몰아붙이게 됬어요..
바빠서 몰아붙였기 보다는..그 사람 변한 모습에 조바심나서 몰아붙인게 맞는거 같아요
서운함이 쌓이고..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이뻣던 우리 모습으로..
도저히 돌아갈 기미도 안보이고..예전엔 항상 옆에 있는 존재였는데
지금은 정말 같이 있을 시간도, 연락도 못하고..
그게 많이 서운하고..속상하고 매일 눈물로 지새우고...
그렇게 마지막으로 참다가 뻥터지고 다시 몰아붙였는데 서운한 마음에
전 남자친구는 제 모습이, 예전 자기를 찾기위해 발악하는걸로 보인다고..
그말에 충격먹고..헤어지면 어떨거 같냐니까..어쩔 수 없는거지..이러더군요..
끝이구나..나만 끈을 잡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면..헤어지고 싶은데..나때문에 못헤어지고 있는거냐고 물었더니..
멍청아..내가 헤어지고 싶으면 이래? 이말을 듣기도 했네요..
그날..
그만하자고 말했습니다..그러자 매정하게 뒤돌아가더군요..역시 또 반복이라고..
우리는 변하는게 없을거라면서..두달 뒤에 내가 교환학생가게 되는데
두달 안에 우린 서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을거라고..
헤어질 때,
이말을 했습니다. 남자는 사귈 때 50을 주고..헤어지면 50을 준다고..사랑을..
내가 두고두고 많이 아파할테니까...조금만 아파하고 털라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면서도 무서운 마음에..우리 다시 노력하면 안되냐고 하니까
안된다고..정말 이런거 때문에 내가 지쳐갔고, 또 그대로라고 너는
나가지고 장난치는거냐고..화도 냈네요..화날만하기도 해요..내가 그만하자고해놓고
덜컥 무서워서 다시 잡았으니..
제가 궁금한 점은..
그 사람 인턴에 붙고나서는
연락도 많이 너무나도 뜸했고..월급 들어온 것도
나랑 전화한것도 아닌데 핸드폰비가 30만원이 나왔대요..
물론 그 전부터 핸드폰 두개 사용해서 계속 밀려서 정지도 자주되고 그러긴 했네요..
2월에 해외여행 갔을 때 로밍비가 계속 밀려서 그랬던 거 같아요..
돈 없을때 핸드폰 비 못내면 그게 또 쌓이기도 하고..그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아주 많이..많이 변했었어요
짜증도 쉽게내고, 화도 쉽게 내고, 내가 전화해도 자기 기분 안좋으면 안받고...
사실 이년사귀면서 그 사람의 그런모습은 처음봤었어요..
지금 생각해도..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변했을까..이런생각이 많이 드네요..
돌아온다고..자기 돌아온다고..제발 자기 질리게만하지말고 지치게만 말라고..
자기말만 잘 듣고..이해만 좀 해달라고..
그런말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랑 비슷하게 헤어진 커플 중에..
사실은 남자가 여자가 있었던 경우가 많다는걸 알게됬습니다.
그 이야기 듣고나서는 오늘 하루 완전..아무것도 안잡히네요..
헤어지기 몇일전에..
자기는 여자가 돌로 보인다고..친구들이 재 이쁘다 이쁘다 그러면
그래..이쁜 돌...그런다고..
그 말이 거짓같지는 않았는데..
헤어지기 전에 내가 나한테 마음 떠난게 불안해서..
나랑 사귀는 동안만은 다른 사람 보지 말라구..그거 약속해달라고 하니까
그걸 말하려고 했던거냐면서, 진짜 당연하고도 한심한 걸 약속해달라고 한다는 눈초리로
손가락 먼저 내민사람..
그래서 아닐거라고..생각했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핸드폰비도 많이나왔고..나랑 통화도 하루에 십분 할까말까...
월급은 순식간에 사라졌고..나랑 데이트도 몇달동안 안했으면서..
잠도 못자는데 어떻게 데이트해달라고 졸라..
야근때문에 매일 새벽에 들어왔는데..
차장님한테 물어봤더니..야근 많이 안시킨다고했는데...
업무 끝나고 애들끼리 술먹으러 가는걸 야근한다고 말했나? 하며 뭐라고 한 차장님..
.....모르겠어요....
연락도 정말 안했고..
아 모르겠어요.....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둔거였을까요..아니면..
그냥 지치고 나한테 정떨어져서..?
남자분들 그냥 여자친구가 지치고 정떨어지면 변할수도 있어요?
여자가 굳이 없어도..?
-------------------------------------------------------------------------------------------ㅠㅠ..이미 끝난관계에요 저희..
그리구..제가 너무 전 남자친구가 했던 행동들과 제가 나쁘게 한것만 써놨는데..
ㅠㅠ...제가 잘못한거 잘 알구..너무 마음 많이 아파요..
그래두 정말 노력 많이 했던것두 있었어요....
그사람 성격에 화가 엄청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짜증나면
전화 끊어버리고, 내가 아무리 전화해도 안받구 그래서..
그거에 제가 정말..마음 상처 많이 받고
한떄는 전화하는게 무서울 떄도 있었어요..
전화할떄, 문자할때 무서웠어요..
변한 그사람 문자 보면서 상처받으니까...그게..ㅠㅠ
다섯살차이나고 그 동안 제가 너무 받기만하는 사랑을 받았고..
이제 22살인데 첫사랑이고..ㅠㅠ 서투르고..엉망진창이였죠..
그사람한테 좀만 덜 상처받았다면 귀여운 애교문자도, 사랑한다는 말도
예전만큼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ㅠㅠ
지금두 마음이 저릿저릿해요....
무슨..이 글이 인기가 많아졌네요..
지금도 모르겠어요..머리속에는 1년 반 넘게 나한테 한결같이 보여줬던
그사람이 그대로 있는데..
왜 그렇게 변해버렸는지...원래 저게 본성이였나..아니면 정말 내가 만들었구나..내 잘못인거구나..
하기도 하구..
회사들어가기 전까진 여자가 없었던 건 맞는거 같은데..
회사 들어간 후에는...전보다 더 연락 못했으니까..잘 모르겠어서 더럭 겁나서 올렸던 글이예요..
지금도..이미 헤어졌지만..
최근의 그 사람보면 낯설게 느껴졌어요..
분명 내 심장은 아직까지도 두근두근 누군가를 향해 뛰고, 보고싶어하고, 설레이는데..
이제 그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거 같네요...
헤어질 때도 좋게 헤어지지두 못했구...2년간의 첫사랑과의 이별이였는데....
내가 헤어지는 게 무서워서 숨기만해서
이제 나한테 완전 정 떨어졌을거예요..
홀가분할지두 모르죠..
이제 나 좋던 마음도 훨훨 갔겠죠...
마음 디게 아프네요..첫사랑인걸요..
정말..그냥 이제 잊어야하나봐요.. 내가 사랑했던 그사람 다신 못찾겠죠...어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