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담양맛집??? 개나소나 맛집인가요???

조성현 |2011.07.28 17:59
조회 1,441 |추천 6

 

 

전라남도 여행중 담양에서 겪은

정말 불쾌한 일을 이렇게 글로 씁니다...

 

저희가족이 정말 큰맘먹고 멀리 떠난 전라도 여행...

여수, 순천 등 여러곳을 다니며 공기좋고 물맑은 전라도를 느끼며

정말 기분좋게 여행을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코스로 담양에 갔어요...

담양 죽녹원에 가서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와 상큼한 공기를 마시고

상쾌한 몸을 이끌고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담양에서 유명한 떡갈비와 대통밥을 먹으러 박물관*집이라는 식당에 갔죠...

사실 담양은 즉흥적으로 간 거라서 담양 관광안내책자에

맛집으로 소개된 집들 중 한곳을 골라간것이었는데 이집이었어요...

 

여기서부터 기분좋았던 전라남도 여행은

이식당으로 인해 기분나쁘게 집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그리 바쁜 시간대도 아니었고 바쁘지도 않는데

손님이 들어가도 인사도 안하고 아는척도 안하는거에요...

정말 저희가족 식당에 들어가서 1분동안 계속 서있었어요...

언제 아는척하나..끝까지 반응없길래 제가 먼저 "3명이요"

그러니까 "어느방으로 들어가세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요 여기까지는 이해하려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물과 컵을 가져다 주는데 툭툭 던지는 거에요...

물론 이후에 나오는 모든 음식들도 마찬가지고요...

주문 받을때도 어떤것을 시켜야 할지 몰라서 묻고 하려고 해도

시키던지 말던지 뚱~한 표정으로 정색하다가

그냥 죽순이랑 대통밥이랑 떡갈비 다 맛보게 32000원짜리 시키니까 작대기 긋고

빌지 휙~던지고 가더라고요.

 

그리고나서 얼마뒤에 음식 나오고 위에도 말했듯이

접시 툭툭 던지고... 그릇이라도 작고 가벼우면 말안합니다...

크고 두껍고 무거은 접시를 툭툭 던지니까 아주 상이 꺼지겠더군요...

표정도 똥씹은 표정으로....

일단, 음식.. 먹었습니다... 기분좋게 전라남도 여행 끝내고 싶었어요...

순천, 여수에서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지역감정이 있다고 해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정말정말 좋은 여행이 되고 있었는데

이 식당 하나때문에 제가 느꼈던 전라남도 이미지를 더럽힐수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때

저희 옆테이블에 앉은 손님이 화가 난것 처럼 종업원을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쳐다보니까

세상에... 손님 주려고 가지고 온 물수건으로 상에 묻은 이물질을 닦고

그냥 갔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손님은 그걸로 따졌는데 종업원이 기분이 나빴는지

정색하면서 "아...네...네..."그러고는 그냥 물수건 하나 다시 휙~ 갖다주고 다시 가더군요..

그 손님도 정말 어의가 없는지 "손님들한테 친절하게 해야죠!!"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계속 참다가 그 손님과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기분이 안좋아졌죠....

 

그리고나서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들어올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고

인사조차 하지 않더군요....

 

도대체 이런집이 어떻게 담양관광안내책자에 나오는 담양맛집으로 소개된건가요??????

이런 책자도 돈만 주면 다 맛집이라고 넣어주는건가요?????

맛은 둘째치고라도(솔직히 맛도 그럭저럭...) 손님한테 오며가며 인사도 안하고

사람이 들어온거 뻔히 알면서 아는척도 안하고...

특히 저희 계산하고 나갈때 종업원 3~4명 밖에 홀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습디다...

그런데도 쳐다보지도 않고 인사도 안하더군요...

 

손님들은 그저 계산하는 봉인가요?????

봉같은 손님들한테 돈뜯어서 건물 2층짜리로 짓고 고급스럽게 건물지은건가요????

 

결국 밥먹고 계산하고 나와서는

저희어머니도 10만원 넘는 밥먹고 이런 대접받는건 억울하시다고

식당에 전화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사장과 통화를 했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종업원들이 오고 갈때 인사도 안하고

음식담긴 접시들도 툭툭 던져내려놓던데 사장님은 아시냐고....

혹시 모르시고계시면 종업원교육을 다시하셔야겠다'고 하시니까

사장이 "어느부분이 그렇던가요????"그러더군요....

아니 인사안하고 접시 던진다는데 어느부분이 그렇다니요????????????

그래서 저희어머니가 다시 그렇다고 말하니까

사장은 또 어떤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데요???? 그러더군요....

 

이 집 답 없습니다.....

사장도 전혀 미안하거나

빈말이라도 고치겠다는 말 한마디 없고

그런말을 할 인간도 아닌것 같아 저희 어머니는 그냥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물론 내용은 스피커폰으로 가족 다 듣고 있었구요,...

 

이 식당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금기어인가요??????

사장이 이러니 종업원들이 이러는건 당연한거 아니겠나...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식당의 대부분이 관광객들이고 뜨내기 손님들이겠죠....

더군다나 지금같은 휴가철같은 시기는....

그런데 그 사장님은 그 손님들의 입소문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는것 같더군요...

집에와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인터넷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더군요...

 

글쎄요..... 그분들이 어떻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겟지만

저 뿐만아니라 저희 옆테이블 손님들도 직원교육 다시 시켜야겠다는 말이 나온거 보면

고객서비스는 정말 저질인게 확실한거 같습니다....

음식맛도 이게 관광책자에 올라올만한지 모르겠구요...

 

정말이지 이 식당...

담양이라는 지역을 제 기억에서 한방에 오염시킨 대단한 식당입니다...

더불어 좋았던 전남여행에서의 사람,맛 모든것을 잊게하는

아주 불친절, 무개념 식당이었습니다

 

추천수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