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1월부터 올해4월초까지 협박문자를 받아서 자그마치... 1400이라는 돈을
92년생 여자애한테 보내주었습니다.
자기가 조폭 일수조직이라며.. 제이름으로 사람을 죽이겠다는 둥, 뒷조사 다 끝났다는 둥.. 나중에 알고보니 92년생 여자애더군요ㅎ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한심하고 제 자신이 어이가 없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무서웠고.. 도저히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생각했던 적이 몇십번도 넘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바엔 차라리 죽고 말지.. 이런생각을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결국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2월달에 사이버팀에 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경찰서를 수시로 들락날락하며 조사를 받았고 몸도 마음도 지쳐갔습니다..
결국.. 내년2월에 졸업할 수 있었는데 이자를 못 갚아서 허둥지둥 대다가.. 1년 휴학을 하고 말았습니다..이자가 한달에 42만원이거든요..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와 함께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한 것입니다..
2월에 신고를 해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ㅎㅎㅎ 몇일 전 제 사건을 담당하시는 경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검사가 그 여자애는 나이도 너무 어리고 초범이라서 불구속 기소 하라고 내려왔다는 말을.. 저에게 해주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초범이라면 이 세상 모든 나이 어린 사람들이 초범을 저질러도 된다는 말입니까? 그럼 지금 소년원에 들어가 있는 그 어린 아이들은 대체 무슨 죄로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까!
8월말에 재판은 한다고 하지만.. 그때가서도 저에게 1400이란 큰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저는.. 정말..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서명이라도 법정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면..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정말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