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뭘해도 의욕이 없어 무엇때문에 살고있는지 무엇때문에 살아왔는지 그 근본적인 철학적 개념조차 흔들린다 망막에 맻힌 상이 점점 흐릿해져가듯이 갈수록 목표란게 흐릿해져가니까 눈을 게슴츠레 뜨며 뚜렷해지려해도 한계가 있어
긴 꿈을 꾸고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을뿐일까 아님 그 꿈에대한 미련을 져버리지 못해서일까
이젠정말 덤덤해졌는데 아픈 바램이 흐려질수록 편해지리라 믿었는데 마치 우주한가운데 버려진듯 아무 의욕도 없다 왜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은 간다 날 울리던 가시같던 목표라도 있었을땐 벼랑 끝자락에서 지푸라기라도 잡아가며 악착같이 살았을거야 그만큼 소중했던 목표였으니까.. 정말
그런데 시간으로 하여금 그 목표가 상실되며 삶의 의미까지 상실된거지
모범답안은 벌써 나와있어, 다른 목표를 잡으면 되 근데 그게 사람 맘대로 되는게 아니거든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줄순 없나봐
에휴 이래도지랄 저래도지랄 나 진짜 못났네
-본인다이어리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