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말주변이 없어요 그냥
조카 신비로운 경험을 해서 어쩐일일까 하고 무서움에 이렇게 톡에 올림
때는 31일 새벽 12시를 넘긴 시각
난 친구랑 대화를 하고있었음
한창 우린 살이 오른 여성들이라 다이어트에 대한얘기를 하던중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난 배가 꾸룩거려서
친구에게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고하고
자리를 비운후에 일을 다보고 다시 대화를 시작했음
그런데 친구가 자꼬 쌩뚱맞은 말을 하는거임
이건 말로 설명할수엄씀 캡쳐나감
<나의 대화창>
빨간글씨가 나
보라글씨가 친구임
저기 보면 똥마렵다고 글을 쓴 후
아이스크림 마니 못먹었어 기다료
하고 난 똥을 싸러 자리를 비웠음 친구는 ㅇㅋ를 남기고
그리고나서 난 일을 다보고 자리로 돌아와
하요 배야..너 머하닛?! (쓰기 귀찮으므로 이하 줄여서 '하요'라고만 쓰겠음)
이라고 썼는데 친구가 갑자기 머가 힘없어 보이냐는거임
얘가 뭔소린가 해서 뭐냐고 물었더니
저렇게 마지막에 친구가 내가 힘없어보여?..라고 쓴거라는거임
난 너무 당황스러웠음..
진짜진짜 난 볼일을 보고나서 하요라고 만 씀
근데 친구가 허튼소릴 하는거임
그래서 무슨 일인가 하고
친구 컴퓨터에 원격을 걸어서 확인을 했음
친구 대화창을 봐야 뭐 확인이 될것같아서
<친구의 대화창>
이게 친구 대화창임
그런데 저기 보임? 여기부분이라고 친 곳.
분명하게
헐..
힘없어보여?..
라고 쳐있는거..
친구 대화창엔 저렇게 써져있는데
내 대화창에는 그냥 하요..이것만 쳐있었음
친구랑 소름이 조카 끼침
짱깨새끼가 해킹해서 써놨나 싶지만 뭐 어떻게 된지도모르겠고
저 부분에서 갑자기 힘없어보여 헐 이게 나올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더 찜찜했던건 난 대화를 계속하고있었고 네이트온도 한번 끈적이 없는데
친구가 저 일 일어나기 전에 전부터 계속
야 니 왜자꾸 나갔다와 라고 썼었음..
갑자기 그것도 맘에 걸리기 시작하면서 조카 소름이 끼쳤음..ㅠ_ㅠ
또 더 그랬던건 평소 글쓸때 ?.. 이런 문장부호 .. 이런거 되게 많이 썼는데
말투조차 비슷했다는게 너무 놀라움..
만약 귀신이라면 내 말투를 완벽히 복사했다는게..신기함..
네이트가 미쳤나봐
난 진짜 맹세하고 안썼다고..........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