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침과 저녁 판을 즐겨보는 21살 흔남 삼수생입니다. 어흑흑 ㅠㅠ
예전에 고2 때 있던 일이 생각나 써봐요. ㅎㅎ
음슴체 고고
나님이 고2인 시절 버스를 탔었음
나님 학교 야자 째고 ㅠㅠ 사복을 입고 놀다가 집 가는 길이었음
버스 안에 사람도 없었고 편하게 자리에 앉아서 갔음
나님 울산 사는데 울산 버스는 한적할 때가 많아서 너무너무 좋음
나님은 집 가까이 있는 정류장에 내릴 때 두 정거장 정도부터 서서 기다림
그런데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내 상콤 튀어나온 엉뎅이를 누군가가 슬며시 만지는 게 아니겠음?
음.........? 앙.........? 히익...........?
나님 좀 뚱뚱하긴 함
그렇다고 여자 같이 생긴 것도 아님
나님 너무 당황함 버스에 사람도 없었음
이런 경우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몰랐음
나님 트리플A 소심형임
순간 난 친구가 장난친 거야... 버스에 학교친구가 타고 있어서 장난친 거야 라고
엄청난 주문을 외우고 마음을 가다듬고
나님 휙 돌아섰음
이런 ㅅㅂㄹㅁ 친구가 아니였음
교복을 입은 거 보니 학생이였음
겔겔겔겔겔겔...............시파파파슈파파슈파두파디파파파 죽일년....
난 울산H고를 다녔음
그 남학생 교복을 바로 스캔
찌이이이이이잉~
저 교복은!
그 남중생 교복은 우리학교 옆중 H중이였음 ㅠㅠ
어흑흑ㅠㅠㅠㅠ 나님 키 170임 ㅠㅠ 그 중학생 180은 훌쩍 되어 보임
딱 봐도 무서운 양아치였음
근데 반응이 더 웃긴 거 아니겠음?
지도 놀래는 거임
그리고 표정이 진짜 똥물 쳐 먹은 것처럼 구려지는 거임
ㅅㅂ? 넌 이 덩치에 내가 여자로 보이더냐? 이 문디자식아
속으로 생각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님 몸매가 좀 통통하니 뒤에서 보면 조금 여자 몸매 갔기도 함
애들이 은근 놀리곤 했음 남고 특성상 신체적으로 만짐 당한 적도 있음
그건 친구들과의 상콤한 장난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님 여린소년인데
그래도 천념기념물인데 어흑흑흑흑
그것도 생판 모르는 나이 어린중딩이 내 궁뎅이를 농락하다니!
하지만 나님 존심이 어디로 갔는지
버스 정지 버튼을 누르고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음
나님 내리고 나서 조금 무섭기도 했음
좀 치욕스럽기도 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야 했는데
요즘은 중딩도 성장이 빨라서 그런가 정말 성숙하고 키도 크고
고3이라 해도 믿을 얼굴이였음
나님 친구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 대수롭지 않은 듯 낄낄거리기만 했음
근데 나님 그때 지하철이나 버스 성추행이 얼마나 치욕스러운지 알았음
지금은 그런 일 있었지 하면서 글을 쓰지만
그 남중생이 나 아닌 다른 여자분들을 성추행 했었다면
그분들은 얼마나 치욕스럽고 무서웠겠는가 생각함
지하철, 버스 성추행 하시는 분들!
당신들은 그냥 단지 욕구 한번 못 참고 그런 짓 하지만
당한 당사자는 평생 남을 상처도 될 수 있어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추천하면 꿈에
반대하면 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