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토리니는 키클라데스 제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작은 섬이에요 공식적인 이름은 티라 [Thira] 지만 대체로 산토리니라 불러요~ 섬의 크기는 96평방 킬로미터, 해안선은 69킬로 미터에 달하며 약 11,00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산토리니는 화산 폭발로 생긴 칼데라 지형인 까닭에 대부분의 집과 숙박시설들이 깍아 지른 듯한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데 대표적인 마을이 바로 이아, 이메로비글리, 그리고 메인마을인 피라로
구성되있어요
이런 설명들은 눈으로 보지 않으면 와닿지 않기에 여기까지 하도록 할께요 이 다음에 이곳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참고 하세요~
우리에게는 라라라♬ 라라라라~♪ 이 익숙한 멜로디가 흐르면 떠오른 곳으로 더 익숙하죠
바로 뽀까리응헤뜨로 더 알려진 바로 그 곳!!! 산토리니에요!!

당시 모델이 손예진이었네요 저곳이 어딘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기도 하고 또 많은 분들은 가슴 한 구석에 그곳에 가보리라 마음먹으셨을 텐데요 !!
사실 제가 산토리니를 가리라 마음먹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손예진이 촬영한 뽀까리응헤뜨 때문이 아닌 바로 전에 본 뮤지컬 '맘마미아' 때문이에요

ABBA 의 노래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 바로 영화를 구해서 보았는데요 그 때 영화속 배경이었던 그리스와 산토리니는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던 곳이 되었죠!!

덕분에 ABBA라는 가수를 알게 된 것도 크나큰 영광이죠 I have a dream, money money money, Winner takes it all 등 정말 좋은 음악들을 많이 남겼죠
정말 짱입니다요!!^^

산토리니를 들어가기 위해선 아테네에서 비행기 또는 배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시간이 없던 저는 저가항공을 이용해 산토리니로 들어갔어요 배를 이용하면 더 싸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비용을 고려했을 경우 훨씬 경제적이죠. 저에겐 시간이 맞는 것이 없어 손을 떨며 비행기를 예약했죠 ㅠ.ㅠ
기억에 한시간도 채 안걸렸던 것 같은데 밤늦게 자정넘어 도착하는 바람에 택시도 없고 버스도 없고 간신히 구걸(?) 해 호텔픽업차량에 함께 신세를 졌던 기억이 나네요 I love Greece!!! 를 외치며 말이죠 ㅋㅋ

Santorini, 어쩌면 바다속으로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의 일부분일지도 모른다
배를 탈 경우 위에 사진에 보이는 이곳에 도착합니다 배도 잘 골라서 타시길 바래요!! 그곳에서 만난 일본친구는 가장 싸서 탓는데 24시간에 걸쳐서 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오래 걸려서 와도 항구에 내리는 순간 모든 고통은 사라질 거에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말이죠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습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즐겨 먹었던 '수불라끼'를 한손에 쥐고 먹으면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다시 먹고 싶네요 ㅠㅠ

어느 동네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 정상(?)에 올라서면
눈앞에 저런 광경이 펼쳐져요
오르막길을 오를때만해도 사진에서 보았던 그런 곳은 어디지라는 의문을 계속 품었는데요 저렇게 올라서자마자 보이는 눈앞에 풍경은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어요
What a amazing!!!

수영장을 끼고 있는 호텔이에요 뻥뚫린 시야에 수영을 즐긴다? 여기가 천국인가 의심을 해 볼만 합니다 !!

이러한 풍경과 호텔 덕분인지 관광객도 많았지만 정말이지 신혼부부, 커플들이 많았어요
굉장한 풍경을 앞에 두고 후회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나도 이담에 결혼하고 올껄 그냥 킵해둘껄 하고 말이죠 !! 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왕에 온거 구석구석 살펴보아야겠죠 다음에 누군가에게 가이드해줄 수 있도록 말이죠

여느 유럽의 교회도 웅장하면서 아름다웠지만 이곳의 아기자기함과 흰색과 에메랄드색이 만들어내는 교회와 건축물의 느낌은 전혀 색달랐어요 어떻게 이런조화가...대단하네요
섬에는 유난히 교회가 많았어요. 대부분의 교회는 작고 소박하고 귀엽기까지 했어요^^ 교회마다 그저 조그많고 앙증맞은 십자가만 붙어 있어서 처음엔 교회인 줄도 모르고 그곳을 기웃거리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교회는 절벽 가운데 자리잡은 거에요 밑에서 보여드리도록 하죠!!

레스토랑이었던 것 같네요~

기막힌 인테리어가 아닐 수 없네요 하늘의 색깔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에요

맨날 고층빌딩의 호텔만 보다가 이곳의 호텔을 보니 어떻게 보면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일반 가정집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내부 시설은 여느 고급호텔에 뒤쳐지지 않으며 지중해의 바다와 어우러져 다른곳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프리미엄을 누리는 듯 해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정말 비쌌어요ㅠ.ㅠ 하룻밤만 묶어 봤으면... 이 다음엔 꼭 묶어보도록 하겠어요

허름하지만 정말 배 한척이 정말 한폭의 그림이네요

에메랄드 빛 지중해를 내다 보면서 식사도 한끼 하고


커피도 한잔하고 담소도 나누고

신선이 따로 없네요 여기가 바로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생각해 봐요
누구나 그런 로망 하나쯤 가슴속에 품어본 적 있지 않을까?
한적한 바닷가 같은 경치 좋은 곳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며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어 내는 로망.
혹은 여행을 하다가 '여기 참 좋다' 란 생각이 들어 아예 그곳에 눌러 앉아 여행자들을 위한 카페를 열고 맛있는 커피를 끓여내는 것.
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박하지만 주인만의 개성이 뚝뚝 묻어 나오는 서점을 운영하면서 손님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추천해주고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 영화 <노팅힐>의 주인공 처럼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로망 줄리아 로버츠.....휴 ㅋㅋㅋ

이 곳 산토리니에는 소설같은 공상을 현실의 세계에 옮긴 사람들로 인해 그런 로망 하나를 만날 수 있어요
이아 마을을 걷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곳. 바다를 향한 절벽위에 작지만 제법 근사하게 꾸며진 비밀공간 같은 곳의 이름은 '아틀란티스 서점' 이곳은 외관부터 꽤 멋스럽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점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책꽂이 장식이 눈길을끌어요

이 서점의 히스토리를 살짝 이야기 해보면
2002년 봄, 영국의 두 젊은이가 산토리니 섬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섬에 서점이 단 한군데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들의 로망을 이야기 해요. '이 아름다운 곳에 서점이 없다니, 우리가 서점을 내면 어떨까?' 그저 공상으로 끝날 수도 있는 로망은 친구들과 함께 돈을 모으고, 책을 구하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2년 뒤인 2004년 봄, 현실로 이루어졌어요. 또한 여름이면 바다가 보이는 서점 위 테라스에 모여 석양을 바라보며 시를 낭독하거나 기타를 연주하는 작은 이벤트도 벌어진다고 하네요
로망이 현실로.... 참 소설같은 이야기 이면서 내게 그런 용기는 없는 것인가? 반문하게 되네요 휴 죽어야 하나 ㅋㅋㅋ
다시 마을을 돌아보도록 하죠

한창 이곳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는 관광객들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옷가게 등이 모여있어요 전 딱히 뭘 사야 할지 몰라 지나쳤지만 가게마다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산토리니의 상징, 동키!! 이 티셔츠 은근히 마음에 드네요 ㅋㅋ

동상까지... 포토존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키

마을이 저렇게 빼곡히 있는데 어떻게 이런 조화가 있을 수 있는 건지.. 분명 우리나라에도 달동네 라는 곳도 있고 부산에 갔을때 본 많은 집들이 모여있는 것과 비슷한 것 같은데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기분탓인가...ㅋㅋ

계단이 너무 많아 동키타고 오르내리던 길 저 밑에 항구가 보이네요

찢어진 깃발조차도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네요

배들이 경주를 합니다
.......
무한경쟁사회속에서 살아서 그런가 저것마자 경주하는 듯 보이네요
이 곳 사람들의 눈엔 뭘로 비춰질까요 씁씁합네요

제가 꼽은 산토리니의 '베스트포토' 에요 아기자기한 교회와 어우러져 섬이 한눈에 보이는 포인트 음 좋아요~

유리창 놀이, 심심하네요^^

꽃놀이도 해보고

다시 항구도 둘러보면서 해질때를 기다립니다. 그 순간을 위해 말이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

산토리니 섬의 이아 마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유명해요 그래서 저녁시간이 가까워 질 수록 이 작은 마을은 지는 해를 보려고 몰려드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찼어요

노을을 바라 볼 부푼마음으로 이아 마을을 가기전부터 잔뜩 기대를 했어요 노을을 보기 한 참 전부터 보기 좋은 최고의 자리를 찾아 지지 않는 햇빛속을 무작정 탐색하며 돌아다녔죠 해가 지려면 한참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명당자리로 보이는 곳은 이미 부지런한 누군가가 차지하고 있었어요. 미리 좋은 자리에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사진을 찍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선수들도 있고,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며 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누군가를 뭐가 그리 좋은지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고 또 누군가는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퍼지기 시작한 박수소리는 삽시간에 섬을 가득 매운다

세계 각국어로 서로에게 환호의 인사를 보내고 그 일대는 공연장이 된 듯한 분위기에 휩싸였어요.
박수를 치며 서로 포옹하고 키스를 나누는 연인들도 눈에 띄고 무대의 주인공은 노을


무대의 막이 내리고
무언가 모를 환희가 가슴속을 꽉 매우네요 언젠가 적어놓았던 수첩에 꼭 가보고 싶은 곳과 해보고 싶은 곳을 적어 본 적이 있어요
그 중 한 곳이 산토리니 였는데 다녀왔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목록에 올려 놓아야겠어요 그 만큼 여운도 많이 남고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네요
Bonus
제가 가장 좋아하는 ABBA의 노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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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