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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귄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_이대로 가도 될까요?

뿌잉뿌잉 |2011.07.23 12:35
조회 1,189 |추천 0

판을 읽으면서 세상에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구나 느끼고 있는 30살된 여성입니다.

 

남자친구와 항상 같은 문제로 싸우는데, 정말 별것 아닌것처럼 느껴지실수 있겠지만 저는 미쳐버리겠어요.

 

그래서 고민상담 좀 해보려구요.

 

남자친구와 싸우지 않을때는 정말 잘 맞아요 유머코드도 그렇고~

 

그런데 딱 두가지 차이점은 있죠.

 

저는 사교적이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것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하고-

남자친구는 낯선사람들과의 만남을 싫어해요- 술 담배 입에도 안대구요.

 

남자친구만나면서 너무 싫어하니까 좋아하던 술자리도 정말 안가게 되고( 싸우니까...)

남자친구랑 전화통화하고....정말 카톡으로 3분마다대화하면서 같이 있는듯 그렇죠..(장거리연애거든요)

 

사실 이런것들..제가 다 감수할수있는 부분이에요...

사람때문에 나를 바꾸는건 정말 싫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사람만나면서 저도 많이 바뀌었죠..

이사람에게 맞춰서 바뀐건데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건 모르겠네요.

 

하여튼 문제는. 이사람 전화한통 제가 모르고 못받고, 문자 보낸거에 답없으면

삐져요.....정말 많이 삐져요...그래서 미안하다 내 상황이 이래저래했다고 말하면

변명하지 말래요. 변명만 그렇게 늘어놓을거면 전화끊으래요....화내고....

 

근데 진짜 미치겠거든요 저는...

일부러 안받은것도 아니고. 일하다가 못받거나..(제가 민원대하는 업무를 해서) 그런건데

그걸 아무리 얘기해도 그냥 변명하지말래요......

 

제성격은 제가 전화했을때 남자친구가 안받거나 문자씹으면

그냥 무슨 일 있나보다 하고 쿨하게 넘어가거든요? 원래 성격이 좀 무덤덤 해요...그런거에.....

 

근데 남친은 안그러니까 정말...이해도 안되고...속이..먼가  돌덩어리가 앉은듯이 답답하고

미쳐버릴거 같아요......

 

안그래도 부모님이 남자친구집하나 해올 능력안되면서 왜 만나냐고 만나러 나갈때마다 스트레스를 주셔서 저도 힘든데.....이사람까지이러니까....(본인딸 시집가는데 부모마음이라면, 누구나 집하나 해오는 사위 바라시겠죠- 저는 오피스텔이든 원룸에서 시작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주의구요)

정말 이렇게 만나면서 결혼까지 할 수 있을까..하는....회의가 자꾸 들어요....

 

머 다른 문제도 있지만...저희가 가장 크게 싸우는 이유 하나를 적은거라서...

남들이 보기에 별거아닌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문자나 전화를 못받은거, 남자친구말고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거나 뭘한다고 하면 삐지는거...

이거..별거 아닌 문제인가요..

아님...나중에 결혼하고 살면서 저를 속박하거나..의처증 등으로 발전해 나갈..

문제의 시초인가요,,...ㅠ_ㅠ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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