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억울해요 ㅠㅠ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교육청ㅡㅡ |2011.07.23 18:25
조회 395 |추천 11

안녕하세요 저는 18살먹은 학생입니다.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정말 오늘 겪은 일이 너무 억울해서

말할데도 없고 ㅠㅠ

그럼 쓰겠습니다.

 

 

저는  우연히  학교 토론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능도 잘난 것도 아무것도 없는 제가 처음으로 인정받은 일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고 열심히 하고싶었습니다.

 

오늘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원탁식토론이 있다하여 학교대표로 참가하게되었습니다.

원래 방학보충있었지만 빼고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도착하고나서야 단지 학생 수가 많다는 학생으로 잘렸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메일접수라고 하더라구요.선생님이하셨는데 일찍했어도 짤렸다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자 진정한 교육은 무엇인가를 말하러 간 자리에서

단지 제가 모둠에 배정받은 학생들보다 늦게 접수 했다는 이유만으로 한시간넘게 간 토론대회에서 토론자로서의 자격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정말 분하고 억울했습니다.

 

참관이라도 하자는 선생님말씀에 같이갔던 2명은 돌아가고 저 혼자 남아 참관하는데

얼마나 서럽던지요

 

처음엔 그저 같은나이또래 학생들의 의견듣는것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갈수록  20명 남짓한 학생들은 모두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진정한 토론을 하는데

저는 그저 참관자의 신분일 뿐이라 끼지도 못하고 애써 준비해갔던 모든 것들이 허물어져버렸습니다.

 

제가 우승을 노린것도아니고 욕심부린것도 아닌 단지 말하고 싶다 토의해보고싶다.

이것하나로 갔는데

교육연수원관계자분들은 무슨 권리로 제꿈을 짓밟으실 수 있는 건지 .....

 

또한 저희 학교 뿐만 아니라 멀리서(부산,대구,강원도)오신 몇몇 학생들도 참가 조차 하지못하시고 가셨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요?

처음부터 오지말라고 하시던지 기껏 사람불러놓고 할 수있는말이 사람이많고 너희들은 늦게 했으니 집에가라 쉽게 말씀하실 수 있는건가요?

 

또한 관계자 분들의 말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명단에 올라가지 못한 학생들이 우린 어떻게 해야 하냐 물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하는것아닙니까?

 

사설대회도 아니고 서울시 교육연구원이라는 곳이 편의를 위해 학생들을 무시할 수있는건가요?

 

그리고 그 대회는 서울 경기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강원도 학생들도 참가한다고 하였는데

 명단을 보니 대부분 서울 , 경기도에 있는 학교더라구요...

물론 먼저 신청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럴꺼면 차라리 서울학생들만 모여서 하지 왜 다른 학생들까지

희망을 품고 오게 합니까?

 

특히 서울에 있는 한 고교는 30명정도 신청하셨더라구요...모두 명단에 있고요

 

저흰 3명이었는데..

 

같은 고등학교에서 30명씩이나 붙여주면서 참.. 처음 부터 서울에있는 학교를 원하신다고 하시지요..

 

차라리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졌다면 덜 억울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석한 모둠에 (총 8모둠 22명)

 

3분 안오셨더라고요 참관자는 저혼자

 

저에게도 기회를 주셨으면 안됐을까요? 그게 그렇게 힘드나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같은 학생인데 차별 받아야 하나요..

 

당신들의 편의 때문에 제꿈은 무너졌고 저는 더이상 토론따위 하고싶지않습니다.

 

명성높은 교육원 조차 평등한 기회주지않는데 제가 어느곳에가서 제꿈을 펼쳐야 할까요?

 

울면서 나오는데 정말 서럽더라고요. 핸드폰도없고 땡볕에 1시간이상걸었더니 맘도 몸도 망가졌습니다.

 

살다보면 억울한일도 있겠죠

모두들 그렇게 위로 하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그래도 학생이잖아요

사회에서는 몰라도 학생에게는 모두 똑같은 기회를 주어져야 하는것아닙니까?

 

진정한 교육이뭔지 그런 소리 하지마시고

학생들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쓸려했더니 쓸데가 없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읽을 수있도록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1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