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톡이라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으니 남들 다한다는 음슴체로 가겠음 ㅋㅋ
나님은 22살 내 남친님은 25살 대학 1학년 생으로 들왔을 때 만나기 시작해 벌써 2년 하고도 4개월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애기간이지만 정말 다시다난 했음 ![]()
일단 나와 내 남친은 성격이 너무너무너무너무 X10000000000000... 달랐음
계획세우고 세워놓은 건 해야하며 내가 하기 싫은건 꼭 필요해서 해야 한다는 것 말고는 절.대 하지 않고
약속은 했으면 칼 같이 지켜야하고 아무튼 인생의단 1분 1초도 안낭비하고 싶어하는 다혈질의 성격인 나,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낙천적인 성격으로 성격 또한 이거 해달라면 해주고 저거해달라면 해주고 하는
성격의 남자친구 !!
다른건 문제가 안됐으나 남자친구의 게으른 모습만은 정말 봐줄수가 없었던 나님은 (거의) 1년 반동안
남친님을 갈궈데기 시작했음![]()
요구하는 내용은 이러했음
1. 아침에 무조건 7시 이전에 일어나라/ 약속에 늦지 마라
학교에서 집까지 버스로 1시간30분이 걸리는데, 어떻게 된 노무 시간표가 아침 1교시가 안걸리는 날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허겁지겁 학교에 오는게 다반사 였음
그리고 이런 일들은 나중에 약속까지 이어져서 약속시간에 늦기도 여러번 정말 너무너무 짜증났었음 !!!
여기에 또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음
나님이 21살되던 해 성년의 날이었음 !! 하.. 여자분들은 알지 않음? 성년의날 !!!!!!!!!!
다들 막 두근두근 하는 날이지 않음? 그날 약속을 잡고나서 정말 너무나도 설렜었음![]()
그런데 이게 왠걸 약속장소에 먼저 안나타난거임.
그래 나님 그정돈 이해할 수 있음 남자든 여자든 아무나 좀 먼저 올 수 있지 않음?![]()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분...20분.... 나님 슬슬 빡치기 시작하더니 우린 그날 1시간도 더 넘어서 만났음 ^.^.^.^.^.^
그날 정말 전화기에 대고
" 꽃이 뭐고 필요없으니까 나 간다? 알았지? 쫓아오기만 해봐 !!!!!!!
"
이렇게 말했음...ㅋㅋㅋㅋㅋ 내 남친 도착해서 달려와서 나 쫓아오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결국에 버스정류장에서 나한테 빌고빌고 또 빌어서 카페로 모셔갔음 ㅋㅋㅋㅋ
알고 봤더니 늦잠을 자긴 했지만 꽃가게에서 꽃을 직접 고르느라 늦었다고 함 ㅋㅋㅋ
근데 웃긴건 꽃이 21이 인거임??? 그래서 왜 꽃이 21송이 냐니까
"아주머니 1송이 공짜로 더 주셨어 "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년의 날에 장사 처음
하셨던 분이 었던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날의 에피소드는 이렇게 마무리 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아침에 6시 30분이면 칼같이 일어나서 모닝콜함 ㅋㅋㅋㅋㅋㅋ
2. 항상 표현해라.
내 남친... 잘 웃고 잘 들어주는 착한 성격을 가졌지만 엄연히 경사도 남자였음 ..![]()
나님은 윗사람임... 드라마를 광적으로 보며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표현에는 정확했음 !!
하지만 쭈뼜쭈뼛대는 남친을 보면서 너무너무 화났음 !! 나를 좋아하는가 싶을 때도 많았음![]()
그래서 항상 하루에 한번씩 사랑해라고 하라고 하고 감사하면 감사하다 슬프면슬프다 막 표현하라고
열심히 시켰음 !!
여기도 또 에피소드가 있음 ㅋㅋㅋ
하루하루 어떻게든 오빠가 표현을 하게 해야한다라는 의무감에 휩싸여 노력하고 있을 무렵 !!
찬스가 온거임 ㅋㅋㅋ 남친님께서 집에서 전화를 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님 이때다 싶었음
" 오빠야 나사랑해 ? "
" 응 ! "
" 뭐라고~? 뭐가 응인데~ ?"
"응? 나도 그렇다고 ~ㅋㅋ"
이때부터 어머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 그런말은 직접해줘야지 ~"
"아... 음... 사랑해 "
장난 하는거임
? 나님 목소리가 개미 지나가는 소리 만큼도 안나는 남치님한테 화났음 ㅋㅋㅋㅋ
"아.. 안사랑하는구나 그럼 말고 "
"아 !! 아니야 !!"
"됐어 끝는다 ~"
"아니야 사.랑.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저거 듣고 응 나도 사랑해 한마디 하고 끊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어머님이 저 목소리 다 들으셨을거임 ㅋㅋㅋ 왜 작은 목소리로 말했냐고 하니까
부끄러워서 그랬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번껀 좀 재미없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하트 뿅뿅 날려가며 하루에 한번씩은 꼭 사랑한다고 해줌 ㅋㅋㅋㅋ
3. 행동의 우선순위를 둬라
남친님은 너무 즉흥적인 면이 있음.. 뭐든지 눈앞에 닥치면 하는 타입이었음 !
시험공부? 시험 일주일 전이면 OK![]()
시험성적? 성적나오는 날이면
하.. 나님 이런꼴 못봄... 그래서 뭐든지 하루든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일들부터
정해놓고 하라고 다이어리도 사게하고 별짓을 다했음
여기 얽힌 에피소드는 오빠의 친구가 등장함 ㅋㅋㅋㅋ
오빠한테는 고등학생 때 친했던 친구들이 많은데 특히 집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 한명과 친했음 ㅋㅋ
주말저녁이나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면 피씨방가서 게임하는게 낙이었음 ㅋㅋㅋㅋ
하지만 나의 불호령으로 그게 이행이 안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나름 머리를 쓴다고 썼었음
한번은 전화를 거는데 왠걸 너무 안받는 거임.
나님 촉이 좀 좋음
이건 뭔가가 있다 싶었음 그리고 3번인가 걸었을 까 받았음
근데 !!! 주변이 너무 조용한거임 !!!!!!!!!!! 다들 알지 않음?
집에 있으면 그렇게 까지 조용할 수가 없음 !!!
" 오빠 지금 어디야? "
"으..응? 나 집이지 ㅎㅎㅎ"
"흠....아닌데"
"응?! 에이 ~ 뭐가 ~ 집이야 ~"
"영상통화 건다 ?"
"..........하... 미안 ㅠ_ㅠ"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의 승리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뻘쭘해 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님 지금 생각해도 촉이 너무 좋은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도 대판 싸웠었음 ㅠ_ㅠ....
지금은 알아서 공부도 해주고 일도 다니고 함 ㅋㅋㅋㅋㅋ
지금 나의 남친몬은 좋은 남친이 되어가고 있는 중임 !!!
항상 내가 일어나기 전에 모닝콜 해주고, 부산에 있는 과자 먹고 싶다하니까 택배로 사서 보내주고,
나님 공부하는거 뒷바라지(?) 해주겠다며 일찍 취직하겠다고 하고 살이 쪄도 이쁘다고 하고
하 ㅠ_ㅠ... 암튼 나님 요즘 너무 고마움.
최근엔 혼자 맞은 권태기로 엄청 쌀쌀 맞게 대했었는데 너무나 잘 참아줘서 남친몬한테 고마움 !!!
음... 끝내는 자랑질로 끝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