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메인 홈페이지에 떳네요^^.
너무 작게 떠서 잘보이진 않지만.ㅠ^ㅠ
아래 글은 웃기게 적으려고 약간 싸가지도 없어보이고..말도 짧고 그렇지만..사실 전 그런 살암아니에요^^ㅎ
제 미니홈피가 죽어가고 있어요.. 아니 죽었어요 레알..ㅠ
좀 살려주세요~OTL→www.cyworld.com/kablest89
이것으로 톡을 2번해봤네요..중독되네요..ㅎ또 뭔가 해내야 할듯!!!
아직 젊으니까요!!
좋은 말씀 해주신분들 다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댓글이 얼마없어서 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
저도 이거 하다가 중간에 포기할 까봐 일부러 만나는 사람마다 이거 할거라고 소문을 냈어요.
그래야 중간에 포기하면 흔히 말해 '쪽'팔리니까...^^ㅎ 일부러 최대한 소문을 많이 냈죠..ㅎ
그럼 다들 좋은 청춘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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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제소개를 간략하게 할게요
방년 23세구요 현재 휴학중이고 대학교는 한나라의 대통령에게 방사능 쳐먹은 오이를 쳐먹인 곳에 있어요~.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까지 1년이라는 시간을 벌어서 여태껏 생각만하고 갈망만하고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시도하던 중에 이번엔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걸어 봤어요
여행 중에 있었던 이야기를 몇가지 적고 동영상 링크걸고 사라질게요. 전 쿨하니까요.
부x이 두 쪽이 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겐 x랄 친구가 2명있어요^ㅡㅡㅡㅡ^
왼쪽 부x는 외쿡에 가있어서 오른쪽 x랄을 꼬셨어요. 이 부x은 여친이 있어서 정말 꼬시기 힘들었어요.
하루 이틀만에 오는게 아니니까요..내가 어떻게 불안하게시리 x랄을 부산에 두고 서울을 가냐며 설득에 설득을 거듭한 결과, 저의 일부분이 되서 같이 동행 해 줬어요.
첫날부터 여행은 아주 펄팩트 했어요.
일단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KTX를 타고 싶었지만 무궁화를 탔어요. 경비가 10만원이니 최대한 아끼자고
탔어요...그래요...맞아요...그건 고통이었어요.
군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아무리자도 시간은 그대로 였어요..
대략 6시간을 달려 서울역에 도착했어요. 열의에 불타올라요. 부산 그까이꺼 군대에서 2년을 견디고 나왔는데
부산...뭐 기어가도 2년이나 걸리겠어요?쿄쿄쿄
서울역에서 무려 은하s2의 GG맵을 키고 부산쪽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근데..헉!!!그곳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2000원짜리 짜장면이 였어요!!!
경비가 10만원밖에 안됬던 우리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 치는 것처럼.. 마치 지하철 무개념녀가 안내견을 그냥 못지나 친 것처럼..응? 우린 어느새 가게에 앉아잇었어요
무려 짜장면 곱배기 2그릇이나 먹은 우리는 당당하게 오천원을 내밀고 가게를 나왔어요.
그래요....맞아요...그건 변비약이였어요. 우리는 첫날부터 길다가 보이는 모든 화장실에 영역표시를 했어요.
서울땅이 우리 것만 같았어요>_<
첫날의 비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우리는 부산에 빨리가고 싶은 마음에 고속도로로 진입하였어요.
근데 벌써 끝판대장이 우리 앞에 나타났어요. 터 to the 널...터널만 넘으면 부산까지 정말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만~~우리가 차보다 빨리 터널을 통과한다면..그렇지 못하면 우린 정말 죽음의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우리는 용기를 내서 엄지손가락을 들었어요!!1 제로를 하는게 아니였어요. 그것은 히치하이킹이였어요.
하지만 아무도 세워주지 않았어요. 우리 여기 있어요!! 터널만 넘어가게 해주세요!!!
....그래요...맞아요...그건 세상에 딱 2 종류의 사람만 타는 차였어요..조사하는 사람 그리고 조사 받는 사람..
아저씨가 저희에게 벌금을 먹이려하고 있어요. 우리는 빌어야만해요. 비굴한게 아니에요 용감한거에요.
아저씌 죄송해요 하지만 첫날인데 저희 온 몸에 물이 다빠졌어요. 물사먹을 돈도없어요,
아저씨는 우리에게 옐로 카드만 주고 경찰서로 가셨어요. 천만 다행이에요 레드 카드 받았으면 1일만에 집에 갈뻔했으니까요.
첫날 의 액땜 때문인지 별탈없이 여행은 진행 되었어요.....되는 줄 알았어요.
비가 너무 왔어요..우리는 더 이상 걷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어요.
젖은 남자 2명을 태워줄 차는 정말 찾기 힘들었어요. 그러다 어떤 차가 우리를 태워졌어요.
젊은 형이였어요. 형은 우리에게 이것저것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고 우리는 왜 이것을 하느냐 물어봤어요.
훈훈한 이야기가 오간 후 형은 길가 슈퍼에서 우리에게 과자와 음료수를 사주셨어요.
여행중 처음으로 은혜를 입었어요...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그래요...맞아요...우리의 뱃가죽은 이미 등가죽와 인사를 하고 있었어요...ㅠ
그날 저녁에 텐트에서 자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어디 재워 줄 곳을 찾으러 갔어요.
그러다가 원두막이 있는 집을 찾았어요. 우리의 계획은 이랬어요. 가서 문을 두드린 후 비가와서 그런데 원두막에 텐트를 치고 자도 되겠냐고 물으면 인심좋은 할머니께서 아니네 총각들 불편하겠지만 거실에서라도 자게 비가 너무 많이온다네......완벽한 계획이였어요!!!
우린 문은 두드렸어요!!! 할머니가 나왔어요!!!아싸!!!!물어봤어요!!!!할머니가 승락했어요!!!.....응?...
그래요.....맞아요....그건 원두막이였어요..할머니께서 우리보고 원두막에서 자도된다고 하시고 들어가셨어요.
할머니가 나왔을때 우린 아주 기뻣어요..원두막도 감지덕지인데 사람이란게 간사했어요....그래요...맞아요....그게 저였어요.ㅠ
전 날 밤 비땜에 잠을 제대로 못 잔 저희는 원두막이 하늘을 가려주니 정말 좋을 거라 생각했어요...그래요..맞아요...메 to the 아리님이 오셨어요..우리는 텐트를 타고 부산까지 날아 가는 줄 알았어요..하늘이 막히면 뭐해요. 동서남북이 뚫려 있어요...
아침이 밝았어요 할머니가 우릴 깨우셨어요...간밤에 메아린가?여튼 태풍이 왔디야~이럴줄알았으면 안에서 재웠는디....안에서...안에서......왜 이럴 줄 모르셨어요 할머니..왜요 왜..ㅠㅠㅠ으헣으헣
할머니는 우리에게 아침밥을 주셨어요 우리는 그걸 얻어먹구 또 할머니께서는 배고플 때 먹으라고 밥도 더 싸주셨어요. 너무 고~~~마운 할머니에요.
밥 김치 얻어먹은건 일일히 말 할 수 없이 많아요..걷다보니 처음 일주일 동안은 엄청 많이 걸었어요..
그리고 그다음 일주일은 피로가 쌓여 느려졌어요..3주째에는 적응이 됬는지 또 엄청 많이 걸어지더라구요.
물집도 엄청 잡혔었어요. 같은 곳에 4번 잡히니까 피가 고이더라구요..
쓰다보니까 있었던 일 다 쓰게 생겼어요..하나하나 다 추억이고 다 주옥같은 장면들이에요.
갑자기 있었던 들이 막 떠오르고 있어요. 여행 팁 몇가지와 사진 올리고 이만 줄여야겠어요.
아니면 내일 아침까지 손가락이 키보드위에서 콩콩이춤을 출 것 같아요.
비오는 날에는 하지마세요. 비와서 찝찝하고 비옷입으면 비옷 안에서 열이 안빠져서
걸으면 걸을 수록 시원하긴 커녕 더 더워져요ㅠ 비를 맞는게 차라리 시원할거에요.
평생 먹을 라면은 다 먹은거 같아요..똑같은 건 쉽게 질려서 저희는 혼합라면도 많이 먹고 2~3일에 한끼는 꼭 돈주고 사먹었어요. 과일도 많이 먹었어요...그래요...맞아요...다 빌려먹었어요..심지어 라면에 넣을 파까지 빌려 먹었어요...ㄷㄷ사랑해요 시골 인심..이러고
10만원은 무리 였어요..우리는 내려오다가 중간에 태풍오던날 친구 할머니집에서 3일정도 쉬면서 일을 했어요.
그돈까지 해서 겨우 먹을거 먹으면서 부산에 내려 왔답니다. 사실 저희가 하루 엄청 사치를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오는 길에 있던 계곡에 들렀는데..그때 좀 많이 과소비를 했져..그래도 그때가 재밌었어요><
혹시나 있을 지 모르는 사태를 대비해서 약을 챙겨갔는데...소화제와 에어파스빼고는 사용한게 없어요
도보여행하면서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도 많이 만났는데..진짜 10배 이상빠른 것 같아요.
텐트는 저희는 던지면 펴지는 원터치를 들고 다녔는데 그것도 정말 무거웠어요. 서로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들기로해요.
히치하이킹은 총 5번을 했어요. 좋은 차는 절대 서지 않았어요..남자 혼자 타고 있는 차가 잘 세워줘요.
남자 여자 차고 있는 차는 서려다가 그냥가요. 하지만 그 남여자 결혼 한 사이라면 서요. 공통점이었어요..
저희는 아침 8시쯤 출발해서 비안오는날은 새벽2시까지 비오는날은 9시나10시까지 걸었어요.
텐트는 태풍이 아니라면 원두막이나 버스정류장에 치세요.
마지막으로 핸드폰 충전이 가장 힘든 일이 있어요. 요즘 시골 마을에 가면 마을 공용 원두막이 많이 있어요.
요즘 신식이라서 거기에 전기코드가 있어요. 그걸 이용하시던지..아니면...아...이런 이야기 까지 하게 되네요..ㅠㅠ 공원 화장실에가서 환풍기 빼고 꼽던지 비데 빼고 꼽은 다음에 화장실 근처에 텐트치고 누가 가져가나 유심히 보세요...죄송해요 저희 이렇게 살았어요.ㅠ
주저리 주저리 여행팁은 괜히 쓴 것 같네요..할 것도 아닌데..ㅠ
저희는 18일만에 성공했어요. 3일을 쉰 것까지하면 15일정도 만에 돌파했네요...의심하지 마세요.
진실이고 팩트에요.
이건 기본적인 저희 짐이에요 동그란게 텐트에요
던지면 이렇게 되요~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히 집청소를 해요.><
이젠 보기만해도 신물올라오는 라면이에요.
비오는 날 버스 정류장에서 라면 먹던 사진이에요..노숙자가 따로 없어요
이건 제 사진이에요...그냥 올리고 싶었어요. 왜요 내가 쓰는 글인데 뭐 메롱
이건 장마 때 얹혀 잤던 마을 회관이에요.ㅠ 이장님이랑 마을 어르신들이 정말 좋았는데..ㅠ
이건 마을 회관에서 저녁을 안먹었다고 하자 제공해주신 음식이에요..
울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ㅠㅠ
이거에요 우리의 사치..그래도 고기는 돼지고기중 가장 싸다는 앞다리 살이에요.
아시죠? 계곡 갈때는 목살?노노노 삼겹살?노노노 앞다리살이 정답이에요
감격의 세레모니에요.
http://www.youtube.com/watch?v=Lf-0EOr1oHc
이건 동영상 링크에요 바로 띄우는 그런거 몰라요. 갈쳐주세요.
모르는거 물어보는거 비굴한거 아니에요. 용감한거에요.
그럼 모두들 젊은날의 열정을 불태우시길바래요. 활활활 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