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좀 마른 체질에 키도 작습니다..ㅎ...
그리고 얼굴에 여드름이 좀... 있습니다... ㅠㅠ
옛날에 비해 굉장히 많이 좋아지긴했는데...
그래도 깔끔한 피부를 갖고 싶어서 피부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ㅎ
제가 피부과를 다닌지 어느덧... 2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피부과에는 관리사가 한분계십니다.
첨보는 순간... 아 귀여우시다... 라고 생각들정도로 저에겐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분이었습니다.
나이를 물어보니 저보다 한살 어리더군요... 제가 26살... 관리사분은 25살...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쯤에 전 항상 피부과를 갑니다. 회사를 마치고.. 다른 평일에는 야근때문에... ㅠㅠ 갈 시간이 없음..
그나마 수요일이 야근이 없는 날이라... ㅎ..
시술을 받을때마다 그 관리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간단한 예로.. 극장에서 무슨 영화를 봤는지.. 안봤는지... 이런 사소한 이야기를 좀 나누죠..
이런 저런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는 하지만... 정작... 그녀의 전화번호를 물어보지를 못하네요...
뭐... 제가 자신이 없는 것도 있죠... 아무래도 제가 피부가 안좋으니... 인상 자체가 안 좋아 보일꺼 뻔하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일주일에 한번뿐이 보질 못하네요... 수요일 저녁에 겨우 1시간 정도... 그것도 계속 보는것도 아니고.... 말하는 것도.. 1시간중에 20~30분정도고 나머지는 시술하느라 말을 별로 못합니다...
뭐... 2개월동안 다니면서 그냥 저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정작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네요.. 어디에 사는거랑 가족관계.. 학력...뭐 이런거 밖에... (응? 당연한건가..?)
전 정말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네요... 더군다나 제가 좀... 연애에 쑥맥입니다... 이떄까지 여자한번 사귀어보지 못한... 큭.... (이 나이되도록.... ㅠㅠ)
그래서 여자마음을 잘 모릅니다...
언제는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3를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친구들이 그걸 보러가지 않는다.. .라고..
즉, 보고는 싶은데 볼수가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거기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웃어 넘겼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설마 만의 하나라도 저랑 같이 보러 가자고 했던것 아니었겠쬬. 물론 아니겠죠.
그냥 단순히 보고 싶다고 말한거겟죠?
후우....
제가 일상생활에서 유일하게 보고 있는 여자분이 관리사 한분입니다...
회사도.... 집도... .친구들도.... 여자분이 극히 드믑니다.... 성당을 다니긴하지만...
성당은 성당일뿐.... .ㅠㅠ... 사적으로 성당사람들을 만나는건 무지 힘드네요...
아무튼가네....
지금 피부과 관리사분에게 굉장히 호감이 있는데....
전화번호하나 물어보질 못하고 있는 심정입니다...
거절당할까봐 두렵고.... 거절당하면 앞으로 피부과에서 그 관리사분 얼굴 어떻게 봐야될지도 모르겠고.... ㅠㅠ
후우..... 남자새ㄲ가 소심해서 어떻게 세상 사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작 그 상황되면 너도 그렇게 될꺼다 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제가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사랑을 해본적이 없으니 뭘 알겠나요....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요..
내일 그녀를 보러 가게 되는데....
아 오늘도 보고 왔습니다.
제가 얼굴에 버짐이 생겨서... (자다가 긁었나봄... ㅠㅠ)
다행히 휴가기간이라 집에만 있었는데 버짐생겼네요... 췟...
그렇게 오늘도 보고 왔는데.. 처음에 들어갔을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제가 휴가기간인데... 주말에 주구장창 비만와서 모든 약속이 다 취소되고... ㅠㅠ 그냥 집에만 있었다고...
바다구경은 해보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버짐이나 생기고...ㅠㅠ..
그렇게 그냥 저냥 이야기 나누다가 사람들 많이 들어와서 별다른 이야기는 하질 못했음....
후우...
제가 이런 고민하는것을 그녀가 알까요...ㅠㅠ....
모르겟죠... 그냥 저만 혼자 고민하는 일이겠죠
내일은 무슨 말을 해야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