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집은 있는데 애기가 없다고 글쓴이입니다..
월욜이랑..오늘 다른 병원가서 촘파 보고왔는데..
없다하더라구요...
일주일 기다려보라고...다들 그러는데...
불안해서리 두군데나 댕겨왔습니다..
월욜날 병원갔을때..애기 없단 소리듣고
의사샘이 또 일주일을 기다리라하더군요...
그날밤에도..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담날..70%정도...애기가 저한테 안올꺼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하룻밤자고 신랑한테...애기가 나한테 안올것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신랑이랑 애기 만들때도..이번에 한번에 임신될꺼라는 예감이 맞더니..
애기가 안올꺼라는 예감도 맞았네요...
오늘 또 다른 병원에 가서 촘파 보고..
애기집 주수로는 8주 1일이라고..
의사샘..애기가 어딘가에 붙어있을지도 모를까..
애기 심장소리라도 들릴까...소리도 켜주시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참 무심하게 눈물도 말랐는지...울지도않았어요..
진료끝나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습니다..
언넝 수술하고..건강한 몸 만들어서...울 애기 언넝 만나야지 하는마음에..
낼모레 수술하러갑니다..
태몽인지 아닌지...
커다란 쥐가 제 팔목을 물었는데 흔들고 아무리해도 안떨어지길래..
불에 태워버렸던 꿈을 꿨는데..이럴려고 그랬을까요...
어젯밤에도 많고 많은 참외를 실고 가던중에..가장 큰놈을 떨어뜨렸는데..
정말 이럴려고 그랬을까요...
그동안 생기지도 않은 아가한테 울 애기 엄마가 사랑해...그래왔는데...
저한테 이런일이 생길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