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야 할까요 ㅠㅜㅠㅜ
18흔녀
|2011.08.03 20:24
조회 113 |추천 0
흔녀라기에도 어정쩡한 아 그냥 호빗이라고 솔직하게 말할께요 155 고딩입니다
제가 다른 지역으로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본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그 사람을 학원에서 처음본건 아닙니다작년에 3월부터 이번년도 2월까지 어떤 대회를 나갔었는데요7월, 8월, 11월, 12월 이렇게 네 번 합숙을 했었어요그때 마다 봤던 사람인데...사실 7월 첫 합숙때 부터 반해버리게 되었습니다그래도 제가 성격이 완전 이중인격자 수준인지라...친하면 엄청 대범해지고 학교 특성상 남자가 대다수라 그런지 남자같은 면도 많이 보이고 그러는데요처음 만난 사람하고 친해지기 엄청 어려워합니다게다가 다음 기회에 만나면 친해져보려고 첫인상을 알아보면애들마다 하는 소리가 "넌 생긴건 순둥이인데 그냥 왠지 다가가기는 엄청 어려워보임"일 정도로 먼저 다가와서 친해지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네 뭐 그렇게 합숙 내내 또 합숙 아닐때도 그사람만 생각하면서 살다가2월 마지막 합숙때마저도 말 한번 못걸어보고 그렇게 지나갔습니다거의 뭐 반년을 겉만 멀쩡한 좀비상태로 다녔죠그러다가 이번 수시를 준비하게 되면서 서울로 학교 애들하고 학원을 다니게 됐는데요저만 지원하는 과목이 다르다보니 거의 혼자 다니게 됐습니다그래서 첫 시간에 사람 왕창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그사람이 있었습니다...'아 여기까지 와서 공부하긴 글렀구나'...는 농담이고요아무튼 진짜 막 떨려서 제 절친한테 손 다 떨면서 문자 보내고 나서슬쩍슬쩍 보는데 뭐.. 눈길도 안주더군요...네 아마 제 이름도 모를껍니다학원에 하도 사람이 많아서 항상 거의 뒤에 앉는데요그사람이 옆자리에 앉으려고 가방 놓은 적은 몇 번 있었거든요그런데 항상 그 사람은 친구 옆자리로 가버리더라고요평소 행동에 눈길이 가는지라 어쩔 수 없이 알게 된 건데요여자에 전혀 관심 없고 핸드폰도 엄청 구식이고 옷도 대충 입고요 (뭐 거의 백수의 안방 st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말도 왠만해선 잘 안하는 그런 성격인 것 같네요그러니까 대충.. 주변에 전혀 관심 없다?게임은 그래도 많이 하는 것 같고요 뭐...아무튼 그렇게 보게 된 지 번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그런데 학원도 거의 10월에 끝난다고 보면 되고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보는지라따져보면 볼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어요..그런데 말조차 걸어볼 용기가 안나네요수업중에 살짝살짝 보다가 눈 마주친적은 자주 있는데요그래봤자 착각일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요대학이라도 같은 데 가고 싶은데 어디 쓰는지 물어볼 수 조차 없어서 말이죠정말 그사람 때문에 대학 가서도 시체처럼 살 것 같아요이번기회에 가까워지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데그렇다고 말 걸기엔 너무 멀어보이네요그 사람 주변에 같이 다니는 사람도 몇몇 있고저도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것 같아요정말 어떡해야될까요마음같아선 그냥 다짜고짜 저번에 대회에서 만났을때 부터 좋아했어요 이러고 싶지만...아 정말 미치겠네요톡커님들 어떡해야 말이라도 걸어볼 수 있을지 조언좀 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