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벽 꽃장사를 하는관계로 남들과는
다른 생활패턴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출근도 남들과는 다른 거의 막차를 타고 출근을
한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출근을 하는데요.
그시간에 출근을 하다보면 참 과관 입니다.
얼큰이 취해서 나몰라라.. 주무시는 여성분도 계시고..
자리많은데 꼭 여성 옆이나 앞에 앉아서
음흉한 눈빛을 보내는 남성들등..
참 별에별 사람이 다있답니다.
어제 밤 일이었네요..
터미널역 도착하여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터미널 9호선 에스컬레이터 다른곳보다 길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듯..
지하철이 거의 끊기는 시간..
사람들은 막차시간 놓치지 않기위해 이래저래..분주합니다.
또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가 한줄서기로 인해 바쁜사람들은
먼저 걸어가고 오른쪽에는 서있잖아요..
저는 뭐 바쁜게 없으니 오른편에 서있었습니다.
바쁜사람은 미리 왼편으로 다 올라가고 오른편 서있는
사람몇명 빼고는 역전체가 한산 합니다.제앞에 바로남자가 서있었습니다.
올라가는중 제앞 남자의 이상함을 느낍니다.
몸은 오줌마려운듯 안절부절 못하고 손을 계속 자신의 주머니쪽 어딘가
를 두고..손은 뭔가 분주하게 현란히..움직이더군요..
뒷모습만 보이는 터라.. 잘은 안보였지만..
설명이 쉽지 않네요..꼭 음료수병을 살살~흔들고있는
사람을 뒤에서 본 모습 이라면 이해가 좀 쉬울까요..
아무튼 뭔가 이상해서 그남자 앞을 봅니다.
치마입은 여성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서계시네요..
그여성분 뒤에 유독 붙어있는 그남자..저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점점 확실해 지더군요..슬쩍보니..변태맞더군요..
급하게 그남자 옆으로 올라서서..뭐하는거냐 소리침과..
동시에 변태짓을 확인하기 위해..몸을 반쯤 가리고 있는..
매고있던 노트북가방을 확쳤는데.. 치는순간. 아.. 참 잊혀지지가 않네요..
미친 변태자슥.. 지퍼는 내려있고.. 남자의 물건까지 나와있네요..
얼굴은 붉게 흥분해가지고..노트북 가방으로 계속 가리고..
자신의 물건을 꺼내서 앞에 그여자에 밀착하여..
그짓을 하고 있었던것 이었습니다.
못도망가게..와이셔츠 뒷목부분을 잡고 추긍을 하는데..
나이는 30대중반정도.. 술도 먹은것같고..
어리버리 횡설수설 하는데.. 참 황당하고.. 당황스럽더군요..
여성분은 제가 그변태 잡을때까지도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았더군요.
여성분은 저멀찌감치 떨어져 계시고.. 뭐 저만 추긍하는 형국이 되고..
아씨바.. 니녀석 인생도 불쌍하다.. 꺼져라.. 경찰서 가봤자..
이래저래 불려다니고..얽힐것 뻔하니..걍 놔줬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좀 후회스럽긴하네요.막상 잡긴 잡았는데..
그때부터 저도 멍~ 하더군요..같은 남자로써 화만 날뿐.. 휴,.
이래저래 당하시는분들..여성분들은 오죽 할까요..
막상 당해도 도와줄사람은 없고.. 내 여자친구가..
우리누나.. 우리 동생이..혼자있을때 그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참 피가 거꾸로 솟을것 같더군요~
그여자분에게 뒤에서본 자초지종을 일일히 설명해 드리자니..
남사스럽고.. 남자 망신 시키는것 같고.. 모르는편이 좋을듯 해서..
그분이 감사하다고 인사 까지 하셨는데 .. 경황도 없고해서..
인사도.. 받는둥 마는둥.. 바로 돌아섰답니다.
모든남자가 그렇지는 않은데 ..
몇몇 이런 변태세끼 때문에 대한민국 선량한 남자들이
싸그리 욕먹어야 하는게 참 씁슬..하네요.
잡아서 경찰서 가지 그랬냐.. 하시겠지만..
그상황 닥쳐보시면.. 남자인 저도 멍~ 하더라구요..
또한 출근을 급하게 해야했고..
출근하자마자..제가 일하는 꽃상가는 그시간부터
손님들은 북적됩니다.
꽃은 생화라..그날그날 들어오는터라..
미리 진열을 할수 없는 시스템 입니다...
출근&오픈과 동시에..미친듯..진열해야하고..팔아야 하고
..식당으로 따지면..오픈과 동시에..점심시간인샘 이랍니다.
솔직히 화는나지만.. 하루매상의 반을 차지하는
그오픈시간을 버리면서 까지.. 장사 하루망치고..
그 변태자식을 넘기고..cctv 확인하고..
후련하고 명예는 더욱 서겟지만..
그놈으로 인해 본 제손해는 어디서 보상받을까요?
나라에서 용감한 시민 이라고 그날 공친..매상..
싸잡아..보상해줄까요? 잘했다고.. 세금을 깍아주나요?
참 이런게 더욱..문제 인듯 합니다.
제가 잡아서 추긍을 하는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제 옆을
스쳐갔습니다만...
다들 자기일에 바뻐서.. 막차놓칠까봐.. 괜히 얽히면 문제
될까봐..
다들 무관심하게 지나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저같아도 그럽니다..
나서서 도움을 줘도.. 싸움을 말려도,.. 말린사람이 바보
되는 세상..
이세상에 남자망신 시키는..변태자식들은 싸잡아서 거새
를 시키던지 원..
여성분들 출퇴근 에스컬레이터나 계단..그냥 길거리까지..
정말 조심하세요..
여름철이라 그런지 정말 변태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