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7월 18일 저녁 7시즈음에 매장을 찾았습니다.
세일기간이기도 하고, 명동 코00컴00매장은 지하1층에 아울렛이 위치하고 있어서
명동 나들이 간김에 겸사겸사 방문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분나빠서 일부러 구매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매장이 명동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저녁시간이었고, 들어갔을때도 저 말고도 다른 고객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랑이 회사다닐때 입을 수 있는 바지를 고르고 있길래
바지는 보는거랑 입어보는거랑 다르니 한번 입어보라고 하고 저는 피팅룸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여러벌을 주구장창 입어봤으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앞섰을겁니다.
피팅해본 바지는 꽤나 괜찮았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입어봤던 바지는 구입하려고 신랑보고 들고있으라 하고, 다른 바지들도 보고 있었습니다.
꼴랑 바지 한벌 입어봤는데 그때부터 여자 직원이 대놓고 따라다니더군요.
제가 한번 본 상품마다 건드리지 말라는식으로 제가 보는 바로 앞에서 다 정리하구요,
불쾌했습니다.
신랑이 바지를 두벌을 입어보길 했습니까 아님 여기저기 헤치고 다니길 했습니까.
바지좀 보고 있었더니 아예 바지걸이를 들고 나타나서 바지 달란식으로 쳐다보길래
어이가 없어서 뭐지.. 하고 있는데 신랑이 그냥 바지 넘겨주더군요.
그 여자직원 짜증난다는 말투로 '사실꺼면 얘기하세요 새거 드릴께요.' 퉁명스레 한마디 툭 던지고 가데요.
한마디 하려다가 다른 손님들께 민폐끼치는것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집 근처이기도 하고, 매장도 크고, 작년까지만해도 명동 코00컴00 직원분들 참 친절하시다 생각해서
자주 이용 했었는데 어제 정내미 딱 떨어졌습니다.
소싯적에 의류매장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왠만해서 직원분들께 민폐 안끼치려고 합니다.
여자분이셨고 머리는 올림머리를 하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눈썹화장이 참 인상깊었구요, 오른쪽귀에 피어싱 하신것 같던데, 머리칼 색은 밝은색이었습니다.
어제 못한 말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이봐요, 당신이 정직원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댁이 어제 안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상한채로 일하는 중이었을수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일할꺼면 거기 매장에 있지 말아요.
명동점이면 그래도 방문수가 적지는 않을텐데 다른직원들까지 이미지 실추시켜가면서
왜 그런식으로 일하는겁니까?!
내가 당신을 귀찮게 하기라도 했으면 이해하겠어요,
피팅할때도 옷걸이에 걸려있는 것들 중에 내가 사이즈 찾았고 댁을 귀찮게 한것도 없는데
내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 매장 아니라고 그런식으로 장사하는거 아닙니다.
그 바지 결국 인터넷에서 구입했습니다.
직원 무서워서 어디 매장 둘러보기라도 하겠나요?!
코00컴00명동점, 가더라도 그 직원 없는날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