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나의 대학생활을 돌이켜볼겸 해서 떠올려보니
이건 뭐 알바한 기억밖에 .....
알바땜에 울고웃고 빡치고 감동받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글 올려요
솔직히 알바할떄는 아 나도 ATM에서 용돈뽑아서쓰는
그런삶살고싶다 ㅠㅠ이러면서
알바 안하는애들 겁나 부러웠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알바경험도 다 자산이고 나를 키우는 원동력이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력서에 쓸수있을만한 괜찮은 알바 해볼껄 후회만남네요 ㅋㅋㅋ
음슴체 갑니다 ㅋ
1. 아이스베리
첨에 20살때 뭣도모르고 시작한 알바였음
시급 1700원이었나? 최저시급보다 훨~낮게줬지만
그래도 군말없이 잘했음 처음이었으니까 ㅋㅋㅋ
장사가 잘 안되던 가게였는데 가끔씩 날씨가 개더울때
손님들 겁나러쉬했음 ㅋㅋㅋㅋㅋㅋ하루에
빙수 미친듯이 갈았던 기억이 ㅠㅠㅠ
그래두 알바생들과 죽이잘맞아서 맨날 부엌에서
빙수파티 아이스크림파티하면서 사장몰래 재밌게놀았음
아침9시부터 밤10시까지 13시간을했는데도
그떈 힘들었지만 남들다그렇게하는줄알았고
군소리없이 잘했음 젊었으니까 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아닌거같다 싶어서 3개월만에 그만둠
2. 편의점
남들다하는 편의점알바로 갈아탐
주말타임이었는데 2명을구한다고해서 친구랑 둘이시작함
대학로에서했는데 주말마다 나들이나온사람들로
겁나바빳지만 연예인도 진짜많이보고!
(나는여자연예인들이 그렇게담배를많이피는지 몰랐음 ㅋㅋ)
친구는그만뒀지만 내 있는친구 없는친구 다모아다가
바톤터치시켜가면서 나는 2년동안 버팀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같이하니까 편하고좋았고
대학생활동안 주말에는 딱히 할게없었으므로(남친없ㅠㅠㅠㅠ)
용돈도벌고 아주좋았음
솔직히 편의점알바에대한 편견이 다들있는것같은데
솔직히 아주솔직히 개진상손님 겁나많음.....
하지만!!!!!!! 그 개진상 손님을 잊게만들만큼
훈훈하고 성격좋은 손님들도 (가끔)있음....
3. liquor store (주류백화점?)
이건 외국에서했던건데
방학때잠깐 외국에있는 이모네놀러갔다가
붙잡혀서 이모네 가게에서 2달동안 카운터봣던 알바임
한국으로치면 주류백화점?.. 와인파는가게인데
거기서 외국인상대로 카운터 봄 ㅋㅋㅋ
외국은 손님이 가게문열고 들어오는순간
하이헬로우부터 날씨얘기 자기오늘뭐한얘기
기타등등 대화를 해야하는 이상한 문화가있어서
원치않아도 영어를 막 하게됨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esl학원다녀봣는데 그것보다
카운터알바하면서 영어가 더 늘었음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웃겼던게 어떤외국인이
갑자기 자기명함주면서 나한테 악수를청하더니
악수하면서 검지손가락으로 손바닥 귺는 작업
당해봄 ㅋㅋㅋ깜짝놀랐음
쌍팔년도껀데 요ㅅㅐ애들은 아려나...
조카소름끼침 ㅋㅋㅋㅋ
근데 그닥 잘생기지도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백화점
백화점 골프웨어코너에서 일해봄 땜빵으로 들어가서 1달정도?
백화점은 확실히 교육도 제대로받고
내가 일했던 알바중에 유일하게 위계질서가있었음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좀웃김
첫쨰 둘쨰 막내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
백화점 겉에서보면 조카삐까뻔쩍하지만
직원들쉬는곳이나 화장실은 개구림... 엄청쫍고....ㅠㅠ좀슬픔
골프웨어에서일하니까 손님이많진않은데
있는집사모님사장님들이 좀 방문해주심..
좀 까칠함...
롯데백화점에 MVG라고 말하자면 VIP같은 사람들이있는데
어떤사람이 19만원샀길래 20만원사면 상품권준다고 알려주니까
그 MVG아줌마가
그렇게사는건 과소비라며 나한테 조카뭐라함
있는것들이 더함...
5. 까페알바
이전까지는 되는대로 알바했는데
이젠 내가 배우고싶거나 하고싶은 일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평소에 배우고싶었던 카페알바를 시작함 ㅋㅋ
근데 내가 들어간 가게가 오픈하는가게라서
본사가서 커피란무엇인가부터시작해서 커피교육제대로받음 ㅋㅋㅋ
손님이많이없는 오전타임이라서
혼자 노래 원하는거틀어놓고
커피 마시면서 분위기잡고 개허세부리고 그랬음 ㅋㅋㅋㅋ
그래도 다 나름 추억.. 좋았던기억임 ㅋ
같이일했던 사람들도 좋았고 사장도 좋아서
좋은기억으로 1년반정도 일함 ㅋㅋ
6. 독서실 총무
공부하겠다고 독서실총무구해서
총무보면서 공부함 ㅋㅋㅋ
근데 총무알바 솔직히 비추임
앉아서 컴터만 겁나하게됨 ㅋㅋㅋ
나는 총무하면서 온갖 드라마 예능프로 다 섭렵함 ㅋㅋㅋ
내가일했던곳이 고등학교많은곳이라
훈고딩들 보는게 유일한 낙이었음 ㅋㅋㅋ
5개월정도 하고 그만둠 ㅋ
6. 마지막 사무알바
돈이좀되는 사무알바를해봄
솔직히 취업인줄알고 들어갔는데
알보고니 걍 알바수준이었던것 같음
회사가 타이틀은 좋았지만
시스템이 너무 허술하고 체계가 없어서
일한지 한달만에 그만둠..
근데 웃긴게 회사평사원은 나밖에없어서
내가 완전 만능맨이되어서 이것저것 다해봄
했던것들 나열해보면
1. 일단 청소와 쓰레기처리 커피타기
2. 우체국등 잡심부름
3. 회사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상담
4. 회사 관련사업 프로젝트 컨설팅
5. 회사랑 연계되어있는 외국회사,기업들 연락담당..
6. 회사 프로젝트 광고 홍보 기획
직원이 워낙 적은 회사였기땜에
내가 진짜 최말단일부터 컨설팅까지 별의별일을 다함
근데 여기서 일한게 진짜 인생에 도움많이됐음
나는 학생들 시간만된다면 사무알바해볼것을 강추함!!
대충 회사들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알게됨 ㅋㅋㅋ
그리구.. 들어간지 얼마안된 나에게
어르신들 사업컨설팅을 왜 시켰는지는 모르겟지만ㅠㅠㅠ
그떄 나한테 컨설팅 받았던 분들..
지금쯤 사업 잘하고계실련가 모르겠네요
저는 그래도 진실만을 말했어요!!!
자잘한거뺴고 큰것만 썻는데 너무길었죠 ㅠㅠ죄송 ㅠㅠㅠㅠㅠ
그래두 읽어주신 바로당신ㅠㅠㅠㅠ
복받으실거예요 ㅠㅠㅠㅠ♡
행복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