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더위와 내려쬐는 자외선,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가 우리나라를 들락날락 하면서 비를 수시로 퍼붓고 있어요. 그리고 이 장마가 끝나고 나면 모두가 1년동안 기다려 온 휴가,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네요! 휴가철을 맞이하여 추석 민족 대이동처럼 여러분 모두 바다로, 계곡으로, 산으로 휴가를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시죠? 피서를 위해 비키니나 비치팬츠, 아쿠아슈즈 같은 휴가패션, 비치패션도 준비를 하고 계실테구요^^;; 하지만,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피서지의 복병마냥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숙적이 있으니, 그건 바로 자외선!
구릿빛 피부, 설마 아직도 대세?
90년대 초중반, 구릿빛 피부와 염색한 노란 머리가 휴가지의 상징처럼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지금처럼 썬탠 샵이 흔했던 것도 아니어서 '콜라 바르고 옥상에 눕기' 따위의 야매(?)스러운 자연 태닝들을 많이 하고는 했었는데, 그런 위험한 시도를 따라해 보시느라 피부가 벗겨지고 까지고 홍반이 생겨서 고생해본 분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분명 계실 것 같네요! 꼭 제가 그랬다는 건 아니구요;;
▲ 한때 유행했던 구릿빛 피부^^; 검게 탄 피부 뒤에는 잡티와 기미와 화상이!자외선이 피부 뿐만 아니라 모발, 시력에도 해롭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상식이 되었죠. 때문에 굳이 여름, 휴가나 피서지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썬크림, 썬블록, 썬파우더 등을 챙겨 얼굴과 팔 피부를 보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유독 여름에만 잘 팔리는 계절상품,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선글라스도 있구요.

짙은 구릿빛으로 그을린 피부를 보며 '멋있다!'라는 생각보다는 '피부에 노화가 왔겠는데?!'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더 많은 요즘같은 시대. 하지만 자외선은 과연 우리의 얼굴과 팔만을 노리는걸까요? 옷을 입었으니 몸은 안전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 썬크림만으로 역부족!
아무래도 여름 옷은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대부분 얇고 하늘하늘하거나, 조직이 촘촘하게 구성되어있지 않아 통기성을 높여주는 경우가 많죠? 자외선 투과율은 옷의 조직이나 두께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옷은 쉽게 자외선에 투과되어 피부를 상하게 하죠. 여름에 바다에서 놀때, 얼굴과 목에는 썬크림을 두껍게 바르고 반팔티 입고 수영을 해도 등이 타서 허물이 벗겨지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다 옷이 햇볕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땀이나 물에 흠뻑 젖은 옷은 자외선에 더더더욱 취약해지니 여름철에는 특히 몸이 자외선에 위협을 많이 받는 거죠^^
실제로 한국인보다 피부가 약한 서양에서는 이런 점에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옷에 UPF(UV Protection Fator - 의복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표기해 왔어요. 진작부터 '자외선 차단 의류'에 관심이 높았던 것 같네요 :)

여름철 피부의 적, 자외선을 쫓아주는 충성스런 아웃도어 의류
햇빛을 많이 쪼일수록 피부암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고, 피부암 발생율도 세계적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도 나와서 점점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예요. 그렇다고 1년에 단 한 번뿐인 휴가철을 심심하게 틀어박혀서 보낼수도 없는 일!

▲ 긴팔이 답답하다면 물론 반팔!보통 햇빛에 영향을 제일 덜 받는 색깔을 흰색으로 알고 계시는데요, 맞는 말이지만 옷은 흰색을 입는게 오히려 좋지 않을수도 있어요! 하얀 옷은 햇빛을 지나치게 반사시켜 얼굴이나 팔 등 노출된 다른 피부를 더 손상시킬수도 있다고 하니 여름에 만큼은 백의민족이 아니라 자외선 회피족이 되어 보는건 어떨까요? 위 사진처럼 파란색/녹색 계통이 적당한 햇빛 반사/차단에 가장 좋은 색깔이라고 하니 자외선을 제대로 피해봐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아웃도어의 블루지안~!이 되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 일상 속 자외선 회피는? 캐쥬얼한 폴로 스타일 자외선 차단 카라티로^^꼭 아웃도어에서만, 피서지에서만 피부에 화상을 입는건 아니죠? 자외선 회피는 일상 속에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쭉! 여름철 가장 스마트하게 햇살을 막아주는 블루, 그린 계열 카라티도 캐쥬얼하게 우리 피부를 지키는데 일조를 하지 않을까요?
구릿빛 피부가 미덕이 아닌 시대. 햇빛은 얼굴에 주름살을 파고, 기미와 주름살을 만들며 심지어 화상까지 입게 만들죠!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역시 마찬가지이니, 이 장마가 끝나 본격적으로 햇살 아래 나서기 전에, 여름 필수품으로 자외선 차단 의류를 구비해 두는게 어떨까요:) 우리나라도 언제 다른나라들처럼 옷에 UPF 지수를 표기하고, 선글라스처럼 자외선 차단 의류가 여름 필수품이 될지 모르니까요 ^^ 조금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