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진지 한달남짓 됐는데요...제가 차였구요...
제가 27살 대학원생인데 같은 연구실에 있는 형이랑 둘이 술 한잔 하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지나가는 길에 보이더군요...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오는 길이었어요 딱 봐도...
그 아이까지 여자 넷이서 오는데 눈이 우연히 마주쳤어요...저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이었구요...
둘이 3,4초 마주보다 제가 먼저 눈을 돌렸습니다...같이 있던 형이 일단 가자고 해서요...
그 아이랑 같이 있던 친구들도 애써 저랑 눈을 안마주치고 그 아이만 절 좀 보다가 말았어요...
사실 그 아이가 중요한 시험때문에 헤어지자 하고 당분간은 붙잡으려해도 연락 안받겠다고 했거든요...
너무 불러보고 싶더군요...제가 차이고 붙잡았는데 담달에 중요한 시험있어서 그때까진 아무 생각
하고 싶지 않다고 했거든요...그 뒤에나 더 생각해보겠다고...하지만 제가 싫은게 아니라 지쳤다고...
술 꽤 마시고 왔는데도 도저히 잠이 안와요...헤어지고 난 후에도 딱 한번 울어봤는데
계속 눈물만 나네요...미쳐버리겠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