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으로 내년이면 서..서른 ㅠㅠ 하아 ![]()
잠시만요. 눈물 좀 닦고 ㅋㅋ
이 나이 되도록 남친 없어서 슬픈 건 절대 아님!! 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매일 눈팅만 하다 2년 전 쯤
행정인턴을 했던 고생담이 떠올라 한번 써보기로 했음!!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도 있고
처음써보는 거라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넓은 아량으로 간접체험한다 생각하고 읽어주길 바람~~
이제부터 다들 쓴다는 음습체로!!
고고!!
때는 2년 전인 2009년 대학교 졸업을 한 후
(좀 나이가 들어 졸업함. 재수에 나중에 편입시험까지 준비하느라ㅠㅠ)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하고 사회복지 쪽으로 취업을 하고 싶어
열심히 공부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3월에 취득후 (시험은 2월에!!)
나이가 나이인지라 서둘러 취업을 했어야 했음!!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지금까지 날 믿어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편입까지 하며 4년제 대학을 나와 취업을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음ㅠㅠ
나름 편입 후 학교다닐때 공부도 열심히 해 장학금도 두번이나 받았음. (죄송!! 자랑아님ㅠㅠ)
하지만
여러분이 예상했던 대로 취업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음.
사회복지사라면 다들 안다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싸이트에 들어가 매일 눈팅을 하며
이력서를 넣어보았지만
알만한 복지관들은 한명 뽑는데 100대 1은 훌쩍 넘고 연락조차 오지 않음. (이때 생각하면 눈물이ㅠㅠ)
그래서 일단 눈을 낮추고 경험 쌓는다 생각해서
00복지관 행정인턴에 지원을 함.
면접을 본 후 뽑혔음. (올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다른 복지관 인턴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기에 그 친구와 비슷한 일을 하는 줄 알았음.
(참고로 친구는 행정인턴으로 들어갔으나 프로그램도 같이 만들고 진행도 함.
참고로 직책이 행정인턴일 뿐 사회복지사1급을 가지고 있고 공부도 똑같이 했음.)
다시 내 이야기로 돌아와서!!
인턴으로 뽑혀 오라고 한 날짜에 복지관에 출근을 하니 나 말고도 2명이나 더 행정인턴으로 뽑혔음.
동지가 생긴거임!! (나까지 포함 3명 다 여자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오리엔테이션도 받고
부서는 따로 정해졌지만 (가족복지, 지역복지, 행정 - 세팀임)
어쨋든 처음에 우린 으쌰으쌰하며 열심히 하자고 굳은 결심을 했음.
하지만!!
우린 매일매일 1층에서 안내를 해야했음.
무엇인지 예상됨?
우리가 입사하기 전에 1층에는 아무것도 없었음.
정장을 입고 출근해 문 앞에 서서
복지관 오시거나 가시는 어르신들, 어머님들, 방과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안녕히가세요." 인사함.
당연히 복지관 입구에 오셔서 프로그램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께는 친절히 설명도 해 드림.
행정인턴이 3명이니 3일씩 돌아가며 (내가 맡은날이 월요일이면 월요일 아침9시부터 오후6시까지!!ㅠㅠ)
점심먹는 12시 반부터 1시 반까지는 제외!!
하지만 중요한 분이 이 시간대 오시거나 가시면 밥도 빨리 먹고 1시부터 가서 서서 있어야 했음.
하루종일 서 계시며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꺼임!! 나중에 다리뿐만 아니라 허리도 아프고
일끝나고 집에오면 다리 퉁퉁 붓고 아무것도 못한다는 거!!
참고로 1층에 안내를 하지 않는 날이면 사무실에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부탁하신 일들을 처리함.
대부분 잡무도 포함됨. (복사, 글씨 틀린 것 고치기, 표만들기, 커피타기 등등)
공부해서 편입하고 장학금 타고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한게 이런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데 ㅠㅠ
복지관에 출근할 수록 점점 회의가 들기 시작함.
처음 근무할 때 이런일을 하는 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어짐.
(자체적으로 내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는 않더라고 보조를 하게 되면 얻는게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음.)
일할 때 정말 힘들었던 대박일들이 많은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많이 잊어버림.
그래도 생각나는 것 일단 몇개 써 보겠음.
1층에서 안내를 할때 얼마 후 복지관에서는 안내데스크를 사옴. (큰 책상으로 된 것)
의자도 갖다 줌. (이제 그곳에 앉아서 인사드리면 되는 것임.ㅡㅡ)
행정인턴이었던 우리 3명은 하루씩 안내를 하는게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반나절로 쪼개 점심 밥 먹기 전에 내가 안내하면,
점심 밥 먹은 후는 행정인턴이었던 다른아이가 안내를 하는 걸로 바꾸었음.
그러다 복지관에서 큰 행사를 하게 됨.
관장이 바뀐지 얼마되지 않아서 취임식 비슷한거 였음.
그날따라 비가 많이 와 내가 1층에서 안내를 하는데 무지 추웠음.
참고로 4월 초에 비오고 바람불면 무지 추움ㅠㅠ
추워도 점심을 먹으면 교대인 인턴아이랑 바꾸니깐 참고 있었음. (이날 난 아침에 안내!!)
그런데!!
복지관 과장이 오더니 나한테 오늘 하루는 나더러 하루종일 안내를 하라는 거임.
뭐..니가 제일 예뻐서 어쩌구 저쩌구&$#$2@#$$##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함. ㅠㅠ
이 개갞끼야 ㅠㅠ (죄송.. 난 흔녀임) ![]()
그래서 결국 비오고 바람부는 날 1층 안내에서 하루종일 인사함.
안내데스크 책상이 바로 문 앞이라 바람을 정면으로 계속 맞음. ㅠㅠ
1층 유리문을 자동문으로 바꿔 사람이 올때만 자동으로 열리는데
우리 팀 팀장이 사람들 많이 왔다 갔다 한다고 자동문으로 안하고 고정으로 문 열어둠.
취임식이라 사람들도 엄청 많이 옴.
추위에 덜덜 떨며.. 결국 이때 6시 넘어서 끝남.
그런데 사무실이 3층이라 올라와서 보니 나머지 인턴 2명도 의자 나르고, 정리하고
완전 고생했던 거임.
우린 눈빛만 봐도 서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 수 있었음.ㅠㅠ
더 짜증났던 건 취임식 끝나고 높은 분들이랑 저녁먹으러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다른 분들은
다 예약해 둔 식당으로 갔는데
우리보고는 사무실 지키라는 거임!! ![]()
이건 진짜 아니지 않음? 나만 열받음?? ㅠㅠ
난 1층에서 비, 바람 쫄딱 맞고 사무실에서 얼은 손 녹여가며 인턴인 다른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
이야기 하는데 눈물이 막 나는 거임. 멈출수가 없었음 ㅠㅠ
내가 이럴려고 여기서 일하나?
나름 우리집에서는 사랑받는 막내딸인데 (죄송ㅠㅠ)
어쨋든 우리끼리 서로 울면서 사무실 지키고 있는데
지역복지 팀장님이 전화하셔서 우리더러 식당으로 밥먹으러 오라함.
나름 미안했나봄. 그런데 지역복지팀장님은 참 사람이 좋은 분이셨음. 여자!!
그런데 우린 벌써 한바탕 울고 기분이 매우매우 안 좋은 상태였음.
가기 싫었음.
가기 싫다고 말씀드렸는데 계속 전화하셔서 오라고 하심.
계속 안가겠다고 하다고 어쩔 수 없이 식당으로 가긴 갔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우리가 오던 말던 신경안쓰고 자기들끼리 놀고 먹고 난리남.
난 또 너무 서러웠음.
음식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나지도 않음. 음식 앞에 두고 또 눈물이 남.
어쨌든 이 날은 정말 거지같은 날이었음. ㅠㅠ
눈 퉁퉁 붓고 음식점에서 나와 인턴아이 한명과 던킨에 가
"나 나름 곱게 자랐다며.이런 대접받으려고 일하는거냐며" 미친듯이 이야기 하며 욕했음. ㅋㅋㅋ
그 다음날 또 출근 ㅠㅠ 똑같은 안내, 잡무 반복!!
한달 월급은 세금떼고 100만원도 안되고
이 돈도 국가에서 주는 거!! (이때 행정인턴 사업이라고 해서 국가에서 지원해 줌)
복지관에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 책 후원이나 좋은거 들어오면
우리 인턴들 빼고 직원!!들만 가지라고 말하고 (우린 직원 아님ㅠㅠ)
높으신 분 오셔서 여기 직원 몇명이냐 물어보실땐
행정인턴까지 총 몇명이라고 말씀하시는!! (이땐 우리 직원ㅡㅡ)
또 가족복지팀 회식할때 난 당연히 빠짐 (회식이라고 이야기도 안해줌. 지네들끼리 감)
결국 4월부터 근무해서 8월 31에 그만 둠
5개월 근무했지만 5년 근무한 것처럼 너무 힘들었고 길었음.
나중에는 출근하기가 너무 싫었는지 갑자기 두통이 심해지고 몸살이 나는 등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남.
결국 참지 못하고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두겠다고 말했을때
나왔던 반응은..
분위기 안좋으니까 한달만 더 다니라며!! (이때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그만두고 선생님 반이상이 바뀜)
그래도 난 그만두겠다며 말한 날까지만 하고 그만둠.
2년정도 지나서 이야기가 잘 생각이 안남.
그래도 반응좋으면 자잘한 거 쓰겠음. ㅋㅋㅋㅋㅋ
참고로 복지관 모두 저런 것은 아님. 오해 마시길!!
그때 같이 일했던 사회복지사들이 보면 자신이 속하거나 속했던 복지관인줄 알것임.
사람이... 자신보다 낮은 데서 일하는 사람의 상황은 잘 보지 못하는게 맞는거 같음.
현재 나는 복지관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음.
돈도 예전 받았던 것에 두배 정도 받고 있고!!
일하다 보면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현재 행복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 한번 더 신경써주려고 노력함.
음...아직 취업준비중이시거나 일하며 힘드신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됨.
많이 힘내시고
더운 여름 더위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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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친, 저런여친 생긴다!! 이런것은 안하겠음
우선 내가 남친이 없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시간 얼마 안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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