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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

피알 |2011.07.31 03:31
조회 177 |추천 0

 

 

피씨방 알바를 한지 어언 한달

이제 도를 트고 말도 트고 짜증도 트고 화도 트는구나

 

 

피신발 ...아 오타 방 ^_^

피씨방 알바생으로 발탁되어 주말마다 초등아이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게임에 몰두 할수있게 온힘을 다 하는 새로온 알바생입니다

 

지하상가 옷가게 백화점 옷가게 속옷가게 양말가게 악세사리가게 뷔페

주방보조 홀알바 바 또 뭐냐 뭐했더라? 아 옷만드는거 아르바이트는 참으로

많이 해본 21살 먹은 소녀이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터라 피씨방에서 사는 일이 많아서 피씨방 아르바이트를 오랫동안 주시해 왔고

방학이 시작되는 시즌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Pc방 알바!! 거져 먹기다!!!

 

너나먹어라 - - ㅗ

 

 

 

 

 

그래서 시작된 나의 피방....알...바 하아...왜 했지?

 

 

 

 

 

1. 처음은 미소로 마지막은 이악물고

 

 

 저에게 도움을 많이 준 원래 알바언니 감사감사 ㄳㄳㄳ 정말 ㄳ

언니는 많은 것을 알려주었지요 ^_^

많이 참으로 많이~ 어하하하하하아ㅏ하하하하아하하하ㅏ아하하하ㅏ

언니의 말이 귀에서 아직도

 

"너도 좀 지나봐 ㅇㅇ"

"ㅇㅇ?"

 

전 어린아이들을 참으로 마음으로 사랑하는 소녀입니다

그리고 피씨바.ㄹㄹ. ^_^ ..피씨방에는 그런 아이들손님이 참으로 많죠

그래서 귀엽게 앙증맞게 서로 웃고 떠들며 피씨방을 자기들 운동장 마냥

뛰어 다니는 아이들손님을 전 반갑게 맞이 했씁니다


"어서와~ 적립해줘? 웅~ 천원 알았어~ 햄버거는 천원이야~"

상냥한 마치 전화연결원의 고갱님~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와 같은 상냥함 ^_^

 

그리고 그것은 불과 4시간만에 나의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상냥함은 사라졌다

 

"야!!!뛰지마!!"

"기달려!!!"

"시끄러워 싫어 내가 왜? 딴자리가 - -"

 

이건 어쩔수 없음...

우리 가게 200석을 겸비한 어마어마한 피방...거기에 꽉찬 초등학생어린이 손님들을 생각해 보셈 ㅇㅇ

 

"누나 이거 안되요!" 소리지르지마 - - 나 아직 젊어

 

"누나 빨리요!! 아 빨리 적립해 달라고요" ㅅㅂ 니가 와서 해 나도 인간인지라 빠르진 못하거등?

너가 200석 자리 다 외울래? 응? 나 하루도 안됬어 ㅇㅇ

 

"000 천원이요! " "기다려~" "000빨리 천원이요 (발동동)" ....아가야 내가 기다려...라고 했지?응? 앞에 어른이 계시잖니 먼저 오셨잖니 차마 어른들 앞에서 인상은 못찌푸리겠다..

 

-메세지가 왔습니다 : (36번) 적립이요

-메세지가 왔습니다 : (36번) 적립

-메세지가 왔습니다 : (36번) 적립

-메세지가 왔습니다 : (36번) 적립

-메세지가 왔습니다 : (36번) 적

-메세지가 왔습니다 : (36번) 립

 

렉걸려서 다운 되었습니다  - -

 

아가야 2초도못기달리니? 너덕에 다운됬어 아하하하ㅏ하하하핳♥

 

후아..

-쿵쿵쿵쿵 쾅쾅쾅쾅(뛰는소리) 노이로제 걸렸음

 

"제발 뛰지마!!!!"

 

토나옴

나중에 우리 휴식실은 너구리잡는 소굴이 되었음

스트레스 업...ㄳㄳ 초등학생어린이 손님들 ㄳ

 

그리고  저는 하루하루 소원을 빕니다

"하느님하느님 초등어린이들이 동시에 휴가를 가서 안오게 해주세요"

"하느님하느님 초등어린이들의 어머님이 오시게 해주세요"

"하느님하느님 초등어린이들이 무서워 하는 중딩어린이 형아들이 오게 해주세요"

 

 

 

 

 

 

 

 

2. 손님 피씨방 법이 바꼇는데요 ?^_^

 

예전 피방은 만두해달라고 하면 해주고 라면 끓여달라하면 끓여주고

한마디로 예전 피방 알바분들은 손님의 노예였씁니다.

그리고 정책...(?) 법이 바뀐지

오랜오랜 시간이 지났고

 

피씨방 알바생 왈 : 저히는 편안하게 아득한 먼 얘기 인냥 하하하호홓 웃으면서 그땐 ㅈㄴ힘들었지

라고 말을합니다 지금은 편해요 하하하호호호

 

 

그렇게 법이 바뀐지 오랜은 아니고 시간이 흘렀지만

가끔 이런 분들 오십니다

 

"어이 아가씨 (뭔가 듣기 거북함 - -;;) 만두하나만 해줘"

 

...."손님 죄송하지만 이번에 다 셀프로 바껴가지고 직접해드리는건 안되게 되었어요 ^_^"

 

"왜?"

응? 왜라고? 응? 내가 어떠케 알아 니가 가서 따져

 

뭐우리가 법을 만들었나 투덜투덜..시큰둥 해가지고 가는 저 손님을 보거라

불만이면 니가 정치인이 되어 법을 바꾸든가 '-'ㅗ

 

 

그리고 더 웃긴건

 

"저기요 라면 하나요"

"손님 저히는 셀프입니다 ^_^"

"그럼 만두요"

 

저기요? 셀프몰라요?

셀프 스스로 해드시라고요 고갱님 - -

셀프라니깐 뭔 만두야

 

"^_^ 만두도 안되는데요"

"아~그럼 아메리카노 한잔"

= = 아저씨 밑에 가면 커피숖있어요 거기 가서 말하세요 아오 열받아

 

더 싫은건

 

"누나 만두요"

"없어- -"

"왜요?"

 

손가락으로 가리키죠 피씨방 법 뭐어쩌구 저쩌구

 

아이들 표정 - - 딱 이런 표정임..

 

야....젭알..ㅠㅠㅠ내앞에서 사라져죠 ㅠㅠ힝

 

 

 

 

3 당신은 니코틴

 

 

 

그래요 알바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재떨이를 가는 것이지요

그래요 첨엔 한명이 재떨이를 깨끗이 비우고 한명은 그 재떨이를 닦는 식으로

서로 박자를 맞춰가며 오순도순 오란도란 하며

시작합니다 하아아아아아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

 

하지만....

 

젭알 손님들 레알

 

그래요 재를 털줄 몰라서 사방에 털어도 되욤

근데요 키보드엔 털지 마세요 그러는거 아니에요 ^_^ 고장나면 님이 보상할거임?

 

아니죠?

그쵸?

하하하

 

그리고 손님을 젭알...

가래는 걍 삼퀴세요

 

꿀꺽

 

재털이에 왜 뱉어요?

뱉어도 정중앙에 이쁘게 뱉던가

우리가 잡아야 하는 부분에 왜 ....뱉어요??님하???웅? 나 안보여?

나도 사람이야

 

 

닦는 사람이 잘못해서 가래가 흘러내리는 부분을 잡는 순간

저히는 오열을 합니다

 

엉엉엉엉엉 더럽혀 우욱 더...우욱 으윽

더렵혀 졌여 욱

 

옆에 있던 언니도

 

우욱 욱 우우욱

 

알바생 두명은 싱크대 앞에서

 

동시에 우욱욱 우우욱욱

 

오열을 하지요 ㅠㅠㅠㅠㅠㅠ

젭알 우리 피방 깨끗이 씁시다 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그래도 이맛에 10시까지 한다

 

 

 

 

어링이 여러분 10시가 되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은 귀가해주셈 ㅇㅇ

 

이런 음성이 컴텨에 나옴

그러기전에 우리는 메세지를 보내지요

"1분남았음 ㅇㅇ"

 

그럼 아이들 손님들은 소리 칩니다

 

"누나 잠깐만요 2분만 더요 네?"

 

 

 

우리는 헤맑게 웃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아이들 손님 컴텨 전원을 다 꺼버립니다

 

그리고 꺼지는 순서대로 소리가 납니다

 

"아 xxxxxxxxxxxxxxx 아 진짜 xxxxxx,"

 

어린이 여러분 집에 빨랑 가세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썜통이다

 

이맛에 10시까지 한다

 

차마 무서워서 암말 못하고 째려보며 가는 아이들을 위해

저히는 누구보다 천사처럼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줍니다

 

 

너히덕에 우리가 산다.

 

 

다음에 계속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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