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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2년간의 열애를 마치려합니다★

클레멘스 |2011.07.18 18:49
조회 473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톡은 매번 화제가되어 링크된글만 보곤했는데

늘 그때마다 적지않은분들의 조언이 눈에띄어서 이렇게 용기내어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글솜씨가 부족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올해 29살인 남자입니다.

동갑인 여자친구와 내년쯤 결혼은 목표로 두고 있고 상견례만 마치지 않았지

양가에 서로 정식인사는 아니더라도~인사를 드려 내년쯤 결혼을 목표로 만나는건 아십니다.

 

여자친구는 동갑이고 2년정도 연예를 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려고합니다.

 

사람일이라는게 어떤것이던 한쪽입장만 앞세울수는 없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써보려 합니다.

 

여자친구와는 사실 처음부터 아주 잘맞는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1남1녀중 장녀이고 저역시 2남중 장남인데

여자친구는 되게 사랑받고 자란아이란걸 누구나 쉽게 알수 있을정도로 밝은아이입니다

사실 처음 여자친구에게 반한것도 그런 밝은성격이 컸죠

 

반면 저는 보수적인 경상도집안의 장남으로 자라다 보니

말수도 적고 내성적이고 보수적인편입니다.

 

그런 여자친구의 밝은성격이 처음엔 저에게 굉장한 매력이였으나

이제는 그부분때문에 헤어지려합니다.

 

여자친구는 어딜가던 잘어울리고 웃음이 많은아이입니다.

그만큼 남자친구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쓰이는 아이죠

어떤남자와도 쉽게 친해지고 실제로 주위에 이성친구가 굉장히 많은편입니다

회사에서도 그리고 어떤자리던 그 밝은성격이 지나칠때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제3자가 봤을때 오해할만한 일들도 있었고 사내에서는 가정이 있는 과장이

제 여자친구를 마음에 들어 문자를 주고받다가 과장님아내로부터 전화까지 받고

불륜이니 이런말까지 듣고 싸우는 여튼 일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즉 제말은 성격이 밝은것은 좋으나 누구에게나 아무에게나 그런성격이 너무나 마음에 안듭니다.

 

제 욕심에는 저한테만 그래줬으면 좋겠는데 사회생활이라는게 꼭 그렇지 않다는건 저도 잘압니다.

위에 적은 사내에서 과장님과의 일은 제가봐도  여자친구가 너무 미련스럽고 싫어보입니다.

과장님과 주고받은문자를  제가봐도 니 과장이라는분이 제여자친구에게 관심있어하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물론 과장님이 이직을 해서 잘지내냐는식으로 보냈지만 그 시간이 밤11시가 넘은시간에 보내고

또 다시 과장님이 보낸문자에 보고싶다라고 보냈더군요 이런식으로 해도 제 여자친구는 눈치를 못챈눈치입니다.그저 자기 잘챙겨주시는분이라 밤늦게 이런식으로 보내도 뭐가 이상하냐는듯 이야기하더라구요

 

전 제 여자친구의 의도가 별뜻없었다는걸 잘압니다

본인도 너무나 억울해하고 그 억울함을 직접 과장님사모님에게 다시전화를 걸어 호소할만큼

그런 문자외엔 아무일도 없었음을 저도 잘압니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든 밝고 친절하고 또 눈치없는 이모습이 너무나 싫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렇다 보니 이성친구들도 꽤나 많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론 남여사이에 이성친구가 어딨냐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자주보지는 못해도 꾸준히 연락은 하고지냅니다

솔직히 남자친구생기면 이성친구들은 좀 정리했으면 좋겠는데

사람욕심이 많은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연락을 끊고 지내지는 못하더라구요

 

전 사실 꽤나 보수적입니다

저 역시 술은 하지만 담배는 하지 않고 술이라고 해봤자 일주일에 한번정도 친구랑 먹을까말까입니다.

 

여자친구역시 담배는 안하고 술도 뭐 저랑 비슷하게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을까 말까입니다.

그러나 일주일중에 바로집에 가는날은 한두번? 일정도로

매일 마치고 친구들을 만납니다

오늘은 친구누구 내일은 뭐 또 다른친구 누구

그다음날은 뭐 저한번만나고 이렇게

일주일 중  퇴근후 바로집에 가서 쉬는날이 정말 많아봤자 2일정도?

그정도로 친구들을 만납니다

 

제가 불만인것은 친구를 만나는게불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20대초중반처럼 어린나이라면 모르겠습니다

이제 서른을 눈앞에 두고 이렇게까지 집밖으로 나도는게 너무나 싫습니다.

 

회사자체가 거의 10시에 마쳐서 친구만나면 보통 12시넘어들어가고

한번 술자리한번하면 보통2~3시입니다

 

이런생활을 늘 반복하는 여자친구가 너무나 싫습니다.

결혼해서도 이럴까봐 너무 걱정이더군요

 

 

저는 자영업을 하다보니 특별히 술자리를 잡지 않는이상

주중에는 대부분 집에서 지냅니다

여자친구를 보지않는이상 따로 잘 안나가는 성격입니다.

 

이런 저와 매일같이 만날사람있고 술먹으면 새벽같이 돌아다니는 여자친구가

너무나 싫어 이별을 결심할까합니다.

 

여자친구아버님이 여자친구를 오냐오냐 키운성격이 강해

자립심이 굉장히 약합니다

29살까지 모아둔 돈이라곤 100만원도 채안됩니다.

 

모아둔돈은 없이 현실에는 늘 찡찡됩니다.

월급받음 특별히 쓴일이 없는데도 돈이 없다고

제가봐선 하루가멀다하고매일같이 친구를 만나는데 어찌돈이 모일까싶습니다.

 

결혼을 한다고 해도 자기는 돈관리 못한다고 저더러 하랩니다.

 

여자친구를 보고 사람들은 생각없이산다고 합니다.

제가봐도 그렇습니다.

현실은 정말 제가봐도 시궁창인데 늘 실없이 웃고다닙니다

그게 자기장점인마냥 그렇습니다.

제가 뭐라고 하면 자기도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고 걱정엄청한답니다.

늘 자기는 이럴때마다 스님이 되고싶단생각한답니다.

 

너무나 답답한소리입니다.

어떻게든 악착같이 모으고 살아갈 생각없이

그저 이 더러운현실 포기하고 손놓을생각만하고 찡찡대기만 합니다.

 

2년동안 늘 성격이 맞지않다고생각했고

그것때문에 싸우고 헤어지고를 몇번이나 반복했고 그때마다 정때문에

떠나지를 못했습니다.

 

이런여자친구와 2년동안도 이렇게 어렵고 안맞다고 생각하는데

평생을 어떻게 살수 있을까 싶습니다.

 

다른분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나 속좁은놈인지

저도 너무나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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