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부터는 짧막하게 요즘 이야기를 하고 써야 겠어요ㅋㅋㅋㅋㅋㅋ
요즘은 맨날 혼자 있었더니 외로워 죽겠습니다.
원래 말이 많은 저인데..ㅠ 그래서 여기에서라도 말을 쫌 할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우선 블로그에 쓴 뒤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립니다.
그리고 각 사이트에 조회수를 보며 집착하지요-_-..
물론 언제나 관심도 못 받고 에휴-,.- 조회수도 낮고 댓글도 없고.. 비추만 있고..
슬퍼요.. 쳇.. 세상은 역시 잔인한 곳인가 봅니다.
오늘도 상처를 받으려 각 사이트마다 반응을 관찰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떤 한 사이트에서 어떤 한 분이 제 글을 다 읽어보셨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글마다 다 추천을 해주시고 댓글도 재밌다고, 재밌다고, 재밌다고 달아주셨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국가실꺼예요. 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너무 좋아서 당장 하나 적어봅니다.
조아라사이트 아무개님 감사합니다 ㅠ.ㅠ
---------------- 절 ---------------- 취 ---------------- 선 ----------------
윤씨 : 친구 우리 다시 등장했네
남씨 : 우리 여기 출연하는거 너무 좋아
나 : 역시 남씨는 번태야
다행히도 남씨는 윤씨에게만 폭력을 행사할 뿐 아직 저는 때리지 않습니다.
역시 상상으로 윤씨와 남씨와 대화를 했고요.
이들을 데리고 다시 자전거 여행을 갔던 때로 날라가겠습니다.
저번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면
밤에 술먹다 갑작스레 자전거여행을 갔고
밤새 8시간동안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경기도로 날라갔고
어느 도시에서 뭐뭐뭐하고 놀다가 다시 8시간동안 서울로 돌아온 이야기입니다.
우선 자전거여행을 시작한지 1시간쯤 된 시점으로 가볼께요.
나 : 아 너무 힘들어ㅠㅠ 쫌 쉬었다 가자.
윤씨 : 약하다. 남자는 강해야 한다고
남씨 : 자전거 바꾸어줄까? => 12편보세요.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지요
나 : 조금만 쉬었다 가자. 배도 고프고. 편의점 가는건 어때
윤씨 : 좋지! 서씨가 쏘는거지?
나 : -_- 그래
우리는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올라와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아마도 한양대 근처였을 거예요.
그런데 편의점을 가다보니 길가에 한 명이 쓰러져 있었고 사람들이 몰려 있더군요.
나 : 뭐지
윤씨 : 그러게
남씨 : 가보자
나 : ㅇㅇ
쓰러져 있는 사람은 피를 상당히 많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곧 경찰차와 응급차가 왔고
경찰은 사건조사, 구조대는 그 사람을 싣고 갔습니다.
나 : 왜 그런거래
남씨 : 친구들끼리 싸웠나봐
나 : 헐.. 거의 죽은거 같던데
윤씨 : 무섭다 ㅡㅡ 그 사람 죽은거 같던데;;
나 : 나 사람 죽은거 처음봐
남씨 : 나도 ㄷㄷㄷ
나 : 무섭다 언능 가자
그동안 다행인지 불행인지 교통사고, 화재 등 특별한 사건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자란 저였습니다.
흠.. 맨날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요?ㅠ
어쨌든 처음 보는 광경에 약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어쩌구 저쩌구 자전거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한강 다리에 약간의 사람들이 몰려있었습니다.
나 : 헉.... 뭐야 신발이 벗겨져 있잖아. 저기요 무슨 일이예요
시민 : 어떤 사람이 뛰어 내렸어. 어떻게
윤씨 : ...
남씨 : 야 무섭다...
곧 구조대 배가 도착했으나 그 사람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죽은 듯 싶습니다.
나 : 이번 여행에서만 죽은 사람 2명 보네..
남씨 : 우리 두 번다 조금만 일찍 왔으면 직접 죽는 장면을 볼 뻔 했어...
윤씨 : 뭔가 소름끼친다;; 친구들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너넨 어떨거 같아?
남씨 : 죽던가 말던가
나 : 난 슬퍼해 줄게
윤씨 : 아.. 진짜 뭔가 기분 이상해
나 : 나도.. 앞으로 너네랑 여행 안할래
윤씨 : 남씨 때문에 그래
나 : 왜
윤씨 : 남씨가 여행하기 전에 왠지 이번 여행은 재밌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거 같다고 했잖아
나 : -_- 맞다. 남씨의 저주
그렇게 우리는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그리고 끝날 무렵에 그러한 사건을 겪으며
여행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참 남씨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할게요.
지독한 저주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