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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간 당할뻔한 기억2 ●▣

밤길조심해~! |2011.07.30 20:19
조회 1,702 |추천 0

며칠전...

같은 제목으로 올렸었는데..기억 하시나요?

 

이번엔 그두번째 얘긴데요...

 

이거 정말장난아니게 당해본사람으로서 진짜 뭐라 말할수 없을만큼 아주 무서웠던 내용입니다;;;

 

근데 저 나이 쫌 많으니 편하게 써두되져?^^;;;이해해주세용~

 

 

 

 

몇년전 방송국에 입사하는 관계로  홀로 갑작스런 타향살이를 가게 되었다.

 

집을 구했는데 연립주택 그것도 3층;;;옥탑방다는,또 지하방 보다는 나을거같아서..

 

좀 골목에 들어 와 있는 곳이긴 하지만..나름대로 적당하고 괜찮은 집을 구했다고 생각했다.

 

집에도 적응이 되고 회사에도 적응이 될때즘의 어느날....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을 마치고 정리좀 하고...하루일과를 마무리 하다보니 새벽3시쯤?

 

택시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앞에 내렸다.

 

숙소(연립주택)에 들어가려면 작은 골목을 4~5번 꺽어 들어 가야 하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들은 골목 들어가는걸 싫어 하시길래(밤길에 여자들은 집앞까지 ..부탁드려요ㅠ.ㅠ)

 

 

암튼,

 

가로등 불빛은 밝았지만 새벽시간이라 돌아 다니는 사람들은 한두명?

 

몸도 피곤하고 왠지 으슥한게 싫어서 빨리 걸음을 제촉했다..

 

숙소 거이 앞에 도착했을때 내 뒤에 왠 하얀 승용차가  천천히 내 뒤를 따라 온다...

 

 

찝찝한 마음에 빠른 속도로 뒷꿈치를 들고

(계단 올라가는 소리에 사람들 깰까봐..)

 

숙소가 3층인데...2층계단쯤에서 아래를 보니...

 

  아까 그 하얀차가 비상 깜빡이를 켜고 숙소 건물 아래층에 서있다;;;

 

설마..설마...

 

정말 뭔가 느낌이 않좋다;;; (이놈의 몹쓸 기막힌 예감;;;)

 

 

 

잽싸게 가방에서 폰을 꺼내 예전 알바 했던 매니져님(항상 새벽5시정도 주무신다는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는데...휴~다행이 전화를 받으신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온통 아래 서있는 수상한 차생각;;)

 

괜히 온몸에 소름이 돋고...무슨말이라도 해야 하는데..생각도 안나고;;;

 

순간...

 

내가 서 있는 계단 밑을 보니

 

검정색 모자를 눌러쓴 왠20대 후반?30대 초반 남자가 나를 노려보고 있다ㅠ.ㅠ

 

 

이시간에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 간다는건 나(여자)혼자 살고 있다는걸 알려주는 샘인데..

 

 

절대 당화하지말자.. 정신차리자! 정신집중을 하고

 

손에 들고 있던 집 열쇠를 소리 안나게 조용히 열쇠를 구멍에 넣고...

 

문을 두들기면서 "오빠~나왔어!!!문좀 열어~"

 

그랬더니 그놈 후다다닥 다급하게 건물을 빠져내려간다;;;;;

 

난 동시에 잽싸게 열쇠를 돌려 문을 열고 들어가 다시 잽싸게 문을 꽉꽉 닫고

 

놀란 가슴을 한참 진정시켰다..;;;아....정말...

 

첫번째는 모르고 당했으니 정신 없는 상태로 어찌저찌 넘겼는데;;;

 

두번째는 너무 치밀하고 집요하게 위기를 모면하는 내 자신이 씁쓸했다고 해야 하나;;;

 

여성분들...왠만하면 절대 밤길 혼자 다니지 마시구요...

 

저처럼 위기가 닥쳤을때는...우물쭈물 쩔쩔매지마시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시고 센스있게 위기를 모면하세요...

 

 

 

그러고 보면 옛말 하나 틀린거 없잖습니까??

 

해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해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힘없는 여잔...

 

가슴 넓고 듬직한 남자분들이 지켜주라고 존재하는

 

여린 인간이라고 넓은 맘으로 생각해주시고...보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성분들...오늘밤도 안전귀가 하시기를....사랑

 

 

이글이 위기를 모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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