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천 해수욕장

에플민트양 |2011.07.22 20:47
조회 1,426 |추천 3

저도 요근래 최근에 경험한 일을 조심스래 얘기해볼까 합니다..


때는 2003년 8월10일.....

4월달부터 친구들과 계획하던 여름바캉스가 시작됐다..

남자넷...장소는 대천해수욕장... 4박5일..인터넷으로 민박을 예약하니

작년보다 수월하게 숙박은 해결되었다..



인터넷콘도민박(민박집이름) 도착해서 자리피고 민박집앞에서

저녁 7시쯤에 맥주에 삼겹살을먹었다.

소주는 있다가 밤에 여인들과 광란의밤을 보내기위해 일단 보류하구

맥주를마셨다..ㅋㅋ



대충저녁을 해결하고 대천해수욕장의 물을 보러갔다

물론 저녁에 물보러 간다는건 다 알리라 믿는다..


그럭저럭 대천의 여인들 물은 맘에 들었다...

첫날은 우리끼리 대충 장소파악 물파악하다가 일찍잠자리에들었다..



이튿날..나랑가장친한 친구놈한테 전화가왔다...

(그놈은 사정이있어서 친해도못델꾸왔다)




"신발놈아..으디여???"(경기사람인데 아주가끔 장난으로 사투리를 쓴다 병신..)




"어..우리 왔지임마어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놀려구 ㅋ"






"아...개새..그냐???야 쪼매만 기댕겨..너에게 갈랑게..."






"뭐?? 몬소리야? 할아버지댁간다며??"




"씹쌔야.. 울할버지댁이 서산인거 까뭇냐??





내차로 가믄 대천까정 금방가"




"알아써 신발놈아 올때 연락하구와.."




오후 1시반..드디어 우리 4총사가 해변으로 출동했다.


낮에는 여자물이 정말 쒯이였다..


그래서 할수없이 우리끼리 바나나보트타구 수영하구 물장구치구

그러다가 오후 4시쯤 온다던 친구가 차를끌고 왔다... 이제 5명이된것이다..




어쩌다보니 드디어 저녁이됐다...

돗자리부터해서 소주,안주,등등 챙겨서 해변모래사장으로갔다..

역시나.. 여자에 굶주린 늑대들이 돗자리를 깔고 작업준비에 한창이였다...

우리도 슬슬 시작을했다.





세친구는 자리깔고 기다리고 또한친구랑 나랑은 여자를 물러 나갔다..

역시 ..저녁엔 물이좋았다..^^;;


한팀을 물었다.. 인원은 3명..괜찮았다..

한명빼고 ..^0^

최대한 메너갖추면서 우리자리로 인도한담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지...인...짜 잼나게 놀고있었다...





그런데 낮부터 아까까지만해도 괜찮던 날씨가..이상해지기시작했다..


뉴스보도에도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한것이다..




첨엔 바람이 좀 분다싶더니이건왠걸.. 돗자리가 뒤집어질정도로

바람이불더니 굵은비가 떨어지는것이였다..





여자애들과 우리가 술,안주,돗자리 챙기는도중에

한친구랑 나랑 우리방으로 가서 계속작업을 할까상의를하는데

여자애들이 먼저 자기네 방으로 가자는것이였다..





우린 아싸리 하고 죽어라 뛰었는데..

03년도8월 10일쯤에 대천해수욕장 간사람들은 알것이다..


정말 거짓말하나도 안보테고 왜그런바람있지않나..

걸어갈때 저항이 느껴질정도의 바람..





그정도 바람에 비는 소낙비처럼 쇠똥만한것들이 막 내리는데..

거깄던 사람들 다 편의점같은 들어가는곳으로

피하고.. 심지어는 화장실로 대피하는 소동까지벌어졌다...




총인원이 8명이였는데..

거의 한명..내지는 두명씩 짝지어서 어디로 뛰어갔는지 모르는 상황이였다..

다행이 여자중에 한명 핸드폰번호를

금세 따놔서 다행이도 한명과 연락은 됐다.






.일단은 남자애들은 우리민박으로 갔을가능성이높아서 민박으로가봤다..

나혼자였다.. 조카무서웠다..반지하였는데..

어두워서 하나두안보이고..너무추웠다..






들어가있고싶었지만 열쇠는 다른친구한테있어서 그럴수도없었다..

이럴수도저럴수도없어서 여자애한테전화를했다

다행이도 여자애들은 셋다 자기네민박이라고했다..

한숨을 쉬고..

이제 친구들한테 연락을 해봤다..





근데 두명은 핸드폰을 민박안에 두고갔는지 전화를 받지않았다..

두명은 연락이돼서 만났고.. 친구들 찾으러가는도중에

우연히 또 한친구를 만났다..






이제 한명만찾으면된다..

나랑 가장친한 차끌고 서산에서 온친구..




근데 도저히 찾아도 어디에도 없었다..

에이..좀 기다리면 여기저기 피해있다가

우리찾다가 지쳐서 숙소로 와보겠지...하면서

여자애들한테 2시간뒤에 간다고 하고.. 계속 기다렸다...






근데 1시간 30분이 지나도 올기미도 안보이고

비도 바람도 그칠 기미가 안보였다..




아싸리 더기다려보자하고..기다렸는데도 3시간이 지나도 안오는것이였다..



이거 잘못됐구나.. 생각하고 여자애들한테 미안하다구 연락하고

찾으러나가려는데 같이있던 한친구폰으로 전화가 오는것이였다..





발신자를 보니 지역번호가 이 지역이였다.

충남보령..이게웬일인가하고 받았는데 그친구라는 것이였다..






근데 목놓아 운다는 것이였다..

친구가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내가 죽었다는것이였다...



지금 두눈똑바로 뜨고있는 내가........첨엔 장난치는줄알았다..

내가 전화를 바꿔받았다





승호(가명)야~ 나




정우(가명)야...하자


정말 소르라치게 놀라며 전화를 끊는것이였다...




장난아니구나 생각하고.. 우리는 서로 어쩌지어쩌지만 하고있다가

문득 갑자기 내머릿속에 스치고 지나간것이차..였다..




그친구의 자동차..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 날 원망하며..

. 친구들과 그 차있는곳으로 뛰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그차가 봉고차였는데.. 그친구가 운전석에

멍한 표정으로 앞을 보고있었다..





우리는 뛰어가서 문을 열고 어떻게 된거냐고 얼마나 찾았는지 아냐고 묻자

친구들을 하나하나 슥..둘러보더니

나를보고는 울면서 도망갈려고 하는것이였다..

정말로.. 그당시 그친구 얼굴표정을 못본사람은 모를것이다..






아니 왜저러나..하고 진정시키려다 내가 그친구 몸을 만지니까 개지랄

발작하다가 끝내는 기절해버리는것이였다...





우린 민박집으로 일단 데리고 갔다..

우리끼리 그친구 깨어날때까지 왜그럴까 왜그럴까 상의하는 도중

두시간후 친구가 깨어났다...






우리들:야..너 왜그래...? 이제 괜찮아?







그친구:(날보며 별로 놀라지않았다)헉..야.. 너 정우맞지? 그치??

죽은거 아니지?

(하며..내얼굴을 더듬거렸다)







나:그래 임마.. 내가 왜죽어 .. 너 도대체 왜그래?? 응??






그친구:아..그래.. 맞구나 정우... 살아있었구나..






나:그래임마.. 무슨일있었던거야 ?? 말좀해봐...


그친구:그럼 내가 본건 누구였지.

(정말 이 대사 그표정 아직도 생각하면소름돋아 죽을꺼같다..)




우리들:누굴봤는데??? 정우를 봤어??







그친구:어....................





....................................어쩌구저쩌구...

그친구 이야기가 이렇다........




비가오자 애들이 흩어지는걸보고는

자기도 막 피하다가 딱히 갈데가 없어 공중 화장실로 들어갔다고한다..



그제서야 애들을 챙기려고 보니 자기 혼자였다는것이다...

핸드폰도 숙소에 두고오고... 소낙비라 금방그치겠지 하고는

기다려도기다려도 비는 계속 더 쌔게 내리자 20분뒤 민박집에

민박열쇠가진 친구가있겠지 하는희망에 민박집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고한다..




아마 그때 연락된친구와 내가 만나서 다른친구들 찾으러 나갔을때였을것이다..
.
그래서 다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자기 자동차 생각이 문득 났다고한다.

. 주머니를 보니 이게왠일..열쇠가 없었다는것이다..



모래판돗자리에 앉았다가 빠친것같은생각에 그자리를 더듬더듬찾아가서

10분을헤맨끝에 열쇠가 황도캔아래 있는것을찾고는

차로 들어가려는 도중이였다고 한다..근데 사건은 거기부터이다....

.




.....자기차가 저쪽에 주차돼있는것을본후 미소를 띄우며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조수석에 한 남자가 앉아있다는것이였다

이거..도둑놈이다..생각하고 막 뛰어갔는데 딱 보니까

그사람이 바로 나라는 것이다.. 환장했다정말......






친구는 안도의한숨을 쉬고는 문을 열려는데 잠겨있어서

열쇠로 열고 들어갔다고한다..

어떻게 들어왔냐는말에 나?는 아무말도없길래 자기가 주차할때 문안잠구고

나왔다보다 생각하고 나를봤는데

내가 정면만 응시하고 있었다고한다...







계속말을 걸어도 말이없길래.. 툭쳤더니..그대로 쓰러지더란다..


첨엔 장난으로 자기 놀래켜 주려는줄알고 장난치지말라며

손으로 팔을만졌는데 너무딱딱해서 힘주고 있는줄알고

그때까지도 장난인줄알고




"야왜그러냐 이제안속는다"하면서




내두볼을잡고 자기 얼굴정면으로 딱 돌렸는데

말로표현 못할정도로 마네킹같았다고한다..

이제 상황파악이 된 친구가 내가슴을 만졌는데 가슴이 안뛰고있길래.






설마..하는 생각할 겨를도없이 양볼과 팔다리에서 오는 전율과

섬찟함을 느끼며 차밖으로 뛰쳐나갔다고한다..

신고해야 겠다는 맘과 친구들에게 우선으로 알려야겠단 생각이든

친구가 어느조개구이집으로 들어갔다고한다




핸드폰도없고 돈도없고해서 울며불며 친구가죽었다고

전화좀 쓰게해달라니까 바로 전화기를 내밀었다고 한다...




다른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내가죽었다고 말하니까 그전화기에서

지금 차안에서 죽어있을 내가 자기와 통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였다..





너무놀란나머지 자기차로 다시가봐야겠단 생각이들더란다..

어림없는 생각이지만..




똑같이생긴 사람일수도 있으니까...자기차에 있는시체를 확인하러....

.전화기에서 내목소리가나온건 아까 위에 말한대로

그친구를 찾으려 나갈려다 발신자가 충남인번호로 전화가왔을때

바로 그때였던것이였다... 우리상황으로서는.

그래서 다시 그친구가 정신나간사람처럼 자기차로갔더니

시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한다...







너무 무서운나머지 다리에 힘이풀려서(이상한 현상 경험해 본 사람은

이 기분알 것 이다,,이해가간다..)






그대로 자기차 운전석에 쓰러지듯 앉은후 가슴졸이며 바깥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고한다...




그때 또 때마침 친구들과 내가 같이오고있으니까 내? 영혼이

내친구들을 따라온줄알고 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내? 영혼이 자기한테 가까이와서 자기 몸을 쓰다듬자 자기도 모르게

의식을 잃고 깨어나보니 우리숙소였다고한다.







그친구 말이 전부다 거짓이였다면... 난 그런친구를 둔적이없다..

정신병자같은.. 그런거짓장난을 하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3살때부터 쭉봐온 그 불알친구를 생각하면

그럴만한..아니..그럴생각조차 못할놈이다






누구보다 내가 그를 잘알기에...또..그친구가 거짓이였다면..

헐리우드배우뺨..아니..헐리우드 슈퍼스타가 될정도의 연기력을

가지고있다고 말할수있다...



그러나.. 그친구는 평소 친구들끼리의 농담구라 같은걸쳐도 금방들통나는..

어리숙한 착한친구다..

군대에서도 별명이 얼벌 이였단다..(어리버리의준말)

지금 그의별명은 한창후다... (오인용의 김창후 어리버리 비스무리..)





그렇다면.... 그의 말이 사실이란것이 유력해진다......

그렇다면..왜..하필... 나였을까?



그 사 람 은 누 구 였 을 까......................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다...............................

올해도 같은장소....같은날짜...같은시간...같은멤버..

같은숙소...같은차....로 떠나볼 생각이다...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